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복도에서 자위하는 아내

야설

호텔 복도에서 자위하는 아내

avkim 0 1462 0

나는 여느 때처럼 놈과 술을 마시면서 놈의 경험담을 듣고 있었습니다. 




사실, 놈은 어떤 면으로든 나의 술 상대가 될 수 없었습니다. 

나이 격차도 그렇고, 

사회적 신분이나 모든 수준이, 

도무지 나와 단둘이 술자리를 할 처지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놈은 20대 중반의 나이였고, 

내가 단골로 다니는 클럽의 웨이터 보조였습니다. 




어느 무렵부터, 

나는 그 클럽에 혼자 다니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럴 때마다 지배인에게 양해를 구해 

녀석을 룸으로 불러 앉혀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순전히 녀석의 얘기를 듣기 위해서였는데, 

그 얘기가 웬만한 포르노를 보는 것보다 더 흥분되었습니다. 

픽션이 아니라 놈이 생생하게 겪은 넌픽션이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놈의 입담이 걸쭉하여 나를 더욱 흥분케 하였습니다. 




그때도 놈은 ‘어떤 여자’와 엉켰던 경험담을 얘기하고 있었는데, 

나는 그 ‘어떤 여자’가 내 아내일 줄은 몰랐던 것입니다. 




놈은 그녀를 꼭 ‘색골 년’이라 표현했습니다. 

놈이 한 여자를 두고 그렇게 표현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만큼 그녀의 성욕이 대단하다는 것을 암시했던 것입니다. 




놈은 침을 튀겨가며 그 ‘색골 년’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아, 글쎄! 이 색골 년이 말이죠. 한쪽 손을 슬그머니 테이블 아래로 내리더니 

내 거시기를 꽉 잡는 거 있죠.” 




놈의 얘기가 그쯤에 이르면, 

나는 항상 그 얘기에 빠져들곤 했습니다. 




그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는 어느덧 녀석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화장실에서 한번 해 줬다며? 그런데도 또?…” 

“그러니까, 색골 년이죠. 하기야, 술 마시는 일행들 몰래 둘만 빠져나와 그 짓을 했으니…” 

“시간이 너무 없었단 말이지, 그래서 네만 하고 그 여자는 못 느꼈을 것이란 말이지?” 




나는 놈이 부러웠습니다. 

아내는 물론 내가 만났던 어느 여자도 그런 색골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랬나 봐요. 그런데, 내가 아무리 천호동 물개라지만, 한번 싼 거시기가 금방 설 리가 없죠.” 

“훗! 후후, 그래서?…” 

“이 색골 년이 글쎄!… 내 귀에 대고 뭐라 그러는 거예요. …” 




놈은 말을 중간에서 끊고 뜸을 들였습니다. 




“뭐라고? 어서 말해 봐.” 




그런데 나는 놈을 그렇게 다그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놈의 이어지는 말이 내 가정을 파괴하는 폭탄의 뇌관이 될 줄을 몰랐던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런 순간에 

색골 여자들은 뭐라고 남자에게 속삭이는지 몹시 궁금했습니다. 

놈을 다그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흐흐흐… 뭐라 했냐 하면 말이죠.… 소시지 얼게 해! 소시지 얼려 줘!… 이러는 거예요. 

흐흐, 이사님은 이 말이 무슨 말인 줄 모르겠죠?” 




나는 그 말이 무슨 뜻인 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자주 쓰는 말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남자의 성기를 ‘소시지’ 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성기를 딱딱하게 해보라는 말을 ‘소시지 얼려 봐요’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나는 아내에게 왜 그렇게 표현하느냐고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소시지를 냉동실에 넣어두면 얼어서 딱딱하게 되기 때문에 

그런 표현을 하는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놈이 ‘소시지 운운’하는 그런 얘기를 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나는 아내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하고많은 세상 여자들 중 

그런 표현을 하는 여자가 어디 내 아내뿐이겠는가 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놈의 얘기가 계속 되었습니다. 




“소시지를 빨리 얼려보라는데… 히히, 그게 어디 몇 번 주물럭거렸다고 금방 

딱딱해지나요?… 그런데 말이죠, 이 색골 년이 글쎄!…” 

“글쎄, 뭐야? 뭘 어떻게 했는데?…” 

“내 거시기 주무르던 손으로… 내 손목을 덥석 잡더니… 하! 글쎄!…” 

“뭐가 글쎄 야! 어서 얘기 해…” 




놈은 역시 재담꾼이었습니다. 

듣는 사람의 반응을 봐 가며 얘기의 끈을 늦추기도 하고 당기기도 했던 것입니다. 




“내 손을 자기 스커트 속으로 가져가는 것 있죠.” 

“스커트 속 어디로?” 

“지 보지 있는 데로죠…” 




내 머릿속에는 놈이 설명하는 장면들이 생생하게 그려졌습니다. 

놈이 하도 실감 나게 얘기했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내 아랫도리가 뿌듯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 그런데… 이 색골 년! 가랑이 사이에 글쎄!…” 

“가랑이 사이에 뭐?” 

“팬티가 없잖아요…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던 거죠…” 




갑자기 아내가 생각났습니다. 

아내는 TV를 보다가 종종 내 손을 끌어다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가져갔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내는 노 팬티였습니다. 

섹스 하고 싶다는 의사 표현을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화장실에서 한번 했다 했잖아… 그 짓하고 같이 나오면서 네가 그걸 몰랐어?” 

“나는 한번 싸자마자 먼저 나와 버렸죠. 색골 년을 생각해서… 같이 온 일행들이 

눈치 채면 색골 년 입장이 곤란해지잖아요,” 

“한번하고도 노 팬티라… 색골은 색골이군.” 

“아니 글쎄!… 둘만 있을 때면 몰라도… 여러 사람들이 빙 둘러 앉아있는데서… 

아무리 테이블 아래라지만…” 




놈은 좀처럼 얘기를 빠르게 진전시키려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더욱 안달이 나도록 놈이 일부러 그러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신경질을 좀 섞어서 말했습니다. 




