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회장님의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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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장님의 갑질

avkim 0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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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자신의 앞으로 달려온 직원들의 정강이를 잇따라 걷어찹니다.

잘 맞지 않자 한 번 더 찹니다.

실적이 좋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해졌는데, 직원들은 맞으면서도 머리를 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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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이번엔 사무실 내부.

같은 남성이 직원들의 보고를 들으며 음료를 마시는가 싶더니 갑자기 컵을 내던집니다.

액체와 깨진 컵 조각들이 사방에 흩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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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에 있던 집기를 직원에게 던져 맞히는 모습도 잡혔습니다.






그가 휴대전화에 저장한 업무내용에는 사적 심부름 내역이 수두룩히 적혀 있습니다.

회장의 개인차량 신규 계약 진행은 물론, '사모'와 '딸'의 차량이 적혀 있고 내부세차를 챙겨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더 기가 막힌 건 그 다음.

최 회장에겐 3명의 내연녀가 있었는데 그들과 관련한 심부름까지 해야 했던 겁니다.



최 회장은 김 씨에게 내연녀의 집 계약 문제를 도우라면서 돌아볼 아파트 목록을 보내줬습니다.



심지어 가전제품은 뭘 사라는 것까지 구체적으로 지시했습니다.



그래서 김 씨는 회장의 내연녀에게까지 '픽업하러 갈 때 연락하겠다', '몇시까지 가겠다'고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야 했습니다.

내연녀와 함께 먹을 음식을 사오라는 지시도 받았습니다.




내연녀의 집 앞에서 회장을 기다리다가 시간이 늦으면 문자를 보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던 김 씨는 최 회장이 코로나에 걸리고도 격리를 거부하며 출퇴근하고 자신에게 운전을 강제하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일을 그만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달 월급이 한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급액 222만 원에 공제액 222만 원, 회사 측은 명목을 알 수 없는 '그외 공제'를 154만 원이나 적었습니다.








부인에 딸까지 있는데

내연녀만 3명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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