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의미 - 18부

야설

존재의 의미 - 1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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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장 장미꽃을 수놓고










여인이 침대에 걸터앉더니 동식을 앞에 세우고 허리띠도 풀지 않고 능숙한 손놀림으로 바지의 자크를 내려 사내의 뜨거운 기둥을 살며시 끄집어냈다. 벌써 엄청난 팽창을 이루어온 기둥은 붉은 머리를 앞세우고 푸른 핏줄들이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툭툭 불거져 나와 있어 손에 닿는 느낌으로 미루어 너무도 뜨겁고 단단하여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터트리며 어루만졌다.










사내는 팽창된 자신이 물건을 여인이 보드라운 손길로 어루만지자 무거운 신음을 뱉어내면서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여인은 사내의 물건이 유달리 강하고 굵어 잠시 멈칫 하는가 싶더니 이내 끈끈한 눈빛을 띠며 두 손으로 움켜잡고 불기둥 머리를 자신의 유방을 덮고있는 드레스 위에서 문질러 마찰을 시키면서 사내를 올려다보았다. 붉은 입술이 조금은 벌어져 있어 이를 보는 사내는 더욱 흥분이 되었다. 불기둥을 왼쪽 가슴에 수를 놓은 장미꽃에 문지를 때 조금은 울퉁불퉁한 곳이라 더욱 짜릿함이 전해져 왔다. 순간 사내는 저 붉고 작은 입 속으로 자신의 뜨거운 기둥이 들어간다면 너무도 황홀할 것 같은 욕망이 일어났다. 하지만 여인은 좀처럼 불기둥의 머리를 입으로 가져가지는 않고 젖가슴에다 문지르고 있었다. 이윽고 여인이 손을 놀려 앞섬으로 풍만한 젖무덤 하나를 꺼내더니 그곳에다 기둥머리를 마찰 시켰다. 탄탄하고 부드러운 살결에 기둥머리가 마찰되어 지자 사내의 표정이 더욱 일그러진다. 드디어 남은 젖무덤 하나도 마저 빠져 나오게 하더니 풍만한 젖무덤 사이의 움푹 패인 골 안으로 뜨거운 불기둥을 몰아 넣고는 강하게 감싸주었다.










“헉..으으윽..사...사모님..아아....으으으....그만 하세요..이..이러심..”




“음...동식 군....이게..참..멋져.....여자들이 너무도 좋아하겠어... 좋아하지?..오오오...탐스러워....”




“헉..으으윽...헉...예..사모님....제걸 다....부러워하지요...아아,..좀..더..사모님...아..어떡해...해줘...”




“호호..왜?...벌써?....난..아직 시작도 아닌데?.....항상 만족시켜 줬어?....이 걸로?...”




“헉. 헉..그..그럼요..이것 하나는 자신이 있..답니다..으으으....”




“후후..그럼....나와...싸워 봐?....으으음...좋긴..참 좋아....으으음...”




“헉...그...그만 하세요..사모님....연희가.....아아...”




“연희?...괜찮아..그 애는 남자가 너무 많아서 문제야..그냥..내게 해봐..자...또....”




“헉..헉. 아아아....그..그렇다면....내걸..좀....”




“으으음....그래?...그럼....이렇게?.....쪽....쩝....웁”




“으으으..헉..윽.....으으으..하아 하아...헉....”










여인이 사내의 물건을 쥐고 가슴에만 비비니 사내는 안달이 나서 연신 엉덩이를 꿈틀거렸다. 그러다 드디어 여인이 기둥머리에 붉은 루즈로 덮여 있는 작고 도톰한 입술을 가만히 대고 가볍게 입맞춤을 하는 순간 사내가 두 손으로 여인의 머리를 움켜잡고 입안으로 기둥을 힘차게 밀어 넣어 버렸다. 급작스러운 사내의 공격에 여인은 사내의 물건을 그대로 입안으로 받아 들였다.










“어어어억..헉...으으윽...사..사모님...너무..좋아...으으으. 헉...더....”




“읍. 쩝..쩝...날...누님이라 불러....으으으읍. 쩝...으으으”




“커억..헉..누...누님?...아아.....헉..헉....우우우..누님 날 좀..좀..더.....”