“쓸데없는 말은 빼고, 엑기스만…” 

“국물은 말고 건더기만 요?… 그러죠… 글쎄!… 바로 만져지는 거예요?” 

“뭐가? 뭐가 만져졌단 말이야?” 




나는 그것이 무엇인 줄 알았지만 그렇게 물었습니다. 




“보지지, 뭐 긴 뭐겠어요…” 

“거기 터럭도?” 

“당근이죠.… 그 색골 년, 보지터럭 무지 많거든요… 으~ 으후, 그 감촉!…” 




또 아내가 머리에 떠 올려 졌습니다. 

아내의 거기터럭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큰 꽃술[대음순]에도 드문드문 돋아있을 정도였습니다. 




놈의 얘기가 무르익어 갈수록, 

나는 그 ‘색골 년’에 대한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어찌해 볼 수야 없겠지만 얼굴이라도 한 번 봤으면 하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천하의 색골 여자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어쨌어?” 

“그 다음 얘기가 무지 꼴리는 얘기거든요. 이사님, 짝은 거 하나만 더 시킬요?… 

오늘, 이상하네에?… 술이 막 땡기네…” 




나는 술을 더 마실 생각이 없었지만, 

술을 더 가져 오게 했습니다. 

‘색골 년’ 에 대한 얘기를 더 듣고 싶어서였습니다. 




“자, 이제 얘기 계속 해.… 네 손을 거기에 끌어다가… 그 다음은?” 

“아, 글쎄!… 이 색골 년이 글쎄!…” 

“자꾸 글쎄, 글쎄 하지 말고… 좀 빨리 얘기해.” 

“그러죠… 글쎄!… 내 손등을, 지 손아귀로 쥐었다 폈다 하는 거예요” 




참 이상했습니다. 

놈의 얘기가 한 대목 한 대목 바뀔 때마다 아내가 머리에 떠올려 졌습니다. 

그 ‘색골 년’과 아내가 너무 흡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 대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내도 자신의 맨살 거기에 내 손을 끌어다 놓으면, 

어김없이 손아귀를 쥘락 펼락 했던 것입니다. 




“이사님, 생각해 보세요… 지 보지에 내 손바닥이 대어져 있는 데… 지 손아귀로 

so 손등을 쥐었다 폈다 하면…” 

“네 손바닥이 그년 거기를 주무르는 셈이 되지.” 

“흐흐흐… 그렇죠.… 그러니까, 그 색골 년이 내 손을 빌려 딸을 치는 게 되는…” 




나는 놈의 그런 상황묘사가 아주 적절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내도 그 비슷한 묘사를 했었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자신의 거기에 대어진 내 손등을 쥘라 펼락 하면서 

‘아~ 흐, 좋아… 당신 손을 빌려 이렇게 자위를 하니까 너무 좋아’ 

라고 말하곤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 색골 년, 다른 때에도 워낙 보지 물을 많이 질질거리거든요…” 

“그래서? 어쨌다는 거야?” 

“아, 글쎄!… 그날따라 보지 물을 무지 흘리는 거예요.” 




아내도 음수를 많이 흘립니다. 

어떤 때는 침대 시트가 걸레처럼 될 때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아 글쎄!… 내 손바닥이 온통 풀통처럼… 치컥 치컥 하는 소리가 일행들에게 들릴까 봐… 

아휴! 그 색골 년!” 

“흠! 흠! 그래서, 계속 자위만 해 준 거야?” 

“그럴 수야 없었죠.… 치컥거리는 물소리도 걱정이 되었지만… 

년이 너무 흥분해서 신음이라도 지르면 어떻게 되겠어요?” 




술 한 병을 더 시킨 것이 효과를 보았는지, 

녀석은 얘기를 빨리 진전 시켰습니다. 




“내가 막 보지에서 손을 떼려는데, 글쎄!… 이년이 내 귀에 대고 소곤거리는 거예요 …” 

“뭐라고? 또 화장실에 가자 그랬어?” 

“아니죠…” 

“그럼 뭐야?” 

“저려, 너무 저려어… 그렇게 속닥대는 거 있죠.… 이사님은 저려가 무슨 말인지 모르죠?” 




나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 역시 아내가 잘 쓰는 말이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내의 거기를 어느 정도 핥아주었다 싶으면 아내의 입에서는 어김없이 

‘여보, 보지가 막 저려… 이젠, 넣어 줘.’ 

라는 말이 뱉어졌던 것입니다. 




그때부터 나는 그 ‘색골 년’이 아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건 ‘혹시’가 전제된 상상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년이 글쎄!… 어디든 가자는 거예요…” 

“그래서 어쨌어?” 




놈은 조건을 붙였다고 했습니다. 

그 조건은 오래 전부터 놈이 줄기차게 졸라대던 것이었다고 하는데, 

자신들의 섹스장면을 셀프카메라에 담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그 조건을 순순히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놈은 그녀 거기가 너무 벌렁거려서 그랬을 것이라는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그래서, 호텔로 갔죠.… 그런데, 색골 년은 역시 다르더라고요…” 

“뭐가 달라?” 

“히히… 년의 유방을 한참 주무르는데…” 




놈의 다음 말은 결정적인 것이었습니다. 

그 ‘색골 년’이 바로 아내라는 심정을 굳히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색골 년 젖통이 너무 커서 아래로 좀 쳐져 있거든요… 그 젖통을 위로 척하고 쳐올렸는데, 

아니 글쎄!…” 

“또 글쎄 야? 어서 말 해!” 

“거기에도 터럭이 돋아있었던 거예요. 히히…, 색골 년은 무엇이 달라도 다른 게 있나 봐요.” 




아내가 확실했습니다. 

아내의 젖가슴은 탄력이 있었지만 아래로 조금 쳐져 있었고, 

그것을 쳐들면 가슴과의 경계부분에 검은 터럭 몇 올이 돋아있었던 것입니다. 

아내는 평소 그것이 행여 빠질까봐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었습니다. 




