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의미 - 30부

야설

존재의 의미 - 30부

avkim 0 1196 0

제30장 뒤바뀐 상황






















매끈하고 얇은 란제리 위로 만져보는 성숙한 여인의 젖무덤의 감촉은 너무도 감미로웠다. 볼록 튀어나온 유두를 살짝 건드릴 때마다 단단함을 더해가며 꼿꼿하게 일어선다. 여자는 사내의 물건을 잠시도 그냥 두지 않고 손바닥으로 눌러보기도 하고 손가락 사이에 끼워 넣고 빙글 돌려보기도 한다. 시장기를 느낀 둘은 과일을 서로의 입 속으로 넣어주면서 드라마를 본다.






















“누님 몸은 너무 뜨거워”










“나도 몰랐어….자기를 만나고 나도 알았어….”










“그 동안 여기가 외로울 때 어떡해 했어?……장인어른이 잘 안 해줬나 봐?”










“응…가끔 하긴 하는데 별루…”










“그럼 어떻게 지냈어?”










“그냥 혼자서…내가 알아서..”










“혼자서 어떻게?”










“아이….몰라…동생은 혼자 외로울 때 어떻게 해?”










“난 내 손으로 이렇게….”






















사내가 손을 동그랗게 만들어 자신의 기둥을 잡고 흔들며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그 모양을 보던 여자는 얼굴이 조금씩 붉어지며 미소를 짓고는 사내의 손을 빼고 대신 잡고 흔들어 보였다.






















“이렇게?….이러면 기분이 좋아?….어머…또 커지려고 하네….어머…” 










“으음…살살….아아…누님 보지가 또 촉촉해 지는데….봐…..누님은 혼자 어떻게 했어? 손으로?”










“으으음….아니…아아…다른 게 있어..”










“그게 뭔데?….”










“아이 몰라…그만해….난 자기 게 더 좋아”










“나 궁금해….응?”










“알았어…기다려봐….”






















여자가 안방으로 들어가 덜거덕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손에 무엇을 하나 들고 나왔다. 거무튀튀한 색으로 되어 있고 모양은 남자의 물건과 너무도 흡사했다. 굵기도 동식의 것과 비교해 손색이 없었고 오히려 더욱 단단한 느낌까지 주는 굵직한 것이었다. 사내 옆에 바싹 다가앉은 여자가 사내 눈 앞으로 기구를 내밀었다.






















“자기…흉보지 마….가끔 이걸루….”










“오…이 걸로?….정말 큰데?”










“호호…자기게 더 크고 좋아….”










“이걸 어떻게 넣어?….한번 해 봐 응?”










“몰라…싫어 …부끄럽단 말야…”










“나 보고싶어….내 껀 내 손으로 할 테니 누님도 해봐 어서 자….”






















사내가 자신의 기둥을 잡고 흔들면서 눈짓을 하자 여자도 못이기는 듯 심벌의 끝 부분을 입으로 가져가 한번 빨아서 침을 묻히더니 사타구니를 벌리고 한 손으로는 동굴의 조갯살을 벌리면서 굵은 부분을 갈라진 틈으로 천천히 밀어 넣었다. 심벌이 동굴로 들어가면서 주름진 조갯살이 함께 딸려 들어갔다. 여자가 몇 번의 진퇴를 거듭하더니 숨소리가 가빠지고 다리를 더욱 벌리면서 신음 소리를 내뱉는다. 동식은 여자의 자위 장면이 너무도 뇌살적이라 순식간에 기둥에 피가 몰리면서 단단하게 변해갔다. 동식은 일어나 소파에 앉아 다리를 벌리고 기구를 들락거리는 여자 앞에 서서 핏기둥을 바로 눈 앞에 두고 자위를 했다. 가쁜 숨소리를 내던 여자가 동식의 물건을 입으로 받아 들이면서 사타구니의 심벌을 더욱 빠르게 움직여 나갔다.






