“으으음...아아........으으으.....동식이..이게..참..좋아...으으으...쩝..쩝..으으으”




“으으윽..윽..윽...으으으 흐흐흐...윽.....”










여인의 입은 다른 여자와는 달랐다. 사내의 기둥을 때로는 목구멍 깊숙한 곳까지 삼키다가 때로는 기둥만 그러다가 빨간 입술로 잘근잘근 씹기도 하고 좁은 입안에서도 혀를 놀려 기둥을 감싸며 돌리니 볼의 이곳 저곳이 불쑥 불쑥 하며 솟아올라 오곤 했다. 그러다가 빼내어 젖무덤 사이에서 마찰을 가하고 버섯기둥으로 자신의 유두를 두들겨 보다 또 다시 입으로 품고 용두질을 해대었다. 










“으으으음...동식이..흡...읍..아아...이게..막....꿈틀거려...쩝..쩝..아아...정말..좋아....”




“으으으흥...누..누님...아아.....그만...나....이제는....그만...터지려고..해...나..터져...”




“으으읍. 쩝..쩝...안돼..나...아아....이제.....시작이야..으으으...쩝..쩝...조그만...참아...으으응...흡. 쩝”










여자의 입 놀림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동식은 너무도 황홀한 광경과 여인에게서 뿜어 나오는 향기에 넋을 잃고 오로지 쾌락의 절정을 향해 달리면서 불기둥에 힘을 가하며 힘차게 꿈틀거려 주었다. 여유 있고 자신 만만하게 사내의 기둥을 애무하던 여인이 불기둥이 불끈거리며 입안에서 팽창을 더해가자 서서히 몸이 달아오르며 허리가 조금씩 뒤틀어지고 있었다. 사내의 기둥을 입에 문 채로 자신의 팬티를 벗어 침대 위에 던지더니 드레스를 걷어 올려 탄탄하게 부풀어 오른 동산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크으윽,...헉..아아..누..누님은 아아...정말...아앙...나...터져..으..컥...컥..욱....욱....욱.....욱...컥.....컥”




“웁.....웁....웁..꿀꺽...크흐흐흐....쩝....쩝..으으...웁....아아..너..너무..많이..나와...아아.....뜨거워...”










결국 사내의 기둥이 여인의 능숙한 기교에 못 견디고 입안에서 폭발하고 말았다. 거대한 용트림을 일으키면서 뜨거운 정액을 엄청나게 쏘아대자 일부는 여인의 목구멍을 타고 넘어갔고 일부는 입가로 흘러내려 젖무덤으로 떨어지고 입에서 빠져 나온 후로도 몇 번이고 끄덕이며 정액을 쏘아대니 까만 드레스의 앞부분이 온통 정액으로 얼룩져 보였다. 빨간 색으로 수를 놓은 장미 잎에도 몇 방울이 묻어 조금씩 아래로 떨어지고 있는 모습은 너무도 색정적이라 사내는 현란스러웠다. 










“아아 아욱...헉..헉..으으으흥. 누..누님....아..이를 어째..헉. 으윽....윽...헉....누님..미안해..아아.”




“으으읍. 쩝...쩝...흡..괜찮아.... 으으읍..쩝....”










아직도 정액을 조금씩 토해내는 불기둥의 머리를 자신의 젖무덤에 문지르는 여인은 아쉬움을 남긴 표정으로 사내를 쳐다보는데 너무도 고혹적인 표정이었다. 정숙한 여인에서 순간적으로 뜨거운 여자로 변신한 연희의 어머니 모습이 너무도 사내를 자신감과 늠름함에 도취시키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을 느끼게 만들도록 흥분 시켰다.










“아아..누..누님..너무..미안해...나...이런 적..없었는데....누님이 너무 아름다워서..내가...으으으...”




“으음..쩝...아아..아직도..나오네...정말...동생 껀...너무..멋있어...이 걸로..내게 다시 해 주겠어?...”




“누님이 원한다면...언제든지....근데...지금?....여기서?..”




“응..지금....저기 내 방으로 내려가서 해...응?....자...”




“누..누가 오면 어떡해요?....”




“그런 걱정 마....동식이 걸로 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어서...아아.....”