결정적인 것은 또 있었습니다. 

놈이 호텔 방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얘기하고 났을 때였습니다. 

나는 놈에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 뭐 하는 여자야?” 

“첨엔 잘 몰랐는데… 같이 다니는 사람들이 그년보고, 교수님 어쩌고 하더라고요…” 

“여교수?” 

“그런가 봐요… 내가 아무리 물어도 그렇다고 대답은 안 했지만…” 




아내는 전문대학 교수였습니다. 




놈으로부터 그런 말을 듣는 순간, 나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태연한 척했습니다. 

혹시 놈이 눈치 채지나 않을까 해서였습니다. 




나는 일부러 음탕한 표정을 지으며 놈에게 말했습니다. 




“이봐! 그 비디오테이프 말야… 좀 볼 수 있지? 관람료는 충분히 주지…” 

“히히, 그러죠 뭐… 그런데, 테이프를 가져가서 보게요?… 그건 안돼요.” 

“아냐, 집에 가져가 봤자야… 니네 집에 가서 보면 되잖아.” 

“좋아요… 근데, 지금요?” 




나는 지배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놈에게는 적지 않은 돈을 미리 쥐어주었습니다. 




놈의 집으로 향하는 차 속에서도 내 머릿속은 복잡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아내에게 향하는 배신감, 

그 아내를 용서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갈등, 

앞으로 우리 부부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생각, 

행여 그 ‘색골 년’이 아내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희망 

등등으로 내 머릿속은 헝클어진 실타래처럼 복잡했던 것입니다. 




그 날 밤, 

나는 기어이 그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말았습니다. 




놈은 서둘러 문제의 그 테이프를 꺼내어 비디오 기기에 걸었습니다. 

그 순간까지도 화면에 나타날 여자가 제발 아내가 아니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놈이 재생버튼을 누르자 잠시 노이즈 현상이 일고, 

이내 정상화면이 나타났습니다. 




여자가 보였습니다. 

발가벗은 채 화장대에 앉아있었습니다. 

여자는 욕실에서 금방 나온 듯했습니다. 




나는 애써 태연한 척 놈에게 물었습니다. 




“저거 뭐로 찍은 거야?” 

“캠코더요. 어떻게 될지 몰라 항상 차에 둬 놓걸랑요.” 




나는 다시 화면으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그때까지 여자의 얼굴은 화면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카메라의 각도와 여자의 앉은 방향 각도가 서로 엇갈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놈은 화장대 옆에 서서 여자의 목덜미를 애무하고 있었습니다. 

놈 역시 발가벗은 채였습니다. 




여자의 손이 뒤로 돌려져 놈의 성기를 움켜쥐었습니다. 

그리고 오디오 음이 흘러나왔습니다. 




“아~ 이! 좀 있어 봐… 로션 좀 바르고, 응?… 자기야~ 아이…” 




너무나 귀에 익은 목소리였습니다. 

아내의 목소리였던 것입니다. 




그때부터 내 머리뚜껑은 확실히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혹시 아내와 같은 목소리를 가진 여자일지도 모른다는 

처량한 희망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로션을 다 발랐는지 여자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렸습니다. 




화면에 여자의 얼굴이 나타났습니다. 

어김없는 아내의 얼굴이었습니다. 




참담했습니다. 

온 몸에서 힘이 쭉 빠져나가 손가락 하나 까닥할 수 없었습니다. 

머릿속이 텅 비어져 있는 듯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이사님, 왜 그러세요? 안색이 좀…. 몸이 어디 불편해서?…” 

“아냐, 괜찮아, 아까 술이 좀 그랬나 봐” 




화면이 바뀌었습니다. 

아내는 침대 위에 반듯하게 누워있었습니다. 




그리고 놈은 침대 아래에 서 있었습니다. 

가랑이를 A자 형으로 벌리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로 아내의 털북숭이 두둑이 보였습니다. 

카메라가 침대 높이와 같게 설치되었기 때문에 

그런 모습들이 화면에 나타났던 것입니다. 




놈이 두 손으로 아내의 두 다리를 잡고 위로 들어 올렸습니다. 

그리고 양옆으로 쫙 벌렸습니다. 




아내의 시커먼 가랑이 사이가 드러났습니다. 

음부가 보였던 것입니다. 




도톰한 음부 큰 꽃술이 벌어졌습니다. 

그 틈으로 고개를 내민 작은 꽃술[소음순]도 살짝 열려있었습니다. 

놈의 한 쪽 손이 그 음부를 쓰다듬었습니다. 




아내가 코맹맹이 소리로 말했습니다. 




“우~ 흐흐… 자기야, 좋아… 핥아 줘… 우우 흐흐…” 




놈은 아내의 두 다리를 내려놓고 가랑이 사이로 머리를 쳐 박았습니다. 

아내의 가랑이 사이 거기가 놈의 머리에 가려 보이지 않았습니다. 




“으~ 후후 너무 좋아. 혀를 더 뾰족하게 해서… 그래, 그렇게… 자기야하~” 




놈의 혓바닥이 아내의 가랑이 사이 거기를 

핥아대고 있음을 짐작케 하는 신음소리였습니다. 




아내는 몸을 뒤틀며 스스로 다리를 더욱 크게 벌렸습니다. 

그러면서 놈의 머리통을 두 손으로 감싸 잡았습니다. 




놈의 머리통은 더욱 바쁘게 아래위로 움직였습니다. 




“흐으 읏!… 여보! 너무 좋아…” 




아내는 놈에게 ‘여보’라고 호칭하고 있었습니다. 

내 머리뚜껑이 또 한 번 열렸습니다. 

그녀는 내 아내였습니다. 

그리고 지성을 내세우는 대학교수였습니다. 




그런 그녀가 한낱 술집 웨이터에게, 

그것도 자신보다 열 살 가까이 어린 남자에게 그런 호칭을 써대었으니 

내 머리뚜껑이 아니 열릴 수 없었던 것입니다. 




