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 7부

야설

노래방에서 - 7부

avkim 0 1201 0




노래방에서 7










며칠동안 지켜봐도 아내에게 아무런 이상한 점을 찾을 수가 없었다.




여전히 퇴근해서 보면 언제나 집에 있었고 가끔 친구들과 저녁을 먹는 모임이라며 나가는 것외에는 언제나 집에 있었다.




그런데 느낌은 영 개운하질 않았다.










퇴근길에 지수에게 전화를 하니 마침 지수는 노래방에 있었다.




손님이 아무도 없어 조용하다.










"선아는 어디 갔어? 당신이 벌써 나와 있게?"










"친구와 약속이 있다고 바로 전에 나갔어~~ 왜 선아가 보고 싶어?~~"










속으로 가슴이 뜨금했다.










"아니~~지금 시간은 선아가 있을 것 겉아서~~ 나 할 말이 있는데 우리 룸으로 가서 잠깐 말하자~~"










카운터 옆방으로 들어갔다.




내가 자리에 앉으니 지수가 옆에 앉으며 먼저 입을 맞춰 온다. 입을 맞추며 치마밑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 보지를 만졌다. 보지에 손가락을 넣어 살살 만지니 지수가 벌떡 일어서더니 팬티를 스스로 벗어버렸다. 치마를 들추고 보지를 바라보다 일으켜 세워 의자를 잡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게 하곤 치마를 허리까지 들어 올렸다.




바지와 팬티를 발목까지 내리고 딱딱해진 자지를 보지에 밀어 넣는데 바짝 말라 있어 잘 안들어간다. 자지를 빼서 침을 잔뜩 묻혀 밀어 넣으니 이번엔 끝까지 쑤욱 들어간다.




역시 애를 둘이나 난 보지라 그런가 입구는 좁고 안쪽은 넓었다.










"아으으으~~ 아아아~~"










확실히 밝히는 여자다. 몇 번 움직이지 않았는데 벌써 질 안쪽이 자지를 꼬옥 물어오고 음액이 흥건하게 나와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요란했다.










~~쩍~~쩍~~쩍~~










풍만한 엉덩이를 잡고 열심히 움직이니 지수는 질이 뜨겁게 꼭 조이며 숨을 몰아 쉬더니 절정을 느끼는 것이었다. 보지가 꼭 무는 느낌에 나도 참지않고 그냥 사정을 하였다.










"아아악~~악~~"










"으으윽~~ 나나나도~~ 으윽~~"










자지를 빼고 양손으로 엉덩이를 잡고 위로 밀어 올리니 구멍이 뻥 뚫어져 안쪽이 까맣게 보였다. 불빛이 환했으면 속까지 잘 보였을 것이다.
















"나~~할말이 있는데~~ 음~~ 그게 뭐냐면~~ 철영이 문제인데~~ 혹시 요즘 철영이 이상한 것 같지 않아? 요즘 집에서 섹스도 평소같이 하니?~~"










"왜?~~ 갑자기 그런 것을 왜물어?~~"










"그냥~~사실은 요즘 나미가 이상한 것같아서~~ 지난번에 우리 같이 놀때도 철영이와 아주 다정하게 붙어 춤을 추더라고~~.










"호호호~~ 아니야~~ 술먹고 노래방에서 같이 춤추는 거야 늘 있는 일이잖아~~ 나도 전에 춤출 때 다른 사람과도 바짝 붙어서 췄는데 뭘~~"










"그게~~음~~지난번에 지수가 보고 싶어 노래방에 들렀는데 선아가 카운터를 보고 있고 철영이와 나미가 끝방에서 둘이만 노래를 부르고 있더라고~~ 문을 열고 들어가려다 혹시 아무일도 아닐지 몰라 그냥 나온 일이 있어~~"










지수가 안색이 딱딱해지며 잠시 생각을 하더니 










"요즘 우리는 예전처럼 자주 안해~~ 신랑이 처녁이 되면 피곤하다고 골아 떨어져 자기 일쑤야~~ 그리고 나도 준영씨를 알고 나서부터 신랑하고 섹스를 해도 별 재미를 못느껴~~ 내가 그래서인지 신랑이 옆에 안와도 별로 이상하다고 생각을 안 했었는데~~ "










"으음~~ 그랬구나~~ 이제부터라도 신랑을 잘 살펴보고 이상한 점이 없나 잘봐~~그리고 가끔 자리를 비우고 철영이가 노래방에 있을 때는 확인을 해보고~~ 알았지?~~ 뭔가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나에게 바로 연락하고~~ "










얘기를 하다보니 가슴이 답답해졌다. 담배를 한 대 피워물고 지수를 물끄러미 바라보니 심각한 얼굴로 뭔가 생각하고 있었다.










