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1(체인지) - 17부

야설

마인드1(체인지) - 17부

avkim 0 1335 0

마인드1-17(체인지)




























후후후 몸이 이렇게 되어서....능력이 줄었는지...전화기의목소리는 안들렸지만, 내용은










충분히 이해할수있었다. 그러니까 뭐야....영애가 엄마를 말린것은...아빠와의 일이....










하긴, 엄마는...교도소 갈까봐........아무리 봐도...내가 마음을 둘곳은 없는것 같다.










몸을 움직여 엄마는 뭐하는지 보고싶지만, 아무래도 이몸부터 얼른 고쳐야될것 같다.










나는 눈을 감고 내눈을 떴다.










"..어..머.....한참 걸릴줄 알았는데....금방....또 눈을 뜨시네요........여형사님한테










전화 걸었어요....바로 오신데요.......그럼, "










"....저....저기요......"










".......네....???.....마 말씀하세요....."










"......부탁이...........좀.................."










"...뭐....뭔데요........????....."










"...제...제가 손가락이 좀 이상해서 그런데....."










"...그 그런데요.....????...."










"....저...제 손가락좀 잠깐.....잡아봐주시겠어요....????...."










"...손가락이요....????...."










"...자....잠깐만...부...부탁합니다....."










"...호호호...가족을 강도로부터 지킨...영웅이신데....그 정도야...자 잠깐만요..."
















간호원은 씽긋 귀여운 미소를 지으면서....호기심어린 얼굴로....나의 손을 살짝 잡아주었다.










나는 슬며시...손가락을 움직여....그 손을 살짝....아주...살짝....잡았다. 그러자...간호사의










작은몸이...순간적으로 흠짓하면서....부르르르....떨린다. 간혹사는 마치...전기 충격을....










받는듯이..... 온몸을 떨었다. 얼굴이 점점 붉어지면서.....몸을 서서히 비튼다. 나는 모르는척










조용히 앞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두눈을 감았다. 물론, 실눈을 뜨고서 볼건 다보면서......










간호사는 처음에는 나의 얼굴을 몆번이나 힐끔거리더니.....점점점...얼굴이 붉어진다....










잠시, 아주 잠시....나의 손을 떼어놓으려했지만, 나는 놓지 않았다. 간호사는 몸을 떨었다.










조금후....간호사는...완전히 넋이 나갔다. 두눈은 풀렸고...온몸을 떨면서 서있을 뿐이였다.










내가 슬쩍 손에 힘을주어....살짝 당기자....천천히 이끌리듯이...나의 침상에...앉는다.










신기했다. 나는 병상에 누워있고...간호사는 나의 허리깨에 앉아있었다. 나는 천천히










손을 뻗었다. 자연스럽게...나는 간호사의 손가락을 잡은채...간호사의 다리위에 손을 올려










놓게 되었다. 나는 이제 손을 놓고서...천천히 부드러운 허벅지의 탄력을 음미했다. 










처음이라서 그런지....간호사도 떨고있었고, 나의 손도 떨고있었다. 나는 간호사의 허벅지를










살짝 살짝 주무르면서 그 탄력을 즐기고있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나는 지금....










간호사의 맨살이 아니라 바지위...천위의 감촉을 즐기고있는것이다. 그런 생각이 드니...










웬지 기분이.......그래도 이게 어딘가.... 나는 용기를 내어 살짝 간호사의 다리사이에....










손을 넣어보았다. 비록 바지위이지만, 그 아래에는....흐흐흐...어쩐지 밋밋한게...조금...










이상했지만, 당연하것 아닌가??? 남자와는 달리 여자는 튀어나온게 없으니.....조금후...










그것도 싫증이 났다. 바지속에 손을 넣어 만져보고싶었지만, 내 상태가..그렇다고......










후후후...나는 천천히 손을 올려서....간호사의 가슴을 만져보았다. 작지만. 작아보였지만,










분명 부드러운 그 무엇인가가...말캉말캉...아니 몰랑몰랑 한것이 옷위로 느껴졌다.