“여보, 여보옹~ 우흐 우으… 그 위에도…” 

“츱! 추르르 후릅… 어디?… 클리토리스?… 여기?… 추룹 추룹 후룹…” 




“응, 거기 흐윽!… 흥! 그래, 거기, 거기… 공알을 입에 쭈~ 욱 빨아 넣으면서…” 

“즈릅 츠츠 후룹 후룹… 꽁알을 목구멍 쪽으로 빨아 당기란 말이죠. 츠릅 쭈…” 

“그래 그렇게… 흑 으윽! 흑! 좋아…” 




년과 놈의 대화로 미루어, 

놈은 년의 클리토리스를 입에 넣고 안으로 흡입하는 것 같았습니다. 




놈의 엉덩이가 치올려졌습니다. 

두 다리를 A자 형으로 벌린 상태에서 그랬기 때문에, 

그 사이로 놈이 년의 거기를 핥아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뱀의 그것처럼 놈의 혀가 아내의 시커먼 음부에서 날름대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놈은 손가락 하나를 아내의 거기 구멍으로 쑤셔 넣었습니다. 

그리고 넣었다 뺐다 하기를 반복했습니다. 




손가락 사이로 허연 요구르트 액이 ‘비직비직’ 삐어져 나왔고, 

아내의 엉덩이는 들썩거렸습니다. 




아내는 손으로 놈의 어깨를 잡고 위로 당겨 올렸습니다. 

놈은 모든 동작을 멈추고, 아내가 끌어올리는 대로 침대 위에 올랐습니다. 




아내가 누운 채로 말했습니다. 




“자기야… 저 카메라, 내 보지에 가까이 갖다 대 봐봐.” 

“뭐하게요?” 

“나 지금 무지 쏠리고 있거든… 내 그게 쏠릴 때 어떻게 되나 보려구…” 

“흐흐… 보지구멍 벌렁거리는 것을 보고 싶단 말이죠?… 그러죠 뭐.” 




그런 대화에 이어서 화면이 어지럽게 이리저리 움직였습니다. 

카메라를 이동하느라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잠시 후, 화면 가득히 아내의 음부가 클로즈업 되었습니다. 

화면을 통해서는 처음 보는 아내의 음부였습니다. 

실제 보는 것 보다 더욱 음탕스럽게 보였습니다. 




“손으로 벌리면서 보세요. 얼마나 벌렁거리나…” 

“내 손으로 벌려 보라구?… 아, 으흥… 그럴게.” 




아내는 자신의 두 손으로 음부 큰 꽃술을 벌렸습니다. 

작은 꽃술도 따라 벌어졌습니다. 

털구멍 입구가 둥그렇게 입을 벌리고 있었습니다. 

그 안으로 붉은 멍게 살들이 보였고, 

그 살 틈에 고여 있는 음수가 전등 불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렸습니다. 




“어때요? 벌렁거리는 것을 보니까…” 

“벌렁거리지 않잖아?…” 

“흐흐… 벌렁거린다고 해서, 금붕어 주둥이 모양으로 뻐끔뻐끔 거릴 줄 알았어요?” 




“응, 그러는 줄 알았어.… 또,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고… 나, 그만 볼래. 카메라 치워 줘.” 

“카메라를 똥꼬에 대 줄까요?” 

“싫어, 흉해…” 




또 화면이 어지럽게 움직였습니다. 

카메라를 고정시키느라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잠시 후, 안정된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놈의 배가 아내의 배 위에 포개어지는 게 보였습니다. 

놈의 불두덩과 아내의 두둑이 맞닿아져 있었던 것입니다. 




아내는 스스로 가랑이를 활짝 벌렸습니다. 

그 사이에 놈의 엉덩이가 위치했습니다. 




년과 놈은 키스를 했습니다. 

비디오 촬영을 의식해서인지 서로의 혀를 밖으로 내민 채로 빨고 빨리고 했습니다. 




이어서, 놈은 아내의 젖가슴을 입안에 물었고, 

아내는 그러는 놈의 머리를 감싸 안았습니다. 

입을 ‘헤’하고 벌린 채 그랬습니다. 




그때 갑자기 아내의 신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허헙! 헙! 흑!… 여보오~ 흐흐 흥!… 좀 더 깊게… 흑! 후우 우, 좋아…” 




아내의 거기 구멍에 놈의 성기가 박히는 신음소리였습니다. 




화면이 또 바뀌었습니다. 

두 사람을 멀리서 잡은 화면이 새롭게 나타났습니다. 




아내의 벌려진 가랑이 사이에서 

놈의 엉덩이가 아래위로 천천히 움직이는 게 보였습니다. 

아내의 두 발은 놈의 허리를 가위질로 휘감겨져 있었습니다. 




“허헉!… 여, 여보!… 더 세게… 여, 여보오~ 넘 좋아… 여보! 여보!…” 




놈은 아내의 그런 신음과 함께 박음질을 점점 빨리 했습니다. 

아내는 놈의 빨라지는 박음질에 맞추어 더욱 밭은 신음을 뱉어내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년놈의 그 짓거리를 보면서 더욱 치를 떨어야 했습니다. 

아내의 신음은 나와 그 짓을 할 때와 사뭇 달랐습니다. 

공중화장실 낙서 같은 비속어를 마구 지껄였습니다. 




“여보! 으~ 흥!… 팍! 팍!… 더 팍팍 박아… 그래, 그렇게!… 

“뭘 더 팍팍 박아요?” 

“자지!… 아니 좆!… 하~ 좋아, 당신 자지! 당신 좆!… 하아 앙!…” 




놈은 아내의 배 위에서 상체를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두 다리를 자신의 양어깨에 걸쳤습니다. 




“하, 핫! 하응!… 그래, 그렇게 하니까, 넘 넘 좋아… 

“뭘 그렇게 하니까?” 

“핫! 하아… 씨 씹!… 씹이 이렇게 좋을 줄은…” 




“좋아요?… 남편이 해 줄 때보다 좋아요?… 말해 봐요.” 

