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의미 - 38부

야설

존재의 의미 - 38부

avkim 0 1317 0




제38장 오랜만의 만남






















과일을 먹으며 TV를 보던 동식은 인숙이가 2층으로 올라가자 마자 경애의 얇은 잠옷 사이로 손을 넣어 젖가슴을 주무르며 입맞춤을 이어갔다. 근 2주만에 만나는 경애도 몸이 달아 이것저것 눈치볼 상황이 아니었던 지라 손을 내밀어 동식의 사타구니로 밀어넣었다. 언제나 뜨겁고 굵은 동식의 물건이 여전히 그 위용을 자랑하듯 손길이 닿자마자 불쑥불쑥 팽창을 거듭하며 단단해지고 있었다. 






















“흐음…자기….보고 싶었어…아아…나 좀 힘껏 안아줘….”










“나도…보고싶었어….으음….자긴 나 보고 싶은 게 아니라 내 물건이 보고싶었지?…”










“아이..몰라….아아…사실 자기 물건 너무 그리웠어….아아아…보고 싶어” 










“그럼…봐….자…”






















소파에 앉은 채로 동식은 아랫도리를 훌렁 벗어던졌다. 단단한 하체 사이에 우뚝 선 붉은 기둥이 그 모습을 드러내자 경애는 동식의 앞으로 가서 앉아 두 손으로 기둥을 움켜잡고 볼에 비볐다. 때로는 입술로 기둥머리를 빨기도 하고 혀를 내밀어 기둥의 아래 부분부터 위까지 훑어 올리고 아이스크림을 먹듯 이리저리 빨고 핥고 사랑스러워 못견디겠다는 듯 두 손으로 감싸쥐고 흔들기도 하고 잇못으로 지그시 물어보기도 하다가 결국은 목구멍 깊은 곳까지 받아들여 혀로 감싸고 머리를 흔들어 댔다. 여자의 적극적인 공세에 사내의 물건은 더욱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탱탱하게 부풀어 올랐다. 여자의 혀가 기둥머리를 스쳐갈 때마다 사내의 엉덩이가 저절로 움찔거리며 끄덕거렸다.






















“으음…쭙…쭙…아아아….너무 좋아”










“헉…헉…아아아….경애….너무 좋아….오오오….온 몸이 터질 것 같아….아아아”










“쭙…쭈웁…안돼…쭙…기다려…나….오늘..너무 기다렸어…아아아….쭙쭙”










“헉헉….그..그만…방으로 가…응?”










“흐응…응…어서 가…아아아”






















여자가 벌떡 일어서더니 사내의 손목을 잡아 끌고 방으로 들어갔다. 방문을 닫고 조그마한 불을 켜기가 무섭게 남자를 침대에 눕히고 위로 올라앉아 입술을 찾아 빨아들였다. 얇은 잠옷이 거추장스럽다는 듯 급하게 벗어내면서도 입술을 뗄 줄 몰랐다. 어느틈에 알몸이 된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을 쓰다듬고 이곳 저곳을 핥아가면서 욕정을 불태웠다. 사내의 힘찬 기둥을 입안에 넣고 도리질을 치던 여자의 사타구니에 남자의 혀가 파고들어가자 긴 탄성과 함께 부르르 전율을 일으킨 여자가 더는 못참겠다는 듯 사내의 배 위로 올라가 앉더니 가랑이를 벌리고 사내의 물건을 자신의 동굴로 인도하면서 주저앉았다. 힘찬 기둥은 이미 흥건히 젖어버린 동굴 속으로 거침없이 파고 들어가며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열기를 더했다






















“아흥…헉…헉..나…미치겠어….”










“우우…경애…아아아….오늘 너무 뜨거워….좀 천천히…”










“아흥…몰라…나…나좀….날 죽여줘…”










"욱…욱…헉헉…욱..”






