"지수씨~~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스와핑을 하는거네?~~후후후~~ 재미있네~~"










"응? 스와핑? 부부교환 하는거?~~ 그럼 우린 서로 바꿔서 하는거네?~~"










"그렇지~~ 사실 우리도 이렇게 하는데 철영이와 나미도 그렇게 한다는게 이상할건 없지~~서로 맞바람이잖아~~ 그런데 왜 이렇게 화가 나지?~~"










"나도 화가 나~~만약 사실이면 어떻게 할까~~ 헤어져야 하나? 아니면 그냥 이해하고 지금처럼 따로 즐기면서 살아?~~ 준영씨는 어떻게 할 것같아?"










"글세~~ 만약 그런 사실을 눈앞에서 본다면 아마 가만히 있지 못할 것겉아. 뒤집어 엎어버릴 것 같아. 그래도 어떤 일이 있어도 갈라 서지는 못할거야~~ 나도 애들이 있고 또 지수네도 그렇잖아~~그렇게 생각하니 나미가 바람을 피우는 것을 아는게 겁이 난다. 차라리 모르고 있으면 마음은 편할텐데~~"










"준영씨~~나도 역시 이혼은 못해~~ 애들도 있고~~ 그런데 우리 신랑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가 바람을 피는 나쁜 사람들이 되네~~ 우리 신랑이 이걸 알면 가만 있지는 않을 거야. 아마 죽인다고 덤빌걸~~"










"어쨌든 우선은 잘 살펴봐~~"
















나미는 아침마다 늘 겪는 소란스러움이 이제 끝이 나서 대충 치워놓고 커피를 타서 티비앞에 앉았다. 커피를 한모금 마시며 어제 일을 떠올렸다. 생각하니 보지가 지금도 얼얼하다.










철영의 차에 올라 교외로 향했다. 아무래도 시내에선 다른 사람의 눈에 띨수도 있으니까 조금 시간이 걸려도 교외로 가는게 안전하다. 길가에는 가든식당과 모텔들이 즐비하게 보인다.




철영이 차를 길가에 붙여 세웠다.










"이게 뭔지 알아? 죽이는 거야~~ 비아그라~~ 나도 처음 먹어보는건데 끝내준대~~"










파란 알약을 손에 들고 보여주더니 입에 털어 놓고 물로 삼켰다.










"철영씨는 그런거 안먹어도 잘되잖아~~ 그런데 왜 먹어?"










"친구가 그러는데 효과가 끝내준대~~ 기다려봐~~"










가든에서 식사를 하고 바로 모텔로 들어갔다. 




요즘 지은 모텔은 우리 집보다 더 좋은 최신식이다. 침대며 화장실도 훨씬 더 좋다.




방에 들어 서면서 철영은 화장실로 들어가고 나는 천천히 옷을 벗는데 철영이 소변보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묘한 기분이 들면서 새삼 철영의 강한 힘을 느꼈다. 




철영과 잠자리를 가지면 다리가 뻐근할 정도로 맥을 못추는데 비해 우리 신랑은 기교는 좋은데 힘은 별로라 가끔 아쉬운 느낌이 들때가 있었다. 물론 다양한 체위를 구사해서 내가 느끼는 쾌감은 가끔씩 색다른 것이지만 철영과의 섹스처럼 강력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철영과 이런 관계를 맺기 전에는 신랑이 최고라고 생각했었고 가끔 친구들과 야한 얘기를 할때도 속으로 역시 우리 신랑이 제일 잘한다는 느낌을 가졌었는데~~










화장실에서 나온 철영은 빠르게 옷을 벗는데 벌써 굵은 자지가 딱딱하게 서있다.




