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2부)
누나방문앞에 이르자 극도의 긴장감이 밀려온다. "누나" 나는 큰소리로 방문앞에 대고 외쳤다. 누나가 자고있는지 아님 막 깰려고 하는지 완젼히 잠에서 깨어있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누나는 깊은잠에 든게 확실하다. 그러나 누나는 잠을잘때 문을 잠그고 잔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있다. 이유인즉 누나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완젼한 알몸으로 자기 때문이다. 그사실을 안건 내가 고등학교때로 기억하는데 그날은 아마도 일요일이었을거다. 우리집은 지은지 꽤 돼는 단독주택이었는데 내방은 2층이었으며 누나방은 엄마 아빠와 같이 1층이었다. 늦잠을 잔 나는 2층에서 어기적 어지적 내려오는데 왠지 집안이 썰렁했다. 부엌에 가보니 식탁위에 엄마가 써놓은 메모가 있었다. "누나 깨워서 밥 같이 먹어라, 엄마하고 아빠는 오늘 결혼식이 있어서 거기 다녀오마"
"쳇 , 항상 바뿌셔" 나는 투덜거리며 누나방으로 향했다 누나방에 다다르자 나는 야릇한 생각에 휩싸였다. 누나의 잠자는 모습을 보고싶다. 문고리를 잡고 살짝 돌리니 돌아가질 않는다. "얼라리여" 나는 방문에 틈이 있나 찬찬히 살펴보았다. "찾았다" 문틈으로 보니 누나의 방 약 1/5 정도가 보인다. 그런데 뭔가가 움직인다 . 나는 더 바짝 다가서서 자세히 보았다 . 누나였다. 지금 막 일어났는지 이불을 개고있는것 같았다. 그런데 나는 깜짝 놀랐다. 누나는 그야말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않은 완벽한 자유인 바로 알몸이었던 것이다. 사실 누나의 옆모습밖에 보이질 않았지만 누나의 아담한 가슴과 하얀 피부하며 통통한 엉덩이 몸을 움직일때마다 여실히 들어나는 누나의 곡선 단숨에 숨이 턱까지 차올른다. "컥" "누구야" 나는 순간 깜짝 놀랐다. 한마디로 정신이 번쩍 들었다.문틈에서 얼굴을 재빠르게 뛰었다. "나야" "왜" "밥줘" "엄마는"
"오늘 아빠랑 결혼식 가셨어" "니가 차려먹어~" "싫어 귀찮어, 누나가 차려줘" "알았어 , 기다려" 방문이 잠겨있지 않다. 누나는 뭔가를 걸치고 있는게 확실하다. 뭔가를 걸치고 있든 없든 그건 중요한게 아니다. 일단 방문이 열린다는게 중요한거다.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심장이 요동을 친다. "쿵쾅 쿵쾅" 나는 일단 방안의 불을 켰다. 방안의 불을 켠것은 누나가 만약 깰때를 생각해서이다. 내가 누나의 몸을 더듬고 있는데 누나가 갑자기 깬다면 불이 꺼져있으면 뭔가를 찾으러 들어왔다고 하면 설득력이 그만큼 없기때문이다. 순전히 내생각이지만.... 손을 깍지낀체로 가슴에 살포시 올려놓고 두 다리는 쭉 뻣은 상태로 바르게 누워 자고 있는 누나는 너무 예뿌고 섹시하다.
상체는 하얀 면티하나에 하체는 여자들이 입는거(명칭모름-반바지처럼 생겨서 몸에 착 달라붙고 검정색이며 팬티스타킹마냥 신축성이 엄청좋은거:여기선 그냥 반바지로 하겠음)를 입고있다. 나는 침을 한번 꿀꺽 삼키고 침대에 누워있는 누나앞으로 한발 한발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