느낌이 아주 죽여줬다. 옷위의 느낌이 이정도인데...옷속에 손을 넣으면...후후후....










아주 죽여주겠지....나는 간호사의 가슴....단추를 풀고...손을 넣어보려했지만......










몸이....아니...무엇보다도 팔이...더이상 올라가지 않았다. 아쉽지만, 여기 까지인것










같다. 쾌감도 좋지만, 내가 너무 아프고 힘드니까....몸부터... 낳아야될것 같다.










나는 조용히 주문을 외웠다.










" 내가 명한다. 내앞에 있는간호사여....너는 하루라도 나를 보지않으면....










나의 말을 들어주지않으면, 기분이 나뻐지고...머리에 자극을 받는다."
















그리고, 나는 천천히 아쉬운듯이....천천히 간호원의 몸에서 손을 떼었다. 그러자










간호원이 화들짝 놀래면서...벌떡 일어난다. 그러더니 나를 놀랜듯이...한참을 쳐다보더니










얼굴이 새빨개지면서....후다닥...병실을 나선다. 나는 그모습을 보면서...씨익 웃었다.










나는 이제....정말로 악마가 되는것인가??? 그런것인가??? 아마도...그럴것이다.










웬지 허탈하면서도...씁쓸했다. 우울했다. 그때였다. 누군가 문을 두두리더니.....










이모가 얼굴을 들이민다.










"....태진아...???...태진아...???...깨어있구나...???..아이구 귀여운것.......










멋있는놈, 우리의 작은영웅, 그래 뭔일로 이모를 불렀어..???..."
















별 생쑈를 다하는구만, 조금전까지만해도...내가못난놈이라고 별소리를 다하더니...










완전히........하였튼, 내몸이 낳고나면 두고보자...위선적이고 가식적인 네모습을










적나라하게 발가벗겨줄테니.....나는 입을 열었다.










"...이...이모 생각해보니깐......???...."










"....자...잠깐...으휴...여...여기왜이렇게 덥지...자 잠깐만...이모 물좀 먹고...."
















후후후...생각해보니...이모는 나의 주문에 이미 걸린상태....나를 보기만해도....










내목소리를 듣기만해도...후후후...상상이 간다. 더 이상 주문을 걸 필요도 업을것










같다. 내말을 안들어주면...머리가 아프고 기분이 나뻐지니...빠져나갈길이....










없을것이다. 오히려 잘된기분이다. 나를 욕한만큼 철저히 어디한번 당해봐라....










이모는 찬물을 서너번 벌컥벌컥들이키고는 나에게 다가왔다. 이모는 의자를










가져다가 내 침상옆에 놓고는 그자리에 터억 걸터앉는다. 그리고는...모자의










챙을 뒤로 쓰윽 돌리더니.....나를 바라본다. 나는 말없이...이모를 바라보았다.










이모는 짧은 단발머리에...빨간 모자를 썼다. 얼굴은 루즈만 조금 옅게 발랐을뿐










맨얼굴이였다. 바지는...쫙 달라붙은 청바지.....청카바...청카바 속으로..이모의










아이보리빛..티가 보인다. 후후후....가슴은....그렇게 커보이지는 않았다. 엄마는










상당히 커보이는데...이모는......내가 천천히 눈을 들어 이모를 바라보았다.










이모는 붉게 상기된 얼굴이였다. 이미 눈이 붉어져오고있었고, 입술도...점점










도톰해져오는것 같았다. 그리고 자꾸만 침을 삼키고있었다. 전에 대중잡지에서










읽은적이 있다. 여자는 흥분하면.......남자와 비슷하다고....눈이 붉어지고.....










입술과 가슴이 부풀어오르고...숨을 가쁘게 몰아쉬면서....심한경우는 콧물도










흘린다고....마른침도 자꾸 삼키고.....당연히...거기도....흐흐흐.................