여자가 한 손으로는 벗어 던진 팬티를 쥐고 또 한 손은 사내의 손목을 잡고 급히 아래층으로 내려가 안방으로 들어가서는 문을 닫았다. 이미 한번 달구어진 여인의 몸은 좀처럼 식지 않았고 또 다른 뜨거운 욕망을 위해 달려나가려 발버둥쳤다. 방안에 들어서자 사내는 여인의 등에 달려 있는 자크를 허리까지 끌어내렸다. 보라 빛의 브래지어 끈이 나타나자 잽싸게 끌러 어깨로부터 끈을 빼내 벗겨버렸다. 










이미 팬티를 벗어버린 여인은 완숙한 몸매를 부끄럼 없이 과시하였다. 사내도 서둘러 옷을 벗었다. 여인을 힘껏 부둥켜안고는 긴 입맞춤을 하면서 좀 전에 분출된 정액으로 미끈거리며 번들번들한 풍만한 젖가슴을 힘껏 움켜잡았다. 아랫도리를 사내에게 빈틈없이 밀착시키는 여인을 안고 있던 동식은 뒷걸음으로 침대로 가서 연인을 밀어 넘겨 눕혔다. 미끈한 두 다리 사이의 검은 숲이 나타나자 주저하지 않고 얼굴을 묻고 혀를 동굴로 밀어 넣었다. 여인의 다리가 사내의 등을 휘감으며 더욱 밀착을 가해왔다. 










사내는 방금 뜨거운 분출을 이룬 뒤라 불기둥은 아래로 쳐져 있어 쉽게 결합할 수 없어 여유를 가지며 여인을 공략했다. 연희를 만나러 왔다가 뜻하지 않게 벌어진 농염한 여인과의 정사에서 동식은 새로운 감정을 느끼며 아주 철저히 공략하리라 마음을 먹고 신중하게 일을 시작했다. 예상외로 여인은 능숙한 기교를 지녔고 오히려 동식을 더욱 달구어 나가는 듯했다. 사내는 타액이 흠뻑 묻은 혀로 동굴을 건드리고 손가락으로 계곡을 헤집고 다니며 마찰을 가하니 여인의 사타구니에서 음수가 뿜어져 나오고 점점 뜨거워지고 있었다. 사십대의 풍만한 여인의 몸은 사내의 혀와 손가락 하나 하나를 놓치지 않고 철저하게 받아들이며 반응해왔다. 










“커억..컥..아~...아....아.......동식이 아~ 아~..”




“웁......웁. 쩝..쭙.....으으흥..누님....아아....왜 그래?....흡..쩝”










사내의 격렬한 애무를 알몸으로 받아들이는 여인이 쉽게 절정에 도달하고 있었다. 혀가 동굴의 꽃잎들을 건드릴 때마다 조갯살들은 모두가 살아있는 듯 꿈틀거리며 음수를 적셔내고 작은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고 여인의 호흡은 거의 숨이 넘어간 듯했다.










“나......아아...너무 좋아...으으으흥.....아~....”




“쩝..웁..아아...누님...조금만 더...아아...”










여인은 아주 능숙했다. 사내의 머리를 움켜잡고 자신의 사타구니로 밀어 넣은 뒤 엉덩이를 위로 한껏 치켜들어 음수가 흘러내리는 계곡을 벌려 사내의 꿈틀거리는 혀를 유도하면서 조갯살을 벌렁거렸다. 계곡에서 풍겨 나오는 향긋한 냄새가 사내를 더욱 자극시켜 매우 강렬한 마찰을 유도하였다. 동식은 많은 여자들과 관계를 가져봤지만 이처럼 온 몸이 향기를 내뿜으며 불덩이처럼 달아올라 붉은 꽃잎과 거무스름한 조갯살들이 제각각 흐느적거리며 자신의 몸을 휘감아오는 느낌을 받아 보지 못했다. 










“으으으 헉..헉..아앙....동생..아아.....너무 좋아..헉. 헉...아~...헉..헉...”




“우욱. 헉..으으으..누..누님....나..미치겠어..나...아아.....헉...아아...좀...천천히..아아....헉.”










