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교사 26명에게 18억 받고 불법 채용
av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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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14:57



채용 비리가 불거져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지난해에는 이사장 자택에서 비공식 면접을 진행해 미리 돈을 낸 지원자 13명에게 교원 임용 시험 문제를 알려줬습니다.



정교사 채용을 조건으로 전·현직 기간제 교사나 그 부모에게 한 사람에 많게는 1억 천만 원까지 받았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돈을 낸 사람은 모두 26명, 챙긴 돈은 18억 8천만 원에 달합니다.

이사장 측은 면접 평가위원인 대학교수를 브로커로 동원해 기간제 교사에게 거래를 제안하거나 기존 교사들에게 돈 낼 사람을 구해 오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