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방 - 18부

야설

엄마의 방 - 1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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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방 18부










그녀는 민호가 갑자기 애무를 중단하자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처음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상체를 일으키고 자신의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는 민호의 고개 숙인 모습이었다.




윤정은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그녀는 얼굴을 붉혔다. 




자신은 무릎을 세워 양쪽으로 눕힌체 활짝 허벅지를 벌리고 있었다.




너무나 부끄러운 자세였다. 오직 이불 속에서 남편에게만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아들의 눈앞에서 취하고 있었다.




그녀의 시선이 다시 시커먼 숲을 겨냥하고 있는 민호의 페니스에 고정되었다. 그녀는 침을 꿀꺽 삼켰다. 바로 앞에서 직접 보니 더욱 커 보였다. 




그것이 자신의 性器앞에서 허연 겉물을 흘리면서 꺼덕이고 있었다.




윤정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민호가 삽입을 시작하려는 것을 알았다. 




저 거대한 것이 몸안으로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자 그녀는 공포가 엄습해왔다. 윤정은 전율을 느꼈다.




자신의 체액이 가득한 팬티에 정액을 배설한 것만도 소름끼치는 일이었다.




그것은 그래도 체외상간(體外相姦)이었지만 지금 민호는 자신의 육체안에 직접 삽입하여 정액을 배설하려는 것이었다. 윤정은 지금 배란기였다. 




한창 성욕에 굶주려 있는 상태여서 당장 임신(姙娠)을 하고도 남을 만큼의 체액을 질안에 가득 담고 있었다. 




얼마전에 꾸었던 악몽이 머리속에 떠올랐다.




마치 개가 교미를 하는 것처럼 부둥켜 안고 울부짖던 연상의 여인과 소년이었다.




그녀는 결국 본래의 목적과는 달리 민호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민호야... 이제 그만해...엄마가 잘못했어. 내가 사과할게.. 제발 [그 짓] 만은 하지 말아... 해서는 안돼. 우리는 모자(母子)야. 엄마에게 그걸 넣어서는 안돼..]




윤정은 마침내 울먹이는 소리로 애원하였다.




그러나 민호는 말없이 페니스를 문턱에 갖다 대었다.




윤정은 기겁을 하였다. 양손으로 시트를 잡고 온힘을 다해 벌어진 허벅지를 오무리려고 하였지만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민호가 무릎을 바짝 밀착시켜 양쪽 허벅지를 짓누르고 있었다. 그녀는 단지 종아리만 버둥 거릴뿐이었다.




윤정은 미친 듯이 저항을 하였지만 이미 욕정에 눈이 멀은 민호에게 그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갑자기 윤정은 음부에 뜨거운 것이 닿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민호가 귀두로 살덩이를 부비고 있었다. 윤정은 눈앞이 캄캄하였다.




그녀는 그만 두 눈을 질끈 감고 말았다. 민호는 귀두를 길게 벌어진 살덩이 사이에 갖다 대었다. 살덩이가 약간 입을 벌리고 귀두의 앞부분을 살짝 물고 있었다.




일단 앞부분을 걸쳐 놓은 다음 민호는 엄마의 골반을 양손으로 단단히 끌어안았다.




아랫배를 당기면서 엉덩이에 힘을 주고 앞으로 힘껏 밀었다.




미끄덩! 하는 느낌과 함께 귀두는 방향을 틀어 항문쪽으로 내려가 버렸다.




한번의 실패는 민호를 다급하게 만들었다.




민호는 다시 손으로 들어올려 귀두를 걸쳐놓고는 이번에는 혼신의 힘을 다해 페니스에 힘을 주어 밀어부쳤다.




[끄응!]하는 소리를 내며 민호의 이마에 핏줄이 곧두섰다.




[흐흑!]하면서 윤정이 헛바람을 들이켰다. 




허리가 들리면서 히프가 아래로 향하고 있었다.




