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외도를 꿈꾸는 아지 ... - 3부

야설

비오는날 외도를 꿈꾸는 아지 ... - 3부

avkim 0 1176 0

...........................(지하철에서)...............................










여전히 일상에 젖어 탈피를 꿈꾸고 있을 즘 그녀로부터 연락이 왔다.




"지금 시간 있어요?"




"내..."




"술 한 잔 할래요?"




"지금도 술 한 잔 된것 같은대요?"




"내....기분이 좀 그래서...."




"내...."




그녀의 대답에 또다시 가슴이 여려온다.










그녀는 시내 포장마차촌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고개를 숙이고있는 그녀의 긴 머리카락 밑으로 어울리지 않는 코트사이가 약간 벌어져 있다. 아니나 다를까 옆자리 맞은편에 앉아 있는 커플남의 시선이 예사롭지가 않다. 그녀는 아는지 모르는지 이내 고개를 들어 나를 발견하고는 풀린 눈을 치켜뜨며 씩하니 웃는다. 그미소에 또다시 가슴이 애려온다.










나는 일부러 커플남의 시선을 가려 앉았다. 그녀는 날 만나자 술을 한 잔 따르고는 날 한참이나 바라본다. 그녀의 눈빛이 너무 측은해 절로 얼굴에 손을 대었다. 하얀 피부에 작은 잔주름들 나는 얼굴을 쓰다듬으며 엄지로 잔주름을 펴 보았다. 따뜻한 볼을 느낄즘 그녀가 얼굴을 비벼댄다. 










그녀는 술을 한 잔 비우곤 "후~"하는 한숨과 함께 넉두리을 해댄다. 그얘기가 기가 찬다. 그녀의 남편이 오늘 여자를 대려 왔단다. 모르는 여자는 아니고 예전에 자기 가계에서 일을 하던 동생인데 그녀의 노골적인 표현하며 언니언니 하며 부르는 소리마저 거부감이 느껴질 정도 였다나? 짧은 미니 스커트를 이리저리 자리옴기듯 다리를 꼬아가며 노골적으로 남편이 보이겠금 하더랜다. 남편이 화장실을 갔을 때 왜이러냐며 물으니, 남편을 사랑한댄다. 기가 차서 뒤도 안돌아 보고 나오니 갈때는 없고 내가 보고 싶었단다.










그러는 와중에 그녀의 시선이 이상해 그쪽을 보니 커플남이 어느새 그녀와 마주보는 곳에 앉아 그녀를 뚤어지게 보고 있다. 느낌이 이상해 허리를 뒤로 빼내 아래를 보니 그녀는 나도 모르게 다리를 벌리고 있는 것 아닌가......




순간 그녀의 모든 말이 거짓인 것처럼 느껴졌다. 그녀의 시선을 뚤어져라 처다보자 그재사 나에게 시선을 옮기며 씩하니 웃는다.










"왜그래요?"




".............."




피식 웃고 만다. 순간 나도 그녀의 밑이 보고싶어졌다. 가슴이 뛰며 밑엔 뭘 입었을까......하는 생각에 나의 좃도 꿈틀 되기 시작했다. 아니 그이전인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밑을 볼까말까 생각하는 사이에 옆자리가 씨끄럽다.




커플녀가 그남에게 어디다 신경을 쓰고 있느냐며 다짜고짜 화를 낸다. 그러다 갑자기 커플녀가 다가와 그녀의 빰을 후려 갈겼다.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나는 너무놀라 일어만 설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이 씨발년이 어디다 색질이야?" 커플녀가 그녀에게 소리를 질러댔다. 순간 쓰러져있는 그녀가 너무 처량해 보였다. 커플녀는 나에게도 오만 상소리를 썩어가며 나에게 욕을 해댔다. 그녀가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니 화도 나고 이년이 제정신인가 싶어 나도 커플녀의 빰을 후려갈겼다. 그러자 그녀의 사내가 나의 멱살을 끌기 시작했다. 이잰 여자의 싸움이 아니라 남자싸움이 되 버렸다. 나는 포장마차 밖으로 끌려나가며 낵타이를 풀어 해쳤다. 그 순간 눈앞이 번쩍하며 앞이 캄캄한 것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어렵사리 그놈을 붙잡고 눈을 몇 번 깜빡거리자 그제 사 앞이 보였다.










나는 태권도 4단에 합기도 4단이다 술이 챈 그놈을 제압하는 것은 운동을 안해도 술한잔 안한 나에겐 어린아이 손목 비트는 것 보다 쉬운 일이다.










그녀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에 나는 인정사정 보지 않고 그놈을 짓이겨 버렸다. 한참을 지난 후에 정신을 차려보니 주위의 여러 사람이나를 붙잡고 있었다. 커플녀도 바닥에 꿇어앉아 그놈을 붙들고 엉엉거리며 울고있었다. 나의 그녀도 눈을 크게뜨고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주위사람들에게 죄송하다며 인사를 하고 커플녀에게도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손에 몇만원 쥐어주며 그 자리를 떠났다.










한참을 아무 생각 없이 걷고 있었다. 아직도 다리는 덜덜덜 떨고 있다. 운동을 했다는 내가 사람을 때렸다는 것과 이 기분좋게 떨려오는 다리를 보고 피식 웃음이 났다. 순간 그녀가 걱정되고 보고싶었다. 뒤를 돌아 보니 그녀는 따라오지 않았다.