“아아아….헉….누님…아아…너무 자극적이다”










“아아아…흡…흡…흡….이렇게 하니 나도 너무 좋아…아아아….”










“헉헉…은애…우리 침대에서 하자…어서”










“쭙…헉…또?……아아…나도 하고 싶지만…너무 힘들어…으으으흥…”










“이번에 내가 다 할게…은애는 가만 있기만 해…어서 방으로 가…그 물건은 이리 줘…”










“아흥…아아아….자기 껀 벌써 커졌어”






















동식은 물건을 건네 받고 여자의 손목을 잡아 끌며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뉘였다. 짧은 란제리 아래로 드러나는 시커먼 사타구니가 더욱 유혹적이었다. 란제리를 벗겨내자 탐스러운 젖가슴이 커다란 복숭아마냥 매달려 일렁이고 있었다. 오른 손으로는 여자의 왼쪽 젖무덤을 덥석 움켜쥐고 입술은 오른쪽 젖가슴을 물고 빨아들였다. 유두를 빨아들이고 혀끝으로 톡톡 건드리며 자극을 주자 여자의 몸이 뒤틀려지며 손을 뻗어 동식의 물건을 움켜잡는다. 동식은 왼팔을 여자의 머리 밑으로 넣어 귀밑머리를 쓰다듬으며 입술을 찾아 혀를 밀어 넣었다. 목이 마른 듯 힘껏 빨아들이는 그녀의 입 속으로 타액이 흘러 들어가고 다시 동식이 빨아들이자 그녀의 혀가 길게 뽑혀 나온다. 귓볼과 목덜미에 뜨거운 입김이 스쳐가자 끈적이는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






















“아흐응….자기…아아아….”










“하아..하아….은애….좋아?”










“응….너무…아아아…..자기야….날….”










“헉…쭙….은애…어떻게 해 줄까?…쭙.”










“하아항….으으으흥….자기 마음대로….아아아….자기 맘대로….으으으흥…”










“하아…하아….그럼 은애는 가만있어….내가 알아서 할게….헉헉…”










“으으으흥….그래 자기 맘대로…..” 






















입술에서 가슴으로 옮겨간 사내의 입술이 젖무덤의 가운데를 따라 점차 아래로 내려가더니 배꼽 아래에 조금 두둑한 아랫배에 머물러 잠시 머뭇거리다가 동굴 옆의 사타구니부터 혓바닥으로 핥았다. 계곡의 주름진 살들은 벌써 음수에 젖에 촉촉해졌지만 사내의 혀가 동굴 주위만 맴돌고 조갯살에는 간간이 뜨거운 입김만 스쳐가니 여자의 몸이 안달이 났는지 두 손으로 사내의 머리를 잡고 자신의 사타구니로 밀고 당겨본다. 결국 사내의 혀가 동굴의 갈라진 틈을 따라 한번 지나가자 여자의 몸이 튕기듯 전율을 일으킨다. 동식은 손을 뻗어 자신을 묶었던 끈을 잡아 천천히 올가미를 만들어 그녀의 발목 한 쪽으로 끼우고 나머지 발목에도 올가미가 들어가자 서둘러 매듭을 당겨 묶었다. 그리고는 급히 혀를 내밀어 동굴 속으로 밀어넣고 휘저었다.






















“헉…동생….싫어…으흥….아아아….풀어줘……아흑….아아아….”