마침내 윤정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순간, 귀두가 뭉그러지듯이 파고 들어갔다. 작




은 틈새가 억지로 갈라지면서 귀두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귀두가 뻐근할 정도로 입구는 좁았다. 




그러나 입구는 둥글게 변해 귀두를 완전히 삼켜 버렸다. 




민호는 눈앞이 아찔한 기분을 맛보았다. 




그 기분은 미숙의 [거기]에서 얻었던 기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었다. 




윤정의 [거기]는 미숙의 [거기]보다 질감(質感)과 신축력이 월등히 뛰어났다.




경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마치 처녀의 [거기]같아 민호는 미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민호는 상체를 숙이고 양손으로 시트를 짚었다.




두 팔로 체중을 지탱하면서 아랫배을 당기며 엉덩이를 재차 밀었다.




약간의 통증과 함께 페니스가 느릿하게 진입하기 시작했다.




깊숙히 들어감에 따라 좁아져 있던 안쪽도 점점 넓어지고 있었다.




그 기분은 더할 나위없이 황홀하였다.




윤정은 눈을 감았지만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모든 신경이 하체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거대한 것이 질도(膣道)를 가득 채우며 묵직하게 육체 안으로 밀려 들어오고 있었다. 믿을 수 가 없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전혀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육체안에서 페니스는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면서 벌떡거리고 있었다.




두 사람의 性器는 완벽한 결합을 이루었다. 엄마의 꺼칠꺼칠한 체모가 치골(恥骨)에 닿을 정도로 깊이 삽입되어 있었다. 




시커먼 터럭이 무성한 불룩한 살덩이에 뿌리까지 박혀 있는 민둥산의 페니스는 몹시 음란해 보였다.




잠시 엄마의 속살맛을 음미하던 민호가 고개를 들고 엄마를 내려다 보았다.




엄마는 팔을 들어 눈을 가린 체 말이 없었다.




민호는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올랐다. 




그것은 심금(心琴)을 울리고 있었다.




미숙에게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것이었다. 




마치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것을 되찾은 듯한 느낌이었는데 이상하게 슬픈 감정이 들었다. 




울적한 기분이었다.




먹어서는 안되는 금단(禁斷)의 열매를 먹은 것 같았다. 




헌데 그 비감(悲感)속에 한 개의 불꽃이 피어올랐다. 




그것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파도처럼 번져나갔다. 




민호는 흐흡! 하고 숨을 들이켰다. 그 기운은 크라이막스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쾌감이었다. 




쾌감은 곧 말할 수 없는 희열로 바뀌어 전신의 혈관을 타고 팔 다리로 퍼져 나가고 있었다.




민호는 고개를 들었다. 울부짖고 싶었다.




자신이 마치 야성(野性)의 원시인(原始人)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었다.




그러한 느낌은 윤정도 받고 있었다.




민호의 페니스가 육체를 가득 채우는 순간, 윤정은 마치 오래전에 잃어버렸던 그 무엇인가를 되찾은 듯한 느낌이었다. 




아주 먼 옛날에 빠져나갔던 육체의 일부가 되돌아온 듯한 기분이었다. 헌데 이상하게도 기쁘지가 않았다. 




마치 그동안 아껴오던 소중한 그 무엇인가를 상실(喪失)한 듯한 감정이었다. 그것을 대변해 주듯 저 가슴 깊은 곳에서 서러움이 복받쳐 오르고 있었다.




윤정은 울고 싶었다. 그래서 울었다. 윤정은 흐느껴 울었다. 웬지 서러웠다. 




그래서 울음을 터트리자 가슴을 저미게 하는 또 하나의 감정이 치밀어 올랐다. 윤정은 전신을 세차게 경련시켰다. 그것은 놀랍게도 뜨거운 희열이었다. 그녀가 지금까지 단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폭발적인 환희였다. 윤정은 울부짖고 싶었다.