불기둥은 스스로 더욱 팽창되어 한시라도 빨리 동굴로 들어가 뜨거운 분수를 분출하고 싶어 연신 끄덕이고 있었다. 격정에 겨워 몸부림치던 여인이 다리를 뒤집어 아예 사내를 눕히고 사내의 얼굴 위에 걸터앉아 엉덩이를 빙글빙글 돌리며 계곡의 꽃잎과 조갯살들을 입술과 이빨에 마찰 시켰다. 여인의 음수가 흘러나와 사내의 입안에 가득 고이자 엉덩이를 움직일 때마다 뿍쩍 거리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여자가 이번에는 엉덩이를 들어 발을 아래쪽으로 움직여 사내의 불기둥을 동굴로 받아들였다. 이미 많은 애액이 쏟아 나온 터라 힘찬 불기둥은 거침없이 동굴로 빨려 들어갔다. 무릎을 꿇고 사내의 기둥 위에 앉아 자신의 팽팽한 젖가슴이 출렁거리자 억세게 움켜쥐고 허리를 곧게 펴며 계곡을 밀착하였다.










“으으으..헉..움직여 봐..헉..어 헉...끄덕거려 줘..헉..그래..헉.,헉....아아....아아....이런 건 ..처음이야. 헉..”




“으으윽..헉...헉...누..아아...헉....윽...나....나...윽....”




“아아..흥...흥....동생....더...좀더..세게....헉....끄~응…….아~”










젖가슴을 움켜잡은 손을 사내의 가슴으로 옮긴 여자가 무릎을 들어 두 발바닥을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흔들었다. 더욱더 벌어진 계곡으로 사내의 굵은 기둥의 머리가 쑤욱 빨려 들어가자 여자는 너무도 격한 느낌을 받으며 엉덩이를 아래로 더욱 힘껏 내렸다. 불기둥의 머리가 동굴 마지막 벽에 부딪히며 그 뜨거운 열기가 아랫배로 파고 들어오자 사내의 가슴을 할퀴듯 움켜잡고 동작을 멈추었다. 










“아흐흐흥...흥...흑.....흑....으으으..흑...흑.....흑...훌쩍.....흑..으으으...흑....흑...흑....”




“으으으,....헉..허.....아아......누님....아아 앙....왜,,그래?....으으으..아파?.....아아...나나....으으”










이제 동식도 더 이상 당하고만 있을 수 없다는 듯이 여자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받쳐 조금 위로 들리게 한 후 자신의 엉덩이를 위로 치켜올리며 불기둥의 머리를 동굴에서 빼 내었다가 힘차게 다시 밀어 넣으며 마찰을 가하면서 더욱 뜨거운 열기를 퍼뜨렸다. 










“흑..흑...아아.....아냐...더...나...나..죽여...이대로...죽여.....흑..흑...아아.....죽고 싶어...아아~.”




“끄응...헉. 헉..아아...누님....젖가슴 좀....아아...헉....헉..쩝....나..미치겠어.....”










절정에 도달한 듯한 여자가 동작을 멈추고 그 감각을 음미하려 하였지만 사내의 움직임이 격하게 요동 치면서 격정에 떨고 있는 계곡과 조갯살들을 짓누르자 그만 숨이 끊어진 듯 짐승 같은 단발 마를 지르고는 까마득한 벼랑 아래로 추락하고 말았다. 여인이 절정에 도달하여 질구가 좁혀지며 음수를 쏟아내니 사내는 더욱 희열에 찬 자신감을 얻고 이번에는 자신의 상체를 일으켜 여자를 안았다. 여자의 두 다리를 사내의 허리에 감싸게 만든 후 팽팽한 엉덩이를 두 손으로 감싸고 불기둥에 힘을 주며 끄덕거려 주자 불기둥의 뿌리에 계곡입구에 솟아 나온 돌기가 억센 힘으로 압착되고 질 벽이 휘어지면서 단단한 불기둥의 열기를 그대로 전해 받게 된 여인은 사내의 목을 들어 안고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










“아아..우우우...허억..헉...동생...빨리...나..죽여..나...아아...빨리...터트려....아...그..그만..터뜨려...어서...”




“헉. 헉,....으으으...누...누님...좀..더...아아...그래....됐어...나...아아....좀더....조금만...더..으으윽..윽...“










사내의 목을 감고 있던 여자의 팔에 힘이 빠지면서 그만 아래로 털썩 떨어졌다. 온몸이 땀에 젖에 젖어 미끈거리던 여인은 사내의 뜨겁고 힘찬 불기둥의 마찰로 지독히 강렬한 오르가즘이 몇 번이고 연속해서 밀려와 사타구니는 물론 가슴과 엉덩이와 목덜미까지 경련을 일으켜 그만 주저앉고 말았다.