“쭙..쭙….으읍….읍….쭙…..은애 여긴 너무 좋아….쭙….쭙…”










“아….동생 어서 풀어….응?….하아 하아….아아아….그만 빨고….아아아…”










“헉헉…은애…나 하고 싶은 대로 하라며?…..나도 이러고 싶어 ….쭙..쭙쭙…”










“크으으으흥……아아아…몰라…아아아”






















두 다리가 벌어진 채로 묶여버린 여자가 발버둥치면서 벗어나려 했지만 사내의 혀가 자신의 동굴 속에서 꿈틀거리는 쾌감에 그만 온몸을 내맡기고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두 손으로 잡은 사내의 머리를 더욱 강하게 부여잡고 사타구니로 눌렀다. 사내가 몸을 돌려 성난 기둥을 급하게 동굴로 집어넣고 엉덩이 질을 가하자 여자는 흐느끼듯 울부짖으며 사내를 끌어안았다. 동식은 엉덩이를 멈추지 않고 연신 움직여가면서도 나머지 끈을 찾아 여자의 두 팔까지 벌려 묶어버렸다. 초저녁의 상황과는 완전히 역전이 되어버렸다. 사지를 완전히 묶고 나자 동식은 동굴에서 기둥을 뽑아내었다. 또 한번 절정으로 치닫던 여인은 아랫도리의 허전함을 느끼며 무척이나 아쉬운 듯 동식을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아아흥…자기….어서….해줘….나…또 갈 것 같아….응?…..하아 하아….”










“헉헉…헉….으으…은애…잠시…만…으으으으흥….”






















사내가 다시 입술을 젖가슴으로 가져가 젖무덤을 빨아들인다. 얼마나 많은 입이 스쳤는지 온통 침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지만 그 탄탄함과 향기로움은 동식을 무척이나 흥분되게 만들었다. 동식은 오른 손에 고무로 만든 심벌을 들고 젖무덤 사이를 문지르다 귀두 부분을 그녀의 입으로 갖다 댔다. 상황을 짐작한 여자가 입을 벌려 심벌을 핥았다. 사내가 심벌을 빼더니 자신의 기둥을 밀어 넣었다. 은애는 열기를 뿜고 있는 생명력 있는 동식의 물건이 들어오자 더욱 게걸스럽게 빨고 혀로 감싸면서 애무를 퍼부었다. 사내가 몸을 천천히 돌려 혀를 내밀어 사타구니를 핥았다. 서로가 서로의 것을 빨아가며 흥분을 더해나갔다. 동식은 한 손에 들고 있던 심벌의 굵은 부분을 동굴입구에 대고 천천히 밀어넣었다. 마치 자신의 기둥이 파고 들어가는 흥분에 휩싸여 묘한 쾌감을 느꼈다. 손을 놀리는 속도를 더해가자 여자는 숨이 넘어갈 듯 컥컥거려 자신의 핏기둥을 빼주었다. 동식은 아예 몸을 옮겨 여자의 사타구니 사이에 앉았다. 밝은 불빛아래 가랑이를 한껏 벌린 성숙한 여인의 사타구니 앞에 앉아 굵은 도구를 동굴로 밀어넣는 자신의 행동에서 더 할 수 짜릿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도구를 깊이 넣기도 하고 넣어서 돌려보기도 하고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마음껏 유린하였다.






















“아흐으으으흥…..자기….아아아…미쳐….나…나..죽을 것 같아….아아아흥…”










“헉헉…은애…좋아?….이게?…헉….”










“헉헉…아아아…눕히지 말고…헉헉..세워서….으윽…헉…그래..아아아…”










“이렇게?….여기? 이렇게?…”










“아아아…..흑흑….깊이 말고 ….조금만 넣어서…으으으흥….윽…”










“아아아…은애 보지가…아아아…”










“크으으으으흥….거기를 좀…좀 세워서 문질러…거기…튀어나온 곳…으흥…”










“허헉…여기?…”










“윽…윽….거기……아..아…..”






















은애는 도구를 조금 위쪽으로 치켜든 상태에서 동굴을 들락거릴 때 동굴 입구의 위쪽에 붙어있는 조그마한 돌기를 스치면서 문지르게 만들자 거의 실신할 지경이었다. 동식은 오른 손으로 도구를 잡고 쑤셔대고 왼손으로는 손바닥으로 동굴의 윗부분 숲을 위로 치켜 올리고 튀어나온 돌기를 손가락을 건드려주었다. 도구가 들락거리는 속도에 맞추어 음핵에 닿아있는 손가락의 움직임을 함께하니 여자의 온 몸이 경직되면서 숨이 막힌 듯 컥컥 거리고 부르르 떨기만 한다. 벌써 한 고비를 넘고 있었다.






















