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여 (1부)

야설

이혼여 (1부)

avkim 0 1392 0

햇볕이 따스한 날 오후에 사우나를 나와서 바다가 보이는 해변도로에 차를 정차시키고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하나 뽑아들고서 담배에 불을 붙이는데, 사십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 한사람이 커피를 뽑는 것이었다. 무심코 보게되었는데 키는 자그마하여 160이 안되고, 조금 통통한 하얀 얼굴에 짧은 하얀색 정장차림으로 커피잔을 들고서 바다를 쳐다보고 있었다. 담배를 피면서 흘깃 쳐다보다가 자연스럽게 얼굴을 보게 된 것이었다. 그짧은 시간에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보면서, 나는 작은 소리로 " 바다가 조용하군요 . " ......... " 혼자서 오셨나보지요 ? 바다를 바라보면서 건네는 말에는 대답도 하지 않고서 있었다. 혜경이와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이제 마흔 세살의 나이로 살아가고 있는 혜경이는 7년전에 이혼하고 나서부터 안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 왔다고 한다.

 

이혼하기 전에 낳은 아들을 열심히 키워서 작년 가을에 군대를 보내고 나니 나름대로 여유가 찾아왔고, 다른 한편으로는 허전한 마음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서 강릉으로 일자리를 찾아 왔다고 한다. 그녀가 하는 일은 목욕탕에서 속칭 때밀이라고 하는 직업을 갖고 있다. 이혼하고 나서 열심으로 일하여 강남에서 작은 미용실을 내게되었는데 그것이 잘 되어서 지금은 직원을 열 몇명이 일하는 미용실을 경영하는 여유가 생겼단다. 그렇지만 지금에 와서도 목욕탕에서 일하는 것을 본인이 좋아하여 강릉에 오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날 이후 가끔씩 그녀가 전화를 하면 경포대에 있는 현대호텔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는 사이로 발전이 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래서 목욕탕이 쉬는 날 설악산에 등산을 함께 등산을 가기로 하였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만나서 설악산으로 향하는 길에는 새벽공기에 바닷내음이 묻어나고 있었으며 오색 온천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하니 아침이 밝아 오는 것이었다.

 

새벽부터 등산을 준비하는 몇몇 사람들이 부산하였고, 우리도 서둘러 배낭을 챙겨들고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다. 대청봉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서 하산을 하여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동안 자연스럽게 손도 잡게 되었고 내려오다가 혜경이는 미끄러져서 엉덩방아를 찧고 나서도 즐거운지 웃고있었다. 하산을 완료하고서 오색호텔 사우나에서 온천욕을 하고 나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곁들여 마신 산머루주에 취기가 있어서 운전을 할수가 없어서 쉬었다 가자는 말에 호텔방으로 올라 갔다. 등산을 하고나서 목욕과 식사후에 마신 몇잔의 술까지 마신 후라서 피로가 몰리면서 잠이 들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지만 전화벨 소리에 잠에 깨어서 일어 났더니 아직 잠들어 있었다. 두시간만 쉬다가 간다고 하여 호텔방에 들어 왔는데 두시간이 지났다고 후런트에서 전화를 한 것 이었다. " 혜경씨 !! 일어나요. " 아....네? 네. 호텔을 나와서 강릉으로 돌아 오는 길에 혜경이는 잠한적한 길 옆으로 차를 세우고 손을 내밀어서 의자를 뒤로 천천히 밀어 편안하게 눕히려 하다가 팔에 느껴지는 유방이 나를 자극하였다.

 

가벼운 코까지 골면서 잠들어 있어서 마흔 세살의 여인에게서 느껴지는 것은 잘 익은 홍시처럼 부드러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흥분이 있었다. 그녀의 체취는 나를 흔들어 깨우는 기폭제로 하여 나는 한동안 호흡마져 곤란하였다. 누워 있는 그녀의 입술이 반쯤 열려 있어서 내 입을 가져가 부드럽게 혀로 빨아보고 싶은 욕망이 일어나서 살며시 키스를 하였다. 그녀는 깨어 나지는 않았지만 나의 마음은 온통 상상의 나래를 펼쳐 나갔다. 한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맛사지하는 듯이 어루 만지면서 다시한번 키스를 하다가 혀를 그녀의 입속으로 살며시 밀어 넣었다. 그러자 아주 부드러운 그녀의 혀가 내 혀를 감아오기시작하였다. 내가 의자를 뒤로 젖히자 그녀는 이미 잠이 깨어 있었던 것이었다.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욕정이 일어나서 그녀의 입술과 목, 그리고 귓볼을 혀로 밀어내자 허리를 비툴어 대면서 한손으로는 나의 얼굴이며 목을 어루만지면서 약간의 신음이 배어져 나오는 것이었다.

 

조용한 음악이 선율을 타고서 그녀의 몸을 맴돌다가 유방으로 향하는 나의 혀는 이미 열어 젖힌 아랫배로 이동을 하자 허리들 들어 올리면서 머리를 좌우로 흔들었다. 허리사이로 움직이는 손은 이미 아랫배에서 바지속으로 들어 가고 있었으며 들어 올린 허리로 인하여 내 손은 자유롭게 그녀의 보지로 이동하였다. 부드러운 털이 만져지고 갈라진 틈속에서는 언제 부터인지 미끈한 샘물이 솟아나고 있었다. 아주 천천히 갈라진 틈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더니 신음소리는 음악처럼.......... 질퍽이는 뻘처럼 빠져들어갔다. 그러기를 한참을 하는 동안 그녀의 손은 나의 바지 앞 지퍼를 내리고 나의 솔밭에 솟아난 송이 버섯을 잡아서는 조심스럽게 훑으면서 커지는 것을 손으로 느끼는 것이었다. 쏟아내는 신음소리에 커져 가는 나의 송이 버섯은 점점 뜨거워져 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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