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읍 이야기 (5부 2장)

야설

H읍 이야기 (5부 2장)

avkim 0 3042 0

학교 건물 3층의 맨 구석에 위치한 미술실은 낮에도 두터운 커텐으로 가려져 실내는 어두웠다. 미술실에는 학교 교장이자 재단이사장의 외동아들인 박만수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는 벌써 유급을 두번이나 한, 3학년으로 나이는 동급생 보다 두살위인 스물하나였다 . 그리고 학교내에서는 작은 황태자로 추대되고 있을 만큼 망나니였다. 어느 선생도 교장의 아들의 행동에 저지를 하는자가 없고 그냥 비위를 건드리지 않는 것만이 최,상책이라는 것을 선생들 스스로 알고 있었다. 아버지인 박일룡교장은 늦둥이인 그런 아들을 그저 귀여운 자식으로만 생각했으며 학교생활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 "박일룡 교장..." 그는 나이가 육십이었지만, 몸에 좋다는 보약은 멀리 중국에까지 찾아가 먹고 올만 큼, 포식을 했으며 운동 또한 적당히 겸해 사십대의 체력을 유지 했다. "H"읍의 재력가로 불리며 부.모로 부터 대대로 물려 받은 막대한 재산이 "H"읍이 개발 되면서 돈 더미위에 앉아 막강한 실력자로 군림했다.

 

공립학교로 재정에 허덕이던 "H"종고를 사들여 사립으로 전환시켜 자신이 재단이사장 겸 교장으로 취임을 했고, 외사촌동생인 이상철을 교감으로 앉히고, 서무과에는 고교 후배인 자신의 충복자인 김혁도를 채용해 학교자신관리를 도 맡게 했다. 그리고 "H"읍 경찰서장 또한, 자신의 인척으로 그가 부임을 하기 까지 박교장이 K도 경찰청에 돈 깨나 썼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알고 있는터 였다. 그런만큼... "H"읍에 속한 "H"종고는...박일룡 교장의 공화국일수 밖에 없었다... 그를,"H"읍과 "H"종고의 황제로 칭하는데에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 하지 않았다.. ........... 만수는 담배를 피우며, 아침에 보았던 지영을 떠 올리고 있었다. 손을 바지춤속에 넣어 자지를 슬슬 문지르며, 코구멍으로 담배 연기를 뿜어 내고 있었 다. 옆에는 똘마니 경수가 비굴한 표정을 한체, 만수에게 침을 튀겨 가며 자랑스럽게 보고를 하고 있었다. "히,힛. 그래서 말이야.. 서무과 똥개한테 물어 봤-지!" "똥개"란 서무과에서 급사일을 하는 서인숙을 칭하는, 학교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 의 명칭이었다.

 

"쨔-샤! 요-점만, 말해!" 만수가 눈알을 굴리며 경수의 정강이를 툭! 찼다. "알, 알-았어!" 경수는 입을 한번 삐죽거린뒤 말을 이었다. "이-름이. 안지영이고 나이는 스물,다-섯인가..되고. 과목은 국사담당이래. 그리고 왜 -있잖아,일학년 삼반 담임 김-지수선생." "그-래서, 김지수 선생은 왜?" 만수가 피우고 있던 담배꽁초를 경수에게 건내며 다급히 물었다. "휴-우, 담배 맛 조-오타!. 응. 그 선생의 외사촌 지간이-래!" 경수가 손가락으로 타 들어가는 담배꽁초를 불어 가며 보고를 마쳤다. "그-으래?.쓰-으..." 만수는 눈을 지긋시 감고 생각에 잠겼다. "이-런, 씨팔...아직 김지수선생도 못 건드려 봤는데...동-생이라..어쩌면, 자-알 됐어...또 하나의 타-켓이 생겼으니..." 만수는 김지수선생의 이름이 속으로 불려 지자 이주전의 수요일이 떠, 올랐다. ........... 그-날... 비가 아침부터 추적,추적 내렸었다. 만수는 학교에서 일찌 감치 조퇴를 했었고 단골 당구장에서 놀다,지겨워 읍내 비디오 가게에서 테입을 몇개 빌린뒤 별장으로갔었다. 별장은 읍내에서 조금떨어진 강가에 위치하고 있어 만수도 아버지 몰래 종종 이용했다 .