“컥…자..자기야…..그만…천천히…….아아아 흑….나….죽어….”










“하아……하아…….그대로 싸….그대로….”










“아흑….흑…..끄으으으흥…..”










“하아 하아…오오오….은애 보지가….오오오….”






















여자의 허리가 한껏 위로 올라오다 아래로 툭 떨어지더니 동굴 속에서 한줄기 물줄기가 뿜어져 나온다. 동굴 속에 밀어넣었던 심벌을 움직이자 움직일 때마다 동굴 속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여자의 몸은 파김치가 되어 널브러진 채로 움직임이 없고 그저 쉰 듯한 목소리의 흐느낌만 흘러나오면서 사타구니에서 물줄기를 쏘아댔다. 심벌을 동굴에 꽂아둔 채 손을 떼니 심벌이 혼자서 끄덕거렸다. 아마도 동굴 깊은 곳에서 질 벽의 잔주름이 파도를 치고 있다고 생각한 남자는 속히 도구를 빼 내더니 자신의 팽창된 기둥을 깊은 곳까지 밀어 넣었다. 또다시 힘찬 물줄기가 쏟아져 나왔다.






















“크윽……헉……..아아아…..은애…보지가….”






















동굴 깊은 곳으로 찾아 들어간 귀두는 동굴 벽이 무너지듯 물결 치듯 잔주름들이 기둥을 감싸고 조였다 풀었다 때로는 밀어내는 것 같기도 하고 빨아들이는 것 같기도 하고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여자는 거의 실신한 지경에 이르러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입은 반쯤 벌린 채 신음 소리만 뱉어내었다. 잔주름의 물결이 잠시 잠잠해지는 듯해 동식은 핏기둥을 움직이자 물결이 다시 일렁이며 귀두에 몰려왔다. 아랫도리에서 뜨거운 열기를 느낀 여자가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들고 아래를 보니 사내가 벌어진 자신의 사타구니에 힘찬 기둥을 넣고 진퇴를 거듭하고 있었다. 이미 몇 번의 오르가즘을 오르내리며 절정을 지나 몸뚱이는 지쳤지만 동굴에서 전해오는 열기에 또 다시 절정을 향해 올랐다.






















“아욱…..나….그만..나….죽어……자기야…”










“으으으윽…윽….은애….아아아…..”










“이젠 그만….그만….제발….아아아……….흑흑……..”






















여인은 거의 울부짖다시피 고개를 도리질 쳤다. 사내는 그대로 여자의 몸 위로 엎드려 움직임을 멈추었다. 하지만 귀두에 전해지는 동굴의 물결은 귀두를 통해서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헉헉….아아…은애….정말 그만해?”










“크으으흥…..자기야….그만….이제….거긴 그만….나….아아아….”










“아아…나..아직 안 터졌어….”










“하아 하아….조금만 참아….내가 해 줄게….아아아…..악…움직이지 마….아아흥….”










“헉헉…..풀어줘?….”










“아니…가만…그대로…지금 그대로 가만…아아아…….이 느낌…..흐흐흐흑….아아아…조금만…”






















은애의 두 눈에서 눈물이 방울져 흘러내린다. 아랫도리에서 전해지는 극도의 쾌감에서 그녀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희망의 눈물이었다.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남자와의 육체관계에서 새로운 쾌락을 맛보고 또 자신의 몸을 이렇게 일깨워 준 멋진 남자를 가까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너무도 행복함을 느꼈다. 남자가 여자의 몸을 풀어주었으나 은애는 사지를 그대로 벌린 채 깊은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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