철영은 침대에 누워있는 내게 다가와 부드럽게 입을 맞추며 가슴을 주무르고 보지를 만졌다. 아래에 보지 있는 곳이 흡사 벌레가 기어가듯이 스물거린다. 두툼한 손가락이 보지에 들어와 마구 휘젓는데 보지가 짜릿짜릿해서 미칠 지경이다. 아마 손가락을 두 개쯤 넣은 모양이다. 보지가 꽉 찬다. 손가락으로 쑤셔대는데도 쾌감이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관통한다. ~~아우~~ 미치겠다~~ 내입에선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터져 나온다.










"아아아~~~아으으으~~~"










철영의 자지가 눈앞에 보인다. 자지를 잡고 끌어당겼다. 철영이 몸을 돌려 자지를 내 입에 대준다. 마치 목마르듯이 덥썩 입에 넣고 쭉쭉 빨았다. 빨고 있는데도 목이 마르다.










~~아으으으~~죽겠다.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철영은 계속 손가락으로만 쑤시고 있다.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들썩거리게 된다. 보지가 간지럽다. 간질거리더니 점점 보지가 뜨거워진다. ~~으으~~쌀것만 같다.










"아아악~~ 아악~~"










~~아휴~~참지못하고 그만 오르가즘을 느꼈다. 보지가 불이 난 것처럼 뜨겁게 느껴진다.




뭔가가 보지에서 흘러 나오는 느낌이 든다. 




철영이 몸을 돌리더니 자지를 밀어 넣는다. 밀고 들어오는데 보지가 아플 정도로 딱딱하다.




아직 보지가 짜릿한데 철영이 마구 쑤시는데 정말 미칠 지경으로 쾌감이 계속된다.










"아우우~~아우으~~아이~~"










~~쩍~~쩍~~북쩍~~










소리를 안내려고 해도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터지고 보지에선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난다. 철영이 내 다리를 위로 쳐들고 벌린다. 자지가 밀고 들어오는데 내 보지보다 더 큰 것같다. 너무 커서 꼭 입으로 나올 것만 같다.










"아악~~너무 커~~ 너무~~커어~~"










철영은 들은척도 않고 열심히 움직인다. 도대체 이 짜릿한 쾌감은 가실줄을 모른다. 쾌감이 너무 지나쳐 차라리 고통스럽다. 이 남자가 제발 그만 좀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또 다시 오르가즘이 밀려 온다. 아마 자지로 나를 지지는가보다. 또 뭐가 왈칵하고 나온다.










"아이구~~아구~~아구~~"










언제까지 계속하려나~~ 아마 나는 오늘 죽을지도 모른다~~~ 온몸을 이리저리 휘젓는 쾌감에 어쩔수없이 매달려 텅빈 머리에 망치소리만 쾅쾅 들린다. 




벌써 몇 번째인지도 모른다. 떨어지지 않고 계속되는 오르가즘에 보지가 화끈거린다. 이 몰아치는 쾌감이 곧 나를 터뜨려 버릴 것만 같다.




나도 몰래 손과 발을 쭉 뻗어 철영을 밀어냈다. 그리고 몸을 홱 돌려 벽쪽으로 향해 몸을 웅크렸다. 허벅지 살이 부들부들 떨리는게 느껴진다.










"아유우~~ 이제 그마안~~~ 제발~~철영씨이~~"










밀려난 철영은 어리둥절 한가보다.










"왜그래? 힘들어? 못하겠어?~~"










"으응~~ 이제 그만~~ 나 못해~~ 더하면 죽을 것만 같아~~"










철영은 벌떡 일어나더니 냉수를 벌컥벌컥 들이킨다.




나도 갈증이 심하게 나서 고개만 돌려 물을 달라고 했다.




몸을 일으켜 철영이 주는 물을 마시는데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 간신히 물을 마시고 침대로 푹하고 엎어졌다. 










철영이 다가와 내 엉덩이를 만지며 어깨와 목에 입을 맞춘다. 