저항할 힘이 전혀 없는 여자의 몸뚱이를 안고 사타구니를 꿈틀거리던 사내는 묘한 흥분이 밀려와 급히 결합을 풀고 여인을 침대로 바로 눕히고 여인의 미끈한 두 다리를 벌리게 하여 자신의 어깨에 지고 붉게 충혈 되어 꽃잎들은 벌렁거리고 조갯살들이 꼼지락거리는 동굴로 불기둥을 천천히 밀어넣었다. 순간 여자의 동굴에서 힘차게 물줄기가 뻗어나와 기둥을 적신다. 흠칫 놀란 동식이 움직임을 멈추다 다시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이자 또다시 물줄기가 쏟아져 나온다. 마치 오줌을 누듯이 분수처럼 뿜어져 나온다. 이른 본 동식은 격한 흥분에 핏기둥을 힘껏 밀어 넣었다. 이미 여자는 실신한 듯 입을 반쯤 벌린 채 초점 잃은 두 눈은 천장을 바라보며 아무런 반응이 없고 오직 동굴 벽이 움찔거리면서 물줄기를 쏘아대고 있었다.










“으으으흥..흥...아아....나...나....살았어?.....나..또 죽어...아아...동생.....더..더....아아...그...그만 끄응”




“으으으 헉....헉...나..으으윽...누님…보지에서 뭐가 막 쏟아져…. 으윽..헉...미칠 것 같아..헉....아아...이...”










어쩌다 사내의 기둥이 동글 깊은 곳 끝까지 들어가 막힌 벽을 건드리면 여인의 허리가 조금 뒤틀리며 반응하기도 했다. 사내의 엉덩이가 격하게 들썩이며 불기둥을 흔들자 풍만한 여인의 젖가슴이 출렁거림을 더해가고 사내는 그 출렁거림에 함께 호흡을 맞추며 더욱 흥분되어 출렁대는 젖무덤을 힘껏 움켜잡고 엉덩이를 급하게 요동 쳤다. 몽롱한 상태의 여인이 정신을 차린 듯 조금씩 신음이 새어 나오더니 이제는 자신이 스스로 젖가슴을 움켜쥐고 유두를 비비기 시작했다.










“커어억....컥...컥....흥..흥....이히히힝....힝....킁..킁...아아아 흥..차라리. 날..죽여...나...죽여...아악...”










위에서 여자의 몸 동작을 내려다보던 사내는 더욱 흥분되어 허리에 힘을 가했다. 어깨에 올린 다리를 하나만 내려 길게 펴게 하고 한쪽 다리만 치켜들고 불기둥을 마찰 시켰다. 조금은 좁아지고 엇갈린 동굴 벽이 새로운 마찰 감각을 받고 부풀어올라 또 다시 벌렁거리며 물줄기가 쏟아져 나온다.










“커으으헉..나...못 참아...나..터져..우...우. 우우..욱...욱.....욱......욱....우우욱...욱...꾸우우욱...큭.....”




“까아아악.....꺽.......꺽...끄으으으윽....끄흥...킁....꺽....으으 으윽...헉.......그...그대로...그대로..아아...”










사내의 불기둥이 힘차게 팽창을 거듭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뜨거운 물을 동굴 안에서 쏘아 올리자 여인은 또 한번 오르가즘의 극치에 온몸을 떨면서 울부짖었다. 










“우우욱...누..누님..아아.....나.....아아....우욱...욱....으으으...으흐흐....으으..윽.....아아....”




“헉. 헉..이봐...동식이...아아....그대로....아아....여..여기가?....나...아아....흑..흑..흑...”










그들의 사타구니는 모두 벌겋게 부풀어올랐고 흘러나온 음수와 정액이 끊임없이 새어 나와 침대 시트를 흠뻑 적시었다. 동굴에서 불기둥을 뽑아낸 사내가 기력이 다해 축 늘어진 여인 옆에 드러누워 가쁜 숨을 쉬고 있었다.