참을수가 없었다. 하지만, 몸이 아팠다. 몸이 이래서는....바알은 분명히...










말했다. 청동상이 낳으면 내몸도 낳을것이라고...그렇다면은...........










나는 다시한번 주문을 외웠다.










" 내가 명한다. 이태연...너는 나의 부탁을 들어주면서...엄청난 쾌감을 느낀다."










".....뭐...???...뭐라고....?????"










"......내가 명한다고....너는 나의 부탁을 들어면서...엄청난 쾌감을 느낀다고..."










"...그 그게...무슨말이야...???...."










"....나를...지금 나의 집으로 데려가....그리고 안방에다..나혼자좀...한 10분만










혼자있게 해줘....부탁이야........."










"....그...그건....."










"...강도들이 지갑을 떨어트린곳이 생각이 난것 같아...."










"...나 나에게 말해주면....내가......."










"...말을 해줘도....잘몰라....나만이 알아...내부탁인데...안들어주는군...."










"...그 그게 아니라...그게..너 너는 움직이는게........"










".....앰블란스를 불러....너라면 가능하잖아...어때...????..."










"...너...????...."










"........왜..???... 너라고 해서 기분 나쁜가????...."










"...아...아니...그건......."










"...앰블란스를 부르고....지금부터 앰블란스에 나랑같이 타...나를 네가










보호해야하잖아...???...집에서도 계속 내옆에 있어..내부탁이야....










어때..???....."










"...그...그런데...내...내가....내가.......왜 이러지...???.."










"...뭐가..???... 뭐가 이상해???...설마 나같이 못난놈이 멋있어 보이는건










아니겠지...??? 이 상황이 무서운가??? 설마, 천하의 이태연이...."










"...아...아니야....아...알았어......그렇게...그렇게 할께...."










"....후후후후...얼른...얼른 인터폰해....."
















인터폰을 하자, 곧이어 남자 간호사들이 왔고, 나는 침상에 누운채 옮겨졌다.










고모는 멍하니 침상을 잡고는 나와 같이 움직였다. 가면서..아까의 그 귀여운










간호사가 눈에 띄였다. 눈이 마주치자 나는 살짝 윙크를 해주었고.. 간호사는










벼락 맞은듯이....털썩 주저 앉았다. 재미있었다. 앰뷸란스 차안에...나와 이모가










같이 있었다. 이모는 뭔가 참으려는듯이 안간힘을 쓰는것이 보였다. 차안은...










냉방장치가 되어있어 쾌적했는데에도....이모는 얼굴이 벌개져있었다.....










입술을 앙다물고...거친숨을 몰아쉬고있었다. 나는 느긋하게 그 모습을......










즐기고 있었다. 도대체...몆분...아니 몇시간이나 참을수있을까???........










그 그런데....이모가....나를 흘끗본다. 나는 흔들리는 차안에서...슬쩍 두눈을










감았다. 이모는...내가 두눈을 감은후 몇번이나 힐끔 거리면서...쳐다보더니...










살짝 돌아선다. 무엇을 하는것일까??? 이모는 돌아서서 창밖을 바라보고있었다.










후후후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이모의 한쪽손이...청자켓속으로..들어가 있었다.










한손은...자신의 청바지....바지사이를 쓰다듬으면서...보이지는 정확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한손은 자신의 다리사이를...한손으로는 자신의 가슴을....










쓰다듬는듯했다. 처음에는...그래도 나의 눈치를 힐끔거리면서 한참을 보더니










조금 시간이 지나자...이제는 아예 내놓고........흐흐흐.....조금 지나면 아예










발광을 하겠군....볼만하겠어........이제는 아예...나는 보지도 않고.........










두다리를 쫘악 벌리고는....한손으로 아주쎄게...그곳을 잡고있었다.










갸날픈 신음소리도 들렸다. 나는 그 모습을 바라보고있었다. 그러자....










이모의 두눈이 천천히 나를 돌아본다. 완전히 풀린눈...입은 반쯤 벌어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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