“흐윽! 몰라!… 남편 없다 했잖아… 죽었다 했잖아…” 

“아참! 그랬지…” 




“죽었단 말야… 흑! 더 세게 쑤셔!… 좆을!… 내 씹구멍에!… 더 세게 쑤셔!” 




아내는 멀쩡하게 살아있는, 

그래서 젊은 놈과 불륜을 저지르는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나를 

죽은 사람으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천인공노[天人共怒]란 말은 그럴 때 쓰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흣! 여보, 더 빨리! 더 힘껏! 좆을 더 힘껏!”“아 알았어요.” 

“나, 미친단 말야, 흥! 흐흣!… 아! 좆 좋아!… 이 좆은 내 좆이야!” 




아내의 엉덩이가 치올려졌습니다. 

허벅지에는 근육 살이 뭉쳐졌습니다. 

그리고 두 팔은 놈의 목을 끌어 땅기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오르가즘에 다다르는 순간이었던 것입니다. 




“흣! 흐허 흣! 흣!… 나, 나 미쳐!… 흑! 흐흑!…” 

“미쳐요… 미쳐버려요…” 

“나, 나 죽어!… 흑! 흐으… 나 쌌어!… 아, 좋아…” 




아내는 그런 말과 함께 쳐들었던 엉덩이를 내리고, 

놈의 목에 감겨있던 팔을 힘없이 아래로 내렸습니다. 




“쌌어요?… 난, 아직 멀었는데…” 

“흐후 후후… 그래, 더 해… 흐흐 후… 나, 또 쌀 수 있어…” 

“아까 화장실에서도 이렇게 좀 빨리 싸지 그랬어요…” 




“아~이! 좀 더 오래 씹하려고 일부러 싸지 않았지…” 

“흐유~ 힘들어… 나, 좀 쉬다 할래요.” 

“그래, 그럼… 쉬었다 해.” 




놈은 아내의 배 위에서 내려와 벌렁 큰 대자로 드러누웠습니다. 




놈의 성기가 천장을 향하여 기세 좋게 꼿꼿이 서있었습니다. 

아내가 싸질러 댄 용갯물로 해서 번들거리는 놈의 성기는 우람했습니다. 

내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 순간에도 나는 놈의 그것이 그렇게 크니 

아내가 빠질 만도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 스스로 생각해도 그 생각은 참으로 한심한 것이었습니다. 

아내의 털구멍에 들락거린 놈의 성기를 가위로 잘라버려야겠다는 생각은 못할망정, 

오히려 그걸 부러워했으니 그런 것이었습니다. 




아내는 일어나 놈의 옆에 가부좌를 하고 앉았습니다. 

그리고 상체를 숙여 놈의 성기를 입 속으로 집어넣었습니다. 

아내의 머리가 아래위로 움직여졌습니다. 

입안의 성기를 줄줄 빨아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성기는 조금 전 자신의 거기구멍을 후비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음수가 잔뜩 묻어 있을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아내는 그걸 맛있게 빨아먹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내가 불결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섹스에서까지 나타나는 아내의 결벽증은 

유독 나에게만 그러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내가 성기를 빼내면서 말했습니다. 




“자기야, 우리 저번에 그거 할까?” 

“뭐요? 개처럼 하는 그거?…” 

“아니, 그거 말고… 있잖아?… 인천 갔을 때 호텔에서 했던 거…” 

“흣, 흐흐… 그거요… 그게 갑자기 하고 싶어졌어요?” 




나는 아내가 무엇을 하자는 것이지 궁금했습니다. 

옆에 있는 놈에게 물어보려다 그만 두었습니다. 

화면을 계속 지켜보면 그 궁금증이 풀릴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응, 그거… 나, 그때 너무 좋았어.… 그거 한 번 더 해… 응?” 

“그래요, 해요… 근데, 저번처럼 소리를 너무 지르면 안 돼요… 알았죠?” 

“응, 알았어.… 소리 내지 않을게… 어서 해.” 




화면에는 아내가 일어나 침대 아래로 내려서는 게 비쳐졌습니다. 




잠시 후, 실내가 어지럽게 움직였습니다. 

카메라를 이동하는 것이었습니다. 




화면이 안정되자 실내 쪽 출입문이 비추어졌습니다. 

카메라를 문 정면에 설치한 모양이었습니다. 




놈이 화면에 나타나 그 출입문을 열었습니다. 

열린 문으로 호텔복도가 보였습니다. 




문을 열어놓고 무슨 짓을 할 것이라고 짐작되었습니다. 

오디오에서는 무성 비디오처럼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몇 순간이 흘렀습니다. 

년과 놈의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나, 이렇게 하고 저기까지 갈 거야…” 

“아아, 아파요… 너무 세게 당기지 마요.” 

“알았어, 살살할 게. 내가 이끄는 대로 걸어야 해…” 




또 몇 순간이 흘렀습니다. 

화면에 먼저 나타난 건 아내의 벌거숭이 몸뚱이였습니다. 

뒷걸음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쪽 팔이 앞으로 내밀어져 있었습니다. 

무언가를 잡고 이끄는 것 같았습니다. 




아내는 아주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마치 슬로모션 필름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내민 아내 팔의 길이가 점점 길어졌습니다. 

팔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내의 손에는 놈의 꼿꼿이 발기한 성기가 쥐어져 있었습니다. 

아내는 놈의 성기를 잡아끌고 출입문까지 갔던 것입니다. 




“자, 됐어… 자기는 여기 있어… 시간 정확히 재야 해…” 

“오늘은 10초 단위로 할 까요?… 저번에 5초 단위는 좀 그랬어요.… 별 스릴도 없었고…” 

“그래, 맘대로 해.” 

“그럼 10초 20초 30초…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아내가 복도로 나갔습니다. 

발가벗은 알몸인 채였습니다. 




놈은 몸을 벽에 붙이며 비켜섰습니다. 