철영의 입이 닿는 곳마다 불에 덴 듯 화끈거린다. 철영이 입을 내려 엉덩이를 애무한다. 마술에 걸린 것처럼 몸전체가 짜릿하게 전기가 통한다. 엉덩이를 양쪽으로 벌리더니 입으로 내 보지를 마구 빠는데 쪽쪽 소리가 난다. ~~여러번 오르가즘을 느껴 음액으로 홍수가 났을텐데 더럽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순간 별 생각을 다하며 보지에선 또다른 쾌감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하악~~하아아~~ 아우우우~~~"










너무 요란하다고 안좋게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나도 모르게 터져 나오는 소리를 어쩔 수가 없다. 철영이 엉덩이를 잡고 위로 쳐들더니 곧 바로 자지를 밀어 넣는다. 아까도 컸는데 지금은 더 큰것같다. 자지가 자궁에 닿는게 느껴진다. 아픈 것같은 쾌감이 마구 밀려오는데 도데체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퍽~~퍽~~퍽~~










엉덩이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아련하게 들린다. 온 몸이 점점 뻣뻣해진다. 갑자기 오줌이 나올 것만 같다. 머리가 텅비어 버리며 오줌을 갈겻다. 그러나 오줌은 안나오고 다른게 뭔지 울컥하고 빠져 나간다.










"아악~~아아악~~아악~~~"










철영이 내 엉덩이를 힘을 주어 잡더니 자지를 보지에 끝까지 박고 신음을 터뜨린다.










"아윽~~으윽~~나아~~~~한다~~~"










보지속에서 자지가 꿈틀꿈틀 하는게 느껴진다. 사정을 하는가보다. ~~아아아~~ 살았다~~~




철영은 사정을 했으면서도 빼지 않고 계속 살살 움직인다. ~~아이구~~ 짜릿짜릿한 느낌이 계속되는데 죽겠다. 










"어으응~~으응~~응응~~"










잠시후 철영이 자지를 빼는데 나는 그냥 앞으로 푹하고 엎어졌다. 정신이 하나도 없고 몸에 힘도 없다. 이대로 잠들것만 같다. 고개를 돌려 철영을 원망스럽게 바라보니 철영의 자지는 아직도 위풍당당하게 하늘을 향해 서있다. 










"아직도 서 있네? 그래도 난 못해~~ 손가락 하나 까닥할 힘도 없어~~"










"알았어~~ 이제 안할게~~ 나도 힘들어~~ 이 땀 나는 것좀 봐~~"










철영의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자고 싶다. 정말 손가락 하나 들 힘도 없다.




이대로 잠이 들었으면 좋겠는데 이제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집에 돌아가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있어야 신랑에게 의심받지 않는다. 




일어나는데 다리가 후들거린다. ~~오늘은 좀 심하게 한것같네~~ 내가 비틀거리니 철영이 바라보고 웃는다.~~나쁜 사람~~










"왜 웃어? 누가 나를 이렇게 만들래?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네~~"










"좋았잖아~~ 좋아 죽겠다며? 그러면 됐지 뭐~~" 










"하여튼 못말리는 사람이야~~ 미워~~"










철영이 몸을 돌려 샤워를 하러 간 사이 나도 대충 화장을 고치고 옷을 입었다.
















갑자기 철영이 무척이나 보고 싶다. 전화라도 해 볼까?~~ 그렇지만 여자가 오전에 전화를 하면 안좋게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참아야지~~ 










습관적으로 티비를 켜놓고 있는데 연속극을 하고 있다. 




내용이 여자가 이혼을 당하고 혼자 살아가는 그런 드라마였다.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문득 불안한 생각이 든다. 만일 신랑이 나와 철영의 관계를 알면 어떻게 나올까~~ 당장 이혼하자고 하겠지~~ 그러면 나도 해야하나?~~ 그럼 애들은?~~ 갑자기 머리가 지끈거린다.




요즘 들어 신랑의 눈치가 이상하긴 했다. 퇴근 시간만 되면 어김없이 바로 집으로 들어오는데다 저녁도 집에서 먹고 저녁 식사후에도 나가질 않는다. 신랑이 눈치를 챘나? 아닐거야~~ 조심해야지~~ 그런 일이야 없겠지만 만약 철영과 헤어져야 한다면 그럴수 있을까?~~ 아마 무척이나 힘든 일이 될 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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