“아아...누...누님...정말...대단했어...아아...음...누님 거 아직도.....벌렁거리고 있어...뭐 쏟아져 나와...”




흥..흥...동식이. .하아 하아 아아...나..나....이대로..죽고 싶어...이런 느낌은....아아....흑..흑..흑...“




“누님 근데 뭐가 이리 막 나와?.....”




“흑..그게 아니라....이런 기분...아아...처음이야...난 아아......나도 몰라 ...너무 흥분돼서 이럴 수가.... 흑..”




“으음...도....누님과… 왜..그래...난..너무 좋았어...아아....그....그게.?”










사내가 붙들고 있던 여인의 다리를 아래로 내리고 서서히 기둥을 뽑고는 여자와 나란히 누워 숨을 고른다. 여자는 너무도 극한 황홀경을 맛본 뒤라 벌거벗은 몸을 환하게 드러낸 체 가쁜 호흡을 고르느라 젖무덤이 오르락 내리락거린다. 사타구니에서는 아직도 뜨거움이 남아 조금씩 꿈틀거리니 조갯살 사이로 하얀 밤꽃물이 꾸역꾸역 밀려나와 시트를 적셔간다.










“흑..너무...좋아서...이렇게도 좋은 걸..흑..여태..흑.......동생..날..누님이라 부르면서 또 만날 수 있겠어?.....”




“그..그야..누님이 불러 준다면야 나는 문제없지만.....”




“연희는 어떡하고?....연희가 알면..아아...”




“누님..그럼....연희가 청주 간 후에 연락해..그럼 되잖아....”




“정말..아아...고마워....동생...아아...동생 물건은 최고야....아아....고마워...자..그만 씻어..”




“참...연희 올 시간이 다 되었네...누님도 빨리...어서....누님 꺼 아직도 벌렁거려.”




“참...동생....용돈이 필요하면 언제든 얘기해 알았지?...”




“돈이요?...하하하..누님....그건 많을수록 좋지요....”




“그래....걱정 말고 얘기해....언제든지....난 동생이 너무 좋아....”




“그럴 께요...누님....자주 연락 줘요.......참 누님 나...연희랑 결혼해도 되겠어?...그럼 한 집에 살 수 있지.”




“동생이 연희랑? 같이 살면 좋긴 한데 어쩐지 좀...아..나도 몰라...다음에 얘기해..”




“그래요 누님.....”




“동생….모레 저녁에 집에 올 수 있겠어? 아마 나 혼자 있을 거 같아…응?”




“모레요? 그래요 누님. 나도 별 일이 없으니까 모래 올께요”




“그래 동생 고마워 나 기다릴게”










둘은 급하게 샤워를 하고 거실로 나와 앉았다. 여인은 이번에는 아주 간편한 차림의 셔츠와 바지를 꺼내 입었다. 거실에 앉아 긴 머리를 다시 쓰다듬어 올리며 빗는 모양이 너무도 품위가 있어 보였다. 아직도 흥분이 가시지 않은 듯 양 볼은 발갛게 상기되어 있었고 표정은 행복에 겨운 듯 미소를 머금었다.










잠시 후 시장에 간 아줌마가 돌아오고 저녁준비를 하는 동안에 연희가 들어왔다. 연희는 동식이가 와 있는 것을 보고는 너무도 좋아 연신 싱글벙글하며 엄마에게 인사를 시켰다. 여인은 인사를 받는 둥 마는 둥 대충 얼버무리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연희는 자신의 방을 구경 시켜 주겠다며 동식의 팔을 끌고 이층으로 올라갔다. 아련한 피로가 몰리는 사내는 쉬고 싶었고 적당한 구실을 대면서 연희의 침대에 드러누워 이내 깊은 잠에 빠졌다. 두어 시간이 지난 후 저녁식사를 위해 깨우는 연희가 많이 토라진 듯했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잠만 자고 있는 동식이 조금은 야속하기도 했다. 식사를 하고 난 뒤 연희는 동식과 나란히 팔짱을 끼고는 외출했다. 그녀의 옷은 언제나 타이트한 티 셔츠에 미니 스커트다. 짧은치마 아래로 뻗어 나온 두 다리는 언제 보아도 매혹적이었다. 둘의 다정한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던 여인은 묘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방으로 들어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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