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열전 (4부)

야설

고딩열전 (4부)

avkim 0 1402 0

나는 학교 보충을 담탱이 몰래 빼먹고 지금 담장을 넘어가는 순간이다. 나는 먼저 가방을 담 너머로 던지고 능숙한 솜씨로 담을 넘었다. 담을 넘자 가방 에 누군가 맞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나는 가방을 들고 누군지 확인했 다. 그 사람은 우리 미술선생이다. 오늘 감시자인 모양이었다. 그녀는 큰 충격을 받은 듯 아직 깨어나지 못 하고 있었다. 나는 깨어나기 전 에 빠져나가려고 몸을 일으켰다. 그런데 무심코 내 발이 그녀의 가슴을 건드 렸다. 그녀의 가슴은 출렁거리며 나는 자극했다. 그녀의 큰 가슴은 전교에서 도 유명했다. 나는 그녀를 먹어 보기로 했다. "저런 년을 먹기만 하면..." 나는 그녀를 일으켜 내 몸에 기대고 학교 옆 골목으로 끌고 들어갔다. 골목 에서 왠 여자애가 담배를 피고 있었다. 여자애는 나를 보고 놀랐든 골목 맞 은 편의 집으로 뛰쳐 들어가려고 했다. "일로 와!! 이년아!!" 나의 거친 말투에 놀란 듯 그 여자애는 움찔거리며 나에게로 다가 왔다.

 

예 쁘장한 그 애는 많이 잡아 봤자 중2정도였다. "나이도 어린 것이 담배나 피고 지랄이야.." 나는 여자애를 쥐어 박으며 말했다. "흑흑.. 한번만 봐주세요.. 이번이 첨이에요.." "무슨 개소리야? 담배피는 폼을 보니 능숙하던데.." 나는 그녀의 턱을 잡아당기며 그녀를 정면으로 쳐다보았다. 그 애는 이미 눈 물을 글썽거리고 있었다. 나는 문득 생각나는 게 있었다. 좀 전에 집안으로 들어가려 했던 그 애의 행동이 기억났기 때문이다. "저 집이 너희 집이냐?" 그 애는 눈물을 닦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부모님은 계셔?" "엄마, 아빠 안 와. 엄마는 할머니한테 갔구, 아빠는 어딨는지 몰라." 그 애는 울먹이며 말했다. "봉 잡았네. 저기서 한탕해야 되겠다." "잠깐 너희집에 들어가도 되지?" 나는 그녀의 어깨를 잡으며 물었다. 그녀는 나의 행동에 거부반응을 일으키 며 내 손을 벗어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안돼. 엄마가 아무도 들여오게 하지 말랬어." "괜찮아. 내가 된다면 되는거야.." 나는 그 애를 끌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여자애는 아직 내가 무서운지 계속 내 눈치를 보고 있었다.

 

집은 꽤 좋은 편이었다. 나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안방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대충 보니까 안방인 것 같았다.) 이상한 건 방 한가운데에 기둥이 하나 서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십자가 형 태로 된 기둥이었다. 사람을 묶으면.. 딱 될 것 같은데.. "맞네.. 이년을 저기다 묶으면.." "야! 아무 끈이나 가져와!" "끈? " "그래 끈.." 여자애는 그렇게 말하며 방밖으로 나가더니 빨랫줄을 들고 들어왔다. 나는 여자애에게 현주(미술선생)을 잡게하고 팔다리를 묶었다. 팔은 양쪽 기둥에 다. 허리도 한번 묶고 다리를 벌려고 침대 끝과 전축에다 묶었다. 아주 좋은 포즈였다. 그리고는 나는 여자애를 돌아보았다. 여자애는 아직 나를 무서워 하는 눈치였다. 그런 여자애는 나의 완벽한 표적이었다. "너 이름이 뭐야?" 나는 침대 위에 앉으며 여자애에게 물었다. "지영이요.. 김지영.." 지영이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이리로 와봐." 나는 내 옆의 침대를 치며 지영이에게 말했다. 지영이는 조심스러운 발걸음 으로 나에게로 다가와 침대에 앉았다. "너 담배 핀지 얼마나 됐니?"

 

내가 지영이에게 그렇게 묻자 지영이는 당황하며 우물쭈물 거렸다. "몇 번이냐니까?" 나는 목소리를 조금 높이며 말했다. 지영이는 그게 무서운 듯 겁에 질린 표 정으로 말했다. "세번째요.." "확실해??" 나는 목소리를 조금 더 높이며 지영에게 물었다. "네.." 지영은 겁에 잔뜩 질린 토끼 같았다. 나 같은 늑대에게는 아주 좋은 먹이인 .. "내 부탁 하나만 들어 줄수 있니?" 나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지영이에게 말했다. 지영이는 나의 속셈도 모른 채 고개만 끄덕였다. "그럼 여기에 누워.." 지영이의 표정이 180도 바뀌며 나를 쳐다 보았다, "싫어? 그럼 나중에 내가 따로 부모님을 찾아 뵙지 뭐.." 나는 퉁명스럽게 말했다. 엄마, 아빠란 말이 나오자 지영은 완전히 포기를 해버리고 침대위로 올라가 누웠다. 나는 그런 지영의 몸 위로 올라가 지영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지영이는 교복을 입고 있지가 않아서 옷을 벗기기가 아주 편했다. "오늘 학교 안 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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