카메라에 아내 모습이 가려질까 봐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이쪽으로 보고 서있지 말고 옆으로 서세요.… 그렇죠, 됐어요.… 자, 시작이에요” 




아내는 놈이 시키는 대로 복도 끝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가랑이를 벌려 가랑이 사이 거기를 쓰다듬었습니다. 




그렇게 10초 정도의 순간이 흘렀습니다. 

놈의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됐어요! 10초!…” 




그 말소리와 함께 아내가 출입문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나는 그제야 년과 놈이 하는 짓거리를 대충 알 수 있었습니다. 




년은 언제 어디서 사람이 나타날지도 모르는 호텔복도에서 자위를 하며 스릴을 느끼고, 

놈은 년의 그런 노출행위를 지켜보면서 흥분을 느끼는 짓거리였던 것입니다. 




년 놈 모두 변태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자, 나가세요.… 이번에는 20초예요.” 




아내는 또 복도로 나갔습니다. 

처음처럼 복도 끝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비켜섰습니다. 

그리고 가랑이를 벌리고 손으로 자신의 거기를 훑었습니다. 




나는 옆에 앉아있는 놈에게 물었습니다. 




“저 때가 몇 시쯤이야?” 

“밤 12시쯤인가?…” 

“그 시각이면, 호텔 복도에 사람이 한창 드나들 때잖아?” 

“그렇죠. 글쎄! 저 색골 년이 워낙 스릴을 즐기거든요. 변태 노출증에다가. 히히…” 




년 놈의 그 짓거리는 백 몇 십 초 단위까지 이어졌습니다. 




50초 단위쯤부터 아내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뱉어졌습니다. 

아내는 너무 흥분하여 

‘저번처럼 소리를 너무 지르면 안 돼요.’ 

라는 놈의 주의를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내가 그 짓거리를 하는 동안 호텔복도에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140초인가의 단위가 진행 중일 때였습니다. 

아내는 하던 짓거리를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문안으로 어기적거리며 들어왔습니다. 




“흐으으… 이젠, 해 줘. 너무 꼴려 못 견디겠어… 흐으으, 어서!” 




그러면서 아내는 벽에 기대었습니다. 

그리고 한 쪽 다리를 스스로 들어 올렸습니다. 




놈은 아내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몸을 밀착시키면서 아내의 치올려진 다리를 팔에 걸었습니다. 




놈의 불두덩이 앞으로 쭉 밀어 붙여졌습니다. 

아내의 입에서 ‘흡! 허엇!’하는 짧은 신음이 토해졌습니다. 




년과 놈은 출입문 벽에 기대어 서서 박음질을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때도 출입문은 열린 채였습니다. 

누가 복도를 지나간다면, 

그 사람은 년 놈의 그 짓거리를 볼 수 있을 터였습니다. 




“흐 후후… 나도 꼴려 죽을 뻔했어요.” 

“아 흐흠! 흣! 흑!… 너 넘 좋아… 누가 지나가도 멈추면 안 돼!… 

흐흣! 나, 지금 미치겠단 말야… 보지가 너무 벌렁거려!… 어서 박아!” 




나는 그렇게 해서 아내의 불륜 현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비디오테이프를 재생시킨 화면을 통한 것이었지만, 

그 장면은 너무나 생생한 것이어서 내 머리뚜껑은 열린 만큼 다 열렸었습니다. 




나는 그 비디오테이프를 보면서도 

내내 아내와의 이혼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나하고 할 때는 취하지 않던 적극성이라든가 변태적 행위 같은 것들을 

놈에게만 취해줘서 그런 생각을 하였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내의 못 말리는 화냥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그 화냥기를 그 날 그 비디오테이프를 보고야 

비로소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날 밤, 

나는 집에 돌아와서도 아내를 쳐다 볼 수가 없었습니다. 

놈의 성기를 자신의 거기에 끼우고 헉헉거리던 아내의 얼굴이 떠올려지고, 

호텔복도에서 가랑이를 벌리고 자위를 하던 아내의 몸뚱이가 

내 머릿속을 어지럽혔기 때문입니다. 




“늦었네요. 매일 이렇게 일에만 파묻혀서… 어서 샤워부터 하세요. 뭐 좀 드실래요?” 




아내는 이렇게 상냥한 주부처럼 나를 맞아주었으나, 

나는 그 얼굴에 침을 뱉고 싶다는 마음이 들만큼 아내가 가증스러웠습니다. 




그 다음날이었습니다. 

나는 놈이 근무하는 클럽에 들렸습니다. 

놈에게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사님, 히히… 어제 그 색골 년 끝내주죠?” 

“응, 그랬어.” 

“또, 그년 얘기 해달라고 오늘도 이렇게 오셨어요?” 

“아, 아냐! 그게 아니고… 그 테이프가 좀 필요해서… 나에게 팔아 넘겨.” 




아내와 이혼을 하려면 나에게는 그 테이프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아내가 불륜사실을 부인함으로써 이혼소송에 이르면 

그 테이프가 결정적인 증거가 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놈은 내가 그 테이프를 팔라고 얘기하자 펄쩍 뛰었습니다. 




“아, 안 돼요! 그건!… 절대 안 돼요. 그년이 만날 때마다 확인해요. 

이사님은 그걸 뭐하게요?” 

“아니, 그냥… 워낙 화끈해서 말야. 마누라하고 하면서 보려고…” 




결국 나는 그 테이프를 놈으로부터 사는 것은 포기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신 나는 실제장면을 볼 수 없느냐고 놈에게 물었습니다. 

사진을 몇 커트 찍어두기 위해서였습니다. 




놈은 처음에는 그것도 아니 된다고 하다가, 

나중에야 겨우 좋다고 했습니다. 

장소는 자신의 원룸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말이죠. 히히… 이사님은 미리 그 붙박이 옷장에 들어가 계시면…” 

“알았어. 그럼, 언제하지? 빨리 날을 잡으면 좋겠는데…” 

“그건, 제가 이사님에게 연락을 드리죠.… 미리 키를 드릴 테니까, 연락 받으면 

미리 제 원룸에 가시란 말이죠.…” 




그로부터 일주일쯤 후 놈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나는 녀석이 얘기해 준 시각에 맞추어 놈의 원룸에 갔습니다. 