지친 어깨를 끌며 지하철을 타러 계단을 내려섯다. 그녀가 걱정이되 한참을 돈 후에야 포기하고 집으로 향하는길이다. 나는 커피자판기에 동전을 넣고 커피를 뽑아 자리를 찾았다. 자리에 앉아 커피를 한모금 마시는데 어? 그녀가 건너편의자에 기대어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 아닌가?










너무 놀라고 반가워 커피를 내던지고 철길을 그냥 뛰어넘어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 앞에 서자 그녀가 고개를 들었다. 그런데 그녀의 얼굴이 눈물과 콧물인지 땀인지 범벅이 되 있었다. 그래도 그녀의 얼굴은 이뻤다.










그녀를 화장실에 대려가 얼굴을 씻기고 깨끗이 닦아주었다. 그녀가 풀린눈을 들어 내게 살며시 안겨온다. 그녀를 때어내자 그녀가 나의 손을 맞잡는다. 윽 손이 아프다 그녀가 나의 얼굴을 보며 두손을 볼에 감싼다. 사랑스럽다. 










순간 그녀와 게임을 하고 싶었다.










우리는 막차에 몸을 실었다. 전철안은 사람이 한적했다. 우리는 사람이 적은 노약석에 자리를 했다. 나는 그녀와 마주보는 자석에 앉았다. 내 옆자리엔 대학생인 듯한 사내가 술에 쩔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녀가 맞은편 자리에 앉자 그도 슬며시 눈을 떴다. 그녀의 미모와 몸매에 절로 그녀를 관찰하는 듯 했다. 나는 그녀에게 다리를 꼬으라는 싸인을 보냈다. 그러자 그녀는 나에게 시선을 고정한채 천천히 다리를 들어 꼬아 앉았다. 순간 그녀의 보지털이 잠시 보인 듯 했다. 나는 옆에 앉은 총각에게 시선을 두었다. 그는 이미 잠이 다 깨어 있었다.










그는 순간 침을 꼴깍 삼키더니 그 소리가 너무 컷던지 고개를 돌려 나의 눈치를 살폈다. 순간 나는 다른곳을 보는 시늉를 했다. 나는 그녀에게 다시 다리를 풀도록 싸인을 보냈다. 그리고 다리를 모은채 자는 시늉을 해 보이도록 했다. 그러자 사내는 그녀에게서 시선을 고정한채 조금이라도 자세히 보려 내쪽으로 자리를 조금 옮겨왔다. 그러자 그녀는 내가 싸인도 보내지 않았는데 다리를 조금 벌려 보였다.










그녀의 숨소리가 조금 가빠지는 듯 했다. 내가 앉은 자리에선 그녀의 보지털이 확실하게 눈에 들어왔다. 그러자 그녀는 자리를 비틀어 다리를 오무리고 깊은 숨을 쉬어 보였다. 그녀의 다리에 힘이주어줬다. 그녀는 오르가즘을 느꼈으리라..... 그녀는 이내 눈을 뜨고 시선을 그 학생에게 옮겨갔다. 그리곤 학생과 눈이 마주치더니 서서히 다리를 벌려 보였다. 그시선이 워낙 도발적이고 측은해 나는 나도 모르게 움찔거리며 애액을 흟린 듯 했다. 그 학생은 숨을 멋은채 그녀의 음부에 깊이 빠져있었다. 










그 학생은 등을피며 몸을 창가에 빠싹 기대어 그녀의 깊은 곳을 더욱 세밀히 보려 무던히 애쓰는 듯 했다. 그러자 그녀가 다리를 더욱 크게 벌리고 있었다. 나는 샘이 났다. 그느낌은 뭐라 표현할 길이 없지만 화도나고 한편으론 작은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었다.










순간 그녀가 전철을 내려버렸다. 그러자 그도 따라 내렸다. 나는 잠시 시간을 두고 서너발 뒤에 따라서 내렸다. 그녀는 개찰을 하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러자 그도 따라서 화장실로 들어갔다. 나도 서너발 뒤에서 그들을 따라 갔다. 화장실에 그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순간 깊은 호흡소리.......키스하는 소리.... 둘 사이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듯했고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 듯 했다. 










나는 마음 한 구석이 아파왔다. 지금 그들을 말려야 하는지 그냥 그대로 둬야할지 망설이고 있었다. 순간 그녀가 그의 좃을 빠는지 쪽쪽거리는 소리와 함께 그의 신음이 들려왔다. 나는 한참을 그들의 섹소리를 듣고만 있었다. 내가슴 한편에서 작은 신음이 몰려와 나는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내가 화장실 입구 한편에서 커피 한 잔을 다 마셔갈쯤 그녀가 모습을 들어냈다. 그뒤로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그도 나타났다. 그리곤 그녀가 내게 다가와 깊은 키스를 퍼부었다. 우리의 키스를 놀란 모습으로 바라보던 사내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그녀는 여유가 생겼는지 왜 내가 따라들어 오지 않았냐고 힐책을 주었다. 그녀는 두l에서 따라들어 온 사람이 나인줄 알았단다. 그러는 그녀를 보며 피식 웃음이 났다. 그녀는 알았을 것이다. 뒤에 들어오는 이가 누구인지를 나를 생각하는 배려인지를 알기에 그녀가 더욱 사랑스러웠다. 역사 내의 스피커에선 일상을 마감함는 안내맨트가 길게 이어지고 있었다. (3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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