사내의 가슴에 두손을 올린 채 올라탄 여자의 몸뚱이가 거칠게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기둥을 마찰 시켜 나갔다. 한동안 동식의 그 뜨거움을 그리워했던 터라 온몸은 불덩이처럼 달아오르며 호흡은 턱까지 차올라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 꺽꺽 거리면서도 허리를 쉬지않고 돌리더니 이내 절정에 올라버렸다. 






















“컥…자..자기야….아아아…나….죽어….아욱…”










“헉…아아아…너무 좋아..좀..천천히…난….아직…오오”










“나..나..갈꺼 같아…아아아…”










“아흑…안돼…좀더…같이 가…헉헉…”










“끄으으윽…..컦…컥…아흥…”










“오오오…”






















젖가슴이 떨어질 듯 출렁거리며 격렬하게 움직이던 경애가 순각적으로 온몸을 경직시키고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힌 채 부르르 떨더니 동굴을 급격하게 수축시키면서 기둥을 조였다. 온몸을 휘감아 도는 쾌감을 이기지 못하고 절정에서 한없이 추락하는 경애가 땀으로 흥건히 젖은 몸을 힘없이 사내의 가슴으로 누이면서 거친 호흡을 뱉어냈다. 기둥을 품고 있는 동굴벽은 쉴새없이 조물조물 조갯살들이 움직이며 사내의 기둥을 감싸안고 있었고 기둥이 한번씩 꿈틀거릴 때마다 짜릿한 쾌감이 정수리까지 이어졌다.






















“크으으으흥….아아아….자기야…나…나…아아아…..”










“경애…조금만 더…헉헉….아아아…헉…”










“흥흥….아아아…그..그만…이느낌…그만…가만있어줘…미안해…아아아….”










“헉헉..오오오…으윽…”










“그..그만…나…그만…아아아….”










“으윽…아..알았어….”






















두 팔로 위에 누운 경애의 등을 감싸안으며 등을 쓰다듬는 동식의 손에는 미끈한 땀방울이 느껴졌다. 지독한 오르가즘에 빠진 여자의 몸에서 자신도 모르게 온몸이 땀에 젖어들었다. 어느정도 호흡을 고른 여자가 엉덩이를 들어 기둥을 뽑아내더니 사내 옆으로 널브러져 드러누웠다. 탐스런 젖가슴이 가쁜 호흡에 맞추어 조금씩 오르내리는 모양을 보던 사내가 손을 뻗어 움켜잡더니 혀를 내밀어 유두를 건드리며 빨아들였다.






















“으음…쭙….경애…좋았어?”










“응….너무 좋아…아아아….사랑해요….나…죽는 줄 알았어….”










“그런데 내껀 아직인데 어쩌지?…으음…”










“아흥…자기껀 정말 넘 대단해…손으로 해줘?”










“아니….가만있어봐…”










“아아아…자기야 나 이제 못하겠어….으으음….내가 입으로 해 줄게…응?”










“아니….조금만 있다 다시 해봐..응?…”










“응..그래…나..좀 씻고 올게….”






















온 몸이 나른해진 경애가 비틀거리듯 일어서서 욕실로 들어가 찬물을 뒤집어 썼다. 시원한 물줄기가 머리부터 아래로 흘러내리자 뜨거운 몸뚱이가 조금씩 식어가면서 맑은 정신으로 돌아옴을 알 수 있었다. 일본에서 늙은 영감의 손장난과 혀놀림으로 절정을 맛보긴 했지만 동식의 탄탄하고 우렁찬 물건을 받아들여 느끼는 쾌감과는 차이가 너무도 컸다. 간만에 느껴보는 쾌감인지라 그 강도도 훨씬 더했기에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커다란 타올로 가슴을 대충가리고 방으로 들어온 경애는 침대 위에서 힘찬 기둥을 우뚝 세우고 누워있는 동식의 모습을 보자 오늘 밤 내내 잠을 잘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미소를 띄며 침대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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