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가족 - 45부
part 45
"좋아."
그가 소리쳤다.
"이건 분명히 하자구! 내가 시키는 대로 안하면 누구 한사람 되게 다칠 줄 알아. 내가 말을 걸때만 말하는 거야. 내가 움직이라고 말할때만 움직이는 거야! 분명히 알아들었어?"
케빈과 데비는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고, 딕과 리사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궁시렁겨렸다.
캐시는 아들을 옆으로 잠깐 데려가서 다른사람들은 들을 수 없게 말했다.
"우린 번갈아가며 저것들을 감시해야해."
그녀가 속삭였다.
"안그러면 분명히 도망쳐버리고 말거야."
"내게 더 좋은 생각이 있어요."
바비는 끈적끈적하게 대답했다.
그는 소파로 돌아가서 네명의 포로들에게 총을 겨누었다.
"일어나서 옷벗어!"
그는 명령했다.
"뭐?"
딕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숨이 막혔다.
"내 말 들었지, 아저씨."
바비는 실실 쪼갰다.
"너희 모두, 옷을 벗어버려!"
"전부?"
리사는 얼굴을 살짝 붉히며 물었다.
"그럼. 전부지. 피부만 남을때까지 다 벗어."
바비는 의미심장한 눈길을 요염한 빨강머리에게 던지며 말했다.
"왜지?"
딕이 덤볐다.
"간단해, 셜록(탐정이름! 셜록 홈즈라고...-_-;)!"
바비가 으쓱거리며 말했다.
"옷없이는, 너희들은 그리 멀리 도망가지 못할 거야, 이제 알겠어?"
딕은 다시 저항하려 했으나 바비가 그의 갈비뼈에 총구를 쑤셔박자 침묵했다.
가장은 가중되는 고통속에서도 가슴팍을 문지르며 금세 자신을 추스렸다.
"자, 어서! 쇼를 할 시간이야."
바비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피부들 좀 보자구, 여러분!"
리사는 이미 옷을 벗고 있는 남편에게 겁먹은 표정을 던졌다.
그는 바비가 시키는 대로 하라는 식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어쩔수없이, 리사 역시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녀의 옆에서 게빈과 데비 또한 그들의 인질범의 주시하는 눈길속에 옷을 벗었다.
바비의 눈은 그의 바로 앞에서 옷을 벗기 사작한 데비와 그의 모친을 오갔다.
캐시를 살펴보니 딕과 그의 아들을 노려보고있었다.
분명 기대의 감정이 눈에 드러나 있었다.
남자가 다 벗자, 그녀의 눈길은 마침내 케빈의 잘 발달된 몸에 달라붙어 있었다.
한편 맨디는 케빈의 아빠에게서 눈을 떼지를 않았다.
그녀의 나이에 비하면 맨디는 나이든 남자를 밝혔다.
아마도 그녀의 아버지를 포함해 그녀와 섹스를 했던 남자들은 최소한 그녀보다 두배 내지 세배 정도 나이가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딕의 잔뜩 찡그린 잘생긴 얼굴과 울퉁불퉁 근육질의 몸매는 이 달아오른 어린 소녀를 돌아버리게 만들었다.
그녀는 그의 좆막대기가 얼마나 크고 길까를 보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다.
바비는 리사가 브라우스를 벗고놓고 바지에 손대는 것을 가까이서 지켜보았다.
마치 뱀이 허물을 벗듯이 꽉달라붙어 있는 속옷에서 실룩거리며 몸을 때냈다.
이어 브래지어를 푸르고는 바닥에 떨구었다.
바비는 그녀의 거대하고 둥근 유방이 탕 튀어 나와 자유롭게 되자 휘파람을 불었다.
리사는 치욕속에 젖통을 손으로 가렸다.
바비가 그녀의 드러난 알몸을 숨기지 않는 욕정의 눈으로 파고들자, 그녀의 얼굴은 머리카락 만큼이나 붉게 물들었다.
"멋진 젖통인데, 부인!"
비웃으며 바비가 말했다.
"이제 팬티를 벗어야지."
"싫어!"
리사는 뒤로 물러서며 내뱉었다.
"난 못해!"
바비는 총으로 그녀를 가리켰다.
그 뜻이 단순한 만큼 대단히 위협적인 몸짓이었다.
"아직 이해 못했어, 빨강머리?"
이빨을 가는 듯 했다.
"좋아, 이쁜이. 내가 다른 방식으로 알려주지. 정확히 오초 안에 그 야시하고 쪼그마한 천조가리를 벗어버리지 않으면, 내가 네 좆박음직한 엉덩짝에서 찢어발길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