거치른 초원을 마구 달려가면서 소리치고 싶었다. 




그녀는 한 마리의 개가 되었다. 




개가 되어 울부짖으며 초원을 달렸다. 




그 뒤를 또 한 마리의 개가 따라오고 있었다.




그 개는 단숨에 윤정의 등에 올라탔다. 




그리고 달을 보고 울부짖으며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개의 거대한 페니스가 뒤에서 들어와 자궁 깊숙히 박히는 순간, 윤정은 정신이 들었다.




헉헉!거리는 거친 호흡소리와 함께 뜨거운 입김이 얼굴을 때리고 있었다.




그녀는 그 얼굴을 보았다.




민호였다.




지난 밤 꿈속에 보았던 바로 그 소년이었다. 




연상의 여인과 개처럼 교미를 하면서 울부짖었던 소년은 바로 자신과 민호였던 것이다. 하체에 격렬한 통증이 느껴지고 있었다. 




뭔가 세차게 하체에서 들락거리고 있었다.




민호가 부서질 듯이 페니스를 자신의 육체 안에 박아대고 있었다.




윤정은 지금까지 배우고 지켜온 도덕(道德), 윤리(倫理), 부부(夫婦), 모자(母子), 가족(家族), 그 모든 것이 차례로 무너져 내리는 것을 알았다.




모친(母親)의 권위(權威)도 연상(年上)의 기품(氣品)도 사라질 것이다.




단지 성욕(性慾)과 쾌락(快樂)만을 위한 암컷과 수컷이 남게 될 것이다.




윤정은 슬펐다.




새로운 수컷은 강했다.




더욱 커다란 성기를 가지고 있었고 더욱 강한 정력(精力)을 가지고 있었다.




윤정은 이 젊은 수컷에게 정복당할 것이다.




그리고 길들여질 것이다.




두 번 다시 남편과는 섹스를 하지 못할 것이다.




그것이 여체의 숙명이었다.




강한 종자(種子)의 수태(受胎)를 위한 암컷의 운명이었다.




윤정은 기쁨도 느꼈다.




강한 수컷의 지배를 받고 싶은 것은 여자의 본능이었다. 




여체에게 최고의 기쁨을 선사할 수 있는 것도 역시 강한 수컷이었다. 




여체(女體)는 새로운 첫날밤을 맞는 신부처럼 설레이고 있었다.




윤정은 이율배반적인 감정을 겪고 있었다.




부서질 듯이 윤정의 육체를 박아대던 민호의 동작이 점차 느려졌다.




사정감을 느끼고는 왕복을 조절하고 있는 것 같았다.




거칠게 몰아쉬는 호흡소리가 귓가에 들려오고 있었다.




민호는 깊숙히 넣은체 천천히 엉덩이를 돌리면서 엄마를 내려다 보았다.




엄마는 모든 것을 받아 들인다는 듯이 조용히 눈을 감고 있었다. 




너무나 예쁜 얼굴이었다. 전형적인 청순가련형의 미인이었다. 젖은 머리칼이 이마와 얼굴에 흐트러져 있는 모습은 진정 가슴 떨릴 정도로 뇌살적이었다. 




미숙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




윤정은 미숙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히 뛰어났다.




미모도 그랬고, 육체도 그랬으며, [거기]의 맛도 그랬다.




민호는 아빠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렇게 예쁜 엄마를, 아니 이렇게 맛있는 여체를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굶주림에 지치게 만들었다는 것에 알 수 없는 분노가 치밀었다. 미숙의 속삭임이 들려왔다.




-네가 만족 시켜 줘야해.......




민호는 투지가 끓어 올랐다.




엄마를 만족시켜 주고 싶었다. 이 슬픈 얼굴을 기쁨에 가득 찬 얼굴로 바꿔주고 싶었다.




이 맛있는 육체에 환희를 주어 미숙이 처럼 울부짖게 만들고 싶었다.




이제는 자신이 지켜 주어야 했다. 




