[질문과 답변] 메이커가 여배우를 대거 정리하거나 하나요?
Q. 메이커가 여배우를 대거 정리하거나 하나요?
A. 가능해 그게?
뭐랄까 자게에 보면 그런 이야기가 많더군요
'OO는 안 팔려서 메이커에서 정리함 다음 차례는 OO임'
그 뭐랄까 시발 내가 휴지끈이 짧아서 잘 모르겠는데
AV라는게 그런게 가능한 구조인가?
뭔가 벽같은 걸 가끔 느낄때가 있습니다
자게의 질문글에 답을 잘 안해드리는 이유이기도 한데
약간 이 질문을 스포츠에 비유하면 이렇습니다
'농구에서 서장훈의 라이벌 류현진이 6점 홈런을 치려면 몇 골을 넣어야 하는가?'
뭔 소리인지 모르겠죠?
내가 자게를 보는 심정이 그렇습니다
시발 뭔 소리인지 모르겠어....
그런 관계로 자게에 있는 질문 글 들과 거기에 달린 댓글들의
우주를 달리는 나름대로의 논쟁을 보고 있으면
휴지끈들이 다들 이렇게 기시구나 뭔 소리인지 모르겠는 걸 보니
나도 아직은 인생을 살아 갈 희망을 찾은거같다
어휴 난 저렇게까지 야동에 빠지지말아야겠다라고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됩니다
청정딸쟁이 q2쨩
뭐 그런 관계로 졸업러쉬가 마치 메이커가 정리하는 것 처럼 이야기하시는 븐 들이 계신데
메이커가 안 팔리는 여배우를 정리 할 수는 있습니다
여배우에게 뭐 이번 계약때 얼만큼 이상은 챙겨주기 힘들다거나
아니면 새 계약으로 조금 더 하드한 내용의 NG를 해방한다거나
뭐 그런식의 요구사항을 거는게 최선이기는 한데 은퇴 자체를
메이커가 대량으로 정리 할 수는 없는 구조입니다
일단 AV 계약구조를 잠깐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프로듀서 - 사무소 - 여배우
계약이 이렇게 3 부분으로 나눠집니다
일단 여배우를 관리하는 사무소에 여배우가 들어가고
그러면 새로 들어 온 여배우를 사무소에서
메이커의 프로듀서와 면접을 봅니다
보통 면접 볼 때 사무소마다 다르지만 많게는 10개까지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중 에서 좀 얘기가 잘 풀렸다거나 하는 경우에
프로듀서가 메이커 사장에게 보고서를 올립니다
신인 OO 여배우를 O개+a(베스트작,합본작 등) OOO만엔에 계약하고 싶다
이렇게 갯수를 채워서 계약을 하곤 합니다
즉 뭐 이야기하자면 계약이라고 하는 것은 프로듀서의 재량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습니다
프로듀서가 3개월 단발로 계약을 올린다거나 12개월로 올린다거나
50만엔으로 올린다거나 200만엔으로 올린다거나
어느정도 신인 여배우의 계약규모라고 하는건 정해져있긴 하지만
프로듀서의 재량에 따라 어느정도 가격대가 올라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살펴보면 어느 소속사에 대형 여배우가 있을 경우
유독 그 소속사 배우는 그 대형여배우가 속한 메이커에서 데뷔가 많습니다
프로듀서도 그 소속사와의 관계를 생각해봐야하기 때문에
프로필을 메이커에 올려서 결재를 받고 데뷔하는 경우가 많은거죠
즉 그런 의미에서 생각해본다고 하면 사실 데뷔라는 걸 총괄하는건
프로듀서의 재량적인 부분이 크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데뷔 이후에도 전담으로 그 프로듀서가 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그 프로듀서가 계속 관리를 해 가는 경우가 많기에
사실 메이커보다도 프로듀서쪽의 영향력이 큰 편 입니다
그리고 배우들도 이 프로듀서 누구 라인 타냐가 조금씩 다르거든요
아이포케만 해도 미스터 X가 담당하는게 아이자와 미나미 사쿠라 모모
36스타가 담당하는게 모모노기 카나랑 희자매 카에데 카렌으로 나뉩니다
물론 뭐 미스터 X가 아이포케 메인 프로듀서니까 모모노기와도 같이 하지만
모모노기 대부분의 작품은 36스타가 담당하고 있기에 전담이라고 할 수는 없어도
처음 계약한 프로듀서가 전속 배우를 그대로 안고 갑니다
은퇴 전 모모노기는 귀엽고요
그래서 모모노기 같은 경우 촬영장 사진에 대체로 36스타가 많은 편 이고 지금은 못생겼고
사쿠라 모모같은 경우에는 데뷔때부터 쭉 미스터 X가 담당했기에 촬영장 사진에 미스터 X가 많은거죠
유세윤 닮았고요
그런 관계로 윗선에서 재계약때 개입이 들어 올 수 있냐라고 하면
개입 자체는 들어 올 수 있는데 계약금액이나 기간이나 작품 만드는건
담당하고 있는 프로듀서의 입김이 더 강한 편 이고
프로듀서마다 계약을 어떻게 맺는지 또 어떻게 이끌어가는지가 다르기 때문에
윗선에서 한꺼번에 대량으로 여배우를 정리한다라고 하는건 좀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여배우마다 담당하는 사람도 다르고 그 사람이 제시하는 계약도 다르고 끝나는 것도 다른데
그 걸 일일히 회사에서 다 A 프로듀서랑 B 프로듀서가 데리고 있는 애 계약을 맞춰서
한꺼번에 다 방출한다 이건 좀 이상한 이야기라는거죠
그래서 뭐 우연히 계약끝나는 시기가 겹치는 일은 있어도
회사에서 마음먹고 한꺼번에 다 내쫓는 일은 좀 힘듭니다
프로듀서 시스템을 모르는 사람은
'안 팔리니까 회사에서 내 쫓은거야'
이렇게 생각하기 쉽지만 담당 겸 실무자가 다 다르고
얘네 의중에 더 강하기에 직접적인 개입을 하기는 좀 힘듭니다
물론 뭐 재계약시즌이 오면 그 때 가서는 개입을 할 수는 있겠지만
멀쩡하게 계약 잘 보내던 배우를 내쫓는건 안된다는거죠
그래서 뭐 정리하자면 그렇습니다
메이커에서 여배우를 단체로 정리한다는게 뭐랑 같냐면
'농구에서 서장훈의 라이벌 류현진이 6점 홈런을 치려면 몇 골을 넣어야 하는가?'
이런 이야기하고 같습니다
시발 뭔 소리야 이게....
모르겠어 나도....
은퇴러쉬가 뭐 어떻게 가능한건데...
요약
1. 개입이라...
2.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포케에서 AV 배우를 하고 있는 노꼴갑 모모노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