 

그 별장을 아버지는 중요한 손님을 접대 할때나, 주말에 가끔 이용을했기 때문에 만수 는 느긋한 기분으로 에로 비디오를 보러 갔었던게.. 못 볼걸 보고 말았던 것이다. .... 만수는 레이싱용 오토바이를 타고 별장이 바라다 보이는 산 모퉁이를 돌때 오토바이를 급정거를 했다. 눈에 익은 아버지의 승용차가 별장 앞 마당에 보였던 것이다. "이-시간에, 아버지가 별-장에?..." 만수는 학교에 있어야할 아버지가 평일 오전에는 외출을 잘 하지 않는다느걸 알고 있는지라, 학교 서무과로 휴대폰을 걸어 확인을 했고.... 서무과 똥개 서인숙의 말로는 교장선생님께서 읍내 경찰서장을 방문한다며 외출을 했 다고 했다. "경찰서로 간다고 했는데..." 만수는 되 돌아 갈려다 짐작되는것이 있어, 오토바이를 산 모퉁이에 세워둔체 별장 으로 걸어 갔었다. 그리고, 마당을 돌아 뒷 쪽 거실쪽 대형 유리문에 가려진 커텐 사이로 본, 광경을 목격하고 숨이 막혔었다. 아버지가 소파 등 받이에 여자를 엎어놓고 뒤에서 자지를 쑤셔 대고 있었던 것이다.만 수는 몸을 숨기며 자신의 짐작이 맞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그렇지..하지만,도-대체, 저-여자는?..." 만수는 아버지의 행위 보다 상대방 여자가 궁금했다. 아버지의 여자 염색행각은 만수가 어릴때부터 무수히도 봤왔던 터 였다.

 

만수는 소파에 엎어져 고개를 숙이고 있는 여자의 얼굴을 좀더 자세히 보기위해 부억 의 쪽문으로 소리 없이 몰래 들어 갔다. 거실과 반대 방향의 부억은 거실 쪽에서는 등을 지고 있는 상태였다. 만수는 비에 젖은 발소리를 죽여 가며 부억과 거실벽에 등을 대고 귀를 먼저 귀울였다 . "우..씨-부럴! 잘, 안돼!" 아버지인 박일룡 교장의 목소리가 먼저 들렸고, "헉,허-억!..." 이어서, 여자의 억제된 신음이 들렸다. "에-잇, 다시-세워,봐!" 아버지의 성급하고 짜증난 목소리에... "제-발...그-만..." 여자는 애원 하고 있었다. "이-런, 씨부-럴! 끝내야 될거 아냐!" 아버지의 목소리는 더욱 칼칼해지고 있었다. "....흡!..추-츱..흡!흡!.." 잠시후 흡착음이 들리기 시작하자 만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고개를 거실쪽으로 내 밀어 봤다.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하며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다. "아!-...김지수 선생...." 김지수 선생이 아버지의 자지를 입으로 빨고 있었다.

 

아버지는 소파에기대어 다리를 벌린체였고 김지수 선생이 무릎을 굻은자세로 아버 지의 양다리사이로 고개를 파묻고 자지를 열심히 빨고 있는 광경.... "휴-우...." 만수는 침착 할려고 숨을 죽여가며 귀를 계속 귀울였다. "오-우! 좋-아, 그..렇..지...!" 아버지는 자지를 빨리며 신음을 ?아내고 있었다. 김지수 선생은 학교로 부임해온 봄부터 만수가 짝사랑을 하고 있었고, 언제고 기회가 있으면 한번 먹어보리라고 결심한 선생이었다. "저-년도..별수 없구먼...학교에선 그렇게 코대를 높이며..잘-난체 하더니." 사실 그랬다. 지수는 학생들사이에 흠모의 대상이었고 그녀의 옷 차림 하나에도 화제 를 삼을 만큼 학교에서 인기가 있는 여 선생이었다. "이,이-제..그-만 될것같아!" 아버지의 다급한 목소리가 있은뒤, "어-맛!" 김지수선생의 비명이 들렸고...잠시후 퍽!퍽!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만수는 또 고개를 내밀고 거실의 광경을 훔쳐 봤다.

 

아버지가 김지수선생을 조금전 처 럼 소파등받이에 엎쳐 놓고 뒤에서 자지를 쑤셔대고 있었다. 김지수 선생은 치마도 벗지않은체 허리위로 끌어올려져 있었고, 상체인 블라우스도 윗 단추만 몇개 풀어져 우유빛 유방이 삐져 나와 흔들거리고 있었다. "철-썩!철썩!..우,우..좋아..그렇지..좀-더 조여봐!" 아버지는 김지수선생의 보지구멍을 자지로 쑤셔가며 그녀의 앙증맞은 엉덩이를 손 바 닥으로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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