당연히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갔습니다. 




내가 붙박이 옷장에서 얼마쯤 기다리고 있을 때였습니다. 

놈이 먼저 원룸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몇 분쯤 후에 아내가 들어섰습니다. 




두 사람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서로의 옷을 허겁지겁 벗겨주었습니다. 




놈이 아내의 브래지어를 걷어내는 순간이었습니다. 

출렁하면서 젖가슴이 퉁겨지듯 튀어나왔습니다. 




놈은 아내를 침대위로 밀어 넘어뜨렸습니다. 

아내의 스커트는 아직 벗겨지지 않은 채였습니다. 




아내가 두 팔을 벌렸습니다. 

품에 안기라는 몸짓이었습니다. 




놈의 벌거벗은 상체가 아내의 배 위에 포개어졌습니다. 

놈은 아내의 젖무덤을 손아귀에 우악스럽게 움켜쥐었습니다. 

놈의 손아귀가 꽤 큰데도 아내의 젖무덤은 그 안에 절반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아~ 이! 아퍼, 살살해…" 




아내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눈에서 요염한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아내의 젖꼭지가 놈의 입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놈의 아귀가 우물거리는 것으로 보아 

젖꼭지를 이빨 사이에 끼우고 질겅질겅 씹는 것 같았습니다. 




“자기! 자기! 흐응 흥!… 그래… 너무 좋아… 빨리 씹하고 싶어…” 




아내는 그런 코맹맹이 소리를 하면서 놈의 팬티 춤으로 손을 집어넣었습니다. 




“자기 자지는 항상 이렇게 커서 좋아! 감촉이 너무 좋아. 흐응 흥!…” 

“크기만?… 딴딴하진 않아요?… 맛은요?” 

“단단해! 쇠망치 같애!… 맛있어… 흥! 흐응…” 




놈은 아내 젖가슴에 대한 애무를 멈추고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스커트를 벗겨 내었습니다. 

손바닥만 한 팬티가 장식처럼 걸쳐진 허연 엉덩이가 드러났습니다. 

팬티 가랑이 폭이 너무 작아 엉덩짝 계곡에 그것이 깊게 끼어있었습니다. 




나는 아내가 그런 작은 팬티를 입고 있는 것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아내는 놈을 만나러 갈 때만 그런 팬티로 갈아입었던 것 같았습니다. 




놈은 아내를 엎드리게 하여 그 팬티를 천천히 벗겨 내렸습니다. 

아내는 자신의 치골을 살짝 들어 올려 놈이 팬티 벗기는 것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놈은 아내의 엉덩이를 황홀한 듯 바라보았습니다. 

놈의 팬티 앞섶이 들썩거렸습니다. 

성기가 불뚝대고 있었던 것입니다. 




침대 위에 넓죽이 엎드린 아내가 가랑이를 벌렸습니다. 

그 사이로 시커먼 음부가 드러났습니다. 

그 밑으로 놈의 한 쪽 손이 디밀어졌습니다. 




그와 함께, 미리 약속이라도 한 듯 아내의 엉덩이가 들려졌습니다. 




놈의 한 쪽 손이 그 엉덩이 위에 올려 졌습니다. 

엉덩이 살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자신의 엉덩이와 거기에 꽂혔을 놈의 시선을 의식, 

흥분에 겨워 저절로 엉덩이 살이 그렇게 떨리는 것 같았습니다. 




놈은 손바닥으로 아내의 엉덩이를 천천히 어루만졌습니다. 

그러면서 엉덩이 골짜기를 벌렸습니다. 

커다란 박이 벌려지듯 엉덩이가 쪼개지면서 검붉은 항문이 드러났습니다. 




그곳 중심의 국화무늬에도 검은 터럭이 무성하게 돋아 있었습니다. 

항상 나를 흥분하게 만드는 항문터럭이었습니다. 




아내는 좀처럼 그 터럭을 나에게 보여주지 않으려 했습니다. 

너무 흉하여 부끄럽다는 이유를 달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놈에게 아무런 거리낌 없이 그 터럭을 보여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놈은 그 터럭들을 헤치며 손가락으로 국화무늬 주변을 문질렀습니다. 

아내의 허리가 비틀어졌습니다. 




“자기야, 흐응!… 뭐 하는 거야? 거긴 그만 하고… 박아 줘…” 

“좀 더 꼴리게 말해 보세요.” 

“흐응! 니 조 좆을!… 내 보지구멍에!… 바 박아 줘!” 

“왜요?” 

“왜긴, 왜야? 흐응 흥!… 보지에서 물이 막 흐르잖아… 씹구멍이 막 벌렁거리잖아.” 




아내의 거기는 물기를 잔뜩 머금고 있었습니다. 

전등 불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리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다시 한 번 삽입시켜달라고 졸라대었습니다. 




“흐응!… 넣어 줘, 박아 줘!… 니 좆을 내 씹구멍에…” 




그러나 놈은 그런 것에 전혀 개의치 않고 

천천히 얼굴을 항문 쪽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혀끝으로 아내의 발겨진 항문을 핥아나갔습니다. 




아내의 엉덩이 살 떨림이 더욱 확연해 졌습니다. 

그리고 엉덩이가 이리저리 흔들거렸습니다. 

남자의 혀끝을 피하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습니다. 




“더 어허, 더 빨리 돌려… 흐윽! 자기 혀가… 흐읏! 내 항문에서…” 




아내가 엉덩이를 흔드는 것은 

놈의 혀를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더욱 자극적으로 항문을 핥아달라는 몸짓이었던 것입니다. 




놈은 아내의 들려진 가랑이 사이 음부에 손을 갖다 대었습니다. 

그리곤 그 손을 이리저리 움직였습니다. 




그러니까 놈은 입으로는 아내의 항문을, 

손으로는 아내의 거기를 동시에 애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놈의 손가락 몇 개가 아내의 털구멍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아내의 몸뚱이가 미친 년 널뛰듯 요동쳤습니다. 

허리와 엉덩이가 함께 비비꼬였고, 

머리와 젖통이 마구 흔들어졌습니다. 




놈은 모든 동작을 멈추고 아내의 무릎을 세웠습니다. 




그에 맞추어, 

아내는 두 팔을 뻗어 침대시트에 손바닥을 짚었습니다. 

마치 암컷 말이 버티어 선 자세 같았습니다. 




놈은 그 뒤에 서서 불두덩을 앞으로 쭉 내밀었습니다. 

그 순간 아내의 입에서 단말마의 비명 같은 짧은 신음소리가 뱉어졌습니다. 




“핫! 흐흡!” 




놈의 성기가 아내의 털구멍에 꽂혔던 것입니다. 

나는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려다 그만 두었습니다. 

그 소리를 방안의 아내가 들을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신음소리가 크게 들릴 때 셔터를 누를 참이었습니다. 




놈의 박음질 속도가 점점 빨라졌고 거칠어지고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아내의 신음소리도 점점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하핫! 핫! 아흑!… 그래, 그래! 더! 좀 더… 더 세게!… 흑! 흐흐…” 




아내의 털구멍에 놈의 불기둥이 펌프질 하듯 들락거렸습니다. 

그 밑 둥지에는 구슬주머니가 아래로 축 내려져 덜렁거리며 

아내의 클리토리스에 부딪치고 있었습니다. 




“핫! 하윽! 자 자기 불알이 내 공알을 막 때리고 있어. 핫! 으윽! 좋아” 

“헉! 허억!… 허 어억! 억!” 




녀석의 신음소리도 점점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나는 카메라의 셔터를 연속적으로 몇 번 눌렀습니다. 

그 소리는 년과 놈의 신음소리에 묻혀 버렸습니다. 




“아, 아줌마!… 씹하는 거 좋아?” 

“응, 허억! 헛… 나 나, 씨 씹하는 거 넘 좋아… 하핫! 핫!…” 




놈은 허리를 한껏 숙이고 

팔을 길게 내밀어 아내의 젖통을 움켜쥐었습니다. 




그 순간 아내의 상체가 허물어졌습니다. 

그와 함께 거기 구멍에서 놈의 성기가 빠져 버렸습니다. 




성기는 아내의 내질러 싼 용갯물이 잔뜩 묻혀져 번들거렸습니다. 

그리고 천정을 향하여 치올려져 끄떡거리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몸을 일으켜 얼굴을 놈의 불두덩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놈의 성기를 입에 넣고 줄줄 빨아대었습니다. 




아내의 얼굴은 미친년의 얼굴과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흘러내려 얼굴을 덮고 있는 머리칼하며, 

그 머리칼 사이로 번득이는 음기 가득 서린 눈빛하며, 

남자의 성기를 물고 빠느라 패어진 볼우물 하며가 

그렇게 보이도록 했습니다. 




“흐흐… 아줌만, 정말 잘 빨아요.… 좋아!…” 

“츠릅 후릅 츠측… 조 좆을 잘 빤다구?… 추츱 츠츠… 자 자기 좆만 보면… 

빠 빨구 싶어 미친다구… 추츱 흐릎 추륵…” 

“아, 안 되겠어요… 나, 나오려 해요!” 




아내는 놈의 그런 말을 듣고는 이내 입에서 성기를 빼내었습니다. 




“흑! 이젠 자기가 내 보지 빨아 줘.” 




아내는 그런 말과 함께 침대 시트 위에 벌렁 드러누웠습니다. 

그리고 가랑이를 크게 벌렸습니다. 




놈은 가랑이 사이 거기에 코를 박고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코로 털을 이리저리 헤쳤습니다. 




그러다가, 놈은 고개를 들었습니다. 

아내의 벌어진 가랑이는 붙박이 옷장 정면으로 향해 있었습니다. 

나는 아내의 거기를 정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 터럭들은 이미 젖어 있었습니다. 

질 내에서 분비된 애액이 털을 그렇게 적신 것이었습니다. 




놈은 그 터럭들을 헤쳤습니다. 

그리고 양손을 써서 큰 꽃술과 작은 꽃술을 함께 벌렸습니다. 

발갛게 충혈 된 질 내부가 음탕스럽게 드러났습니다. 




놈의 혀가 쫑긋이 오므려져 

발겨진 도끼자국 골짜기를 아래위로 왕복하며 핥아대었습니다. 




아내의 허벅지가 경직되어 근육 살이 불거졌습니다. 




“아, 아~ 허헉!… 아. 좋아~" 




아내는 놈의 뒷머리를 잡고, 

자신의 두둑 쪽으로 더 세게 끌어당기며 신음했습니다. 




“학! 학! 흥!… 자기야! 자기야!…" 




놈은 상체를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이 엄청나게 발기한 성기를 

아내의 음부 가까이 가져갔습니다. 




놈의 뭉툭한 성기 끄트머리가 아내의 클리토리스에 비벼졌습니다. 

아내는 반쯤 감긴 눈으로 애원하듯 말했습니다. 




“제발, 제발… 넣어 줘!… 자기 좆을!… 내 씹구멍에!… 어서!… 흑! 흐윽!” 




놈의 장대한 성기가 아내의 털구멍에 디밀어졌습니다. 




“아~ 따스해… 좋아!… 오래 오래 이렇게… 아, 으음…" 

“흐으… 그렇게 좋아요?… 흐으, 아줌만, 씹을 너무 좋아 해…” 

“흥! 흐으… 우리 매일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나, 지금 너무 좋아 미칠 것 같애… 

자기 좆이 너무 좋아!… 씹이 너무 좋아!” 




놈은 아내의 자궁을 짓이겨 버리기라도 하겠다는 듯이 

격렬한 박음질을 해대었습니다. 




“학! 학!… 으흥! 여보! 여보! 아~ 흐흥… 더 세게… 죽여 줘! 죽여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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