자신이 보호해줘야 했다.




정기적으로 섹스를 하여 정액을 배설해야만 했다.




여체는 사랑을 받아야 만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서 예뻐진다고 하였다.




엄마는 더 예뻐져야 했다.




자신만의 여자가 되어 더욱 맛있는 육체를 갖고 있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엄마를 만족시켜줘야 한다.




그리고...두 번 다시 다른 사내와는 섹스를 하지 못하게 만들어야 했다.




설사 아빠라고 할 지라도....




민호는 마음속으로 속삭였다.




-엄마...아빠를 잊게 해줄게...




민호는 고개를 꺽어 엄마의 목덜미를 빨기 시작했다.




쭈욱!쭈욱!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애무에 열중을 하려는 것 같았다.




엄마의 목덜미는 땀방울에 젖어 있었다. 어께와 겨드랑이, 가슴 등 온몸이 흠뻑 젖어 있었다. 민호는 혀를 길게 내밀어 그릇을 핥는 강아지처럼 정성들여 핥아 먹었다.




엄마의 땀방울에는 묘한 맛이 있었다. 소금기도 있었지만 단내처럼 감미로운 맛도 있었다. 




그것은 여체가 수컷의 흥취를 돕기 위해 내보내는 성액(性液)이었다. 일종의 최음제(催淫제)역활을 하는 액체였다. 




윤정이 성액(性液)을 흘리는 것은 민호가 처음이었다. 남편은 아내에게 그런 것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 




깊숙히 잠들어 있던 그것이 모자상간(母子相姦)이라는 자극을 받고 깨어난 것이었다.




결국 윤정은 민호에 의해 새롭게 개발되고 있었다. 




잠들었던 원시적 본능을 깨우는 민호에게 차츰 길들여져 가고 있었다.




그것은 육체의 변화였다.




그것은 부부생활(夫婦生活)의 종말(終末)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했다.




남편이 만들어 놓았던 흔적이 사라져 가고 있었다.




민호는 분비되는 애액(愛液)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핥아 먹었다.




남겨서는 안될 것만 같았다. 야릇하게도 목구멍으로 넘어갈 때마다 페니스가 불끈거리고 있었다. 




어깨를 핥던 민호의 입술과 혀가 겨드랑이로 이동하였다.




한쪽 손으로 엄마의 팔을 자신의 목에 걸치게 하면서 겨드랑이를 벌리게 하였다. 겨드랑이로 입을 가져갔다. 거칠거칠한 액모(腋毛)가 입술에 닿았다. 




성기 주위의 치모(恥毛)와 같은 종류의 시커먼 털이 무성하게 자라 있었다. 윤정은 은밀한 부위에는 전체적으로 털이 많은 다모체질(多毛體質)같았다.




다모체질의 여성은 원래가 성욕(性慾)이 강하고 개중에는 천하의 명기(名器)도 있었다.




어쩌면 윤정은 아직 미완(未完)의 명기일지도 몰랐다.




명기도 주인을 만나야 깨어나는 것이었다.




민호가 혀를 내밀어 겨드랑이의 주름진 살덩이를 핥았다. 




핥으면서 가끔 입술을 오므려 깨물기고 했고, 빨기도 했다. 윤정이 쉰듯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민호가 멈칫하였다.




페니스에 이상한 느낌이 전해지고 있었다. 지금과는 다른 미묘한 변화였다. 




주름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꿈틀거리기 시작한 것이었다. 놀라운 반응이었다.




그 느낌은 혀로 감는 것 같기도 했고, 핥는 것 같기도 했으며, 지렁이가 휘감기는 것 같기도 했다. 




민호는 신기한 생각이 들었다. 다시 아까보다 진하게 애무를 하였다.




순간, 주름이 경련을 일으키더니 급격하게 수축하면서 페니스를 옥죄이기 시작했다. 




으윽!하고 민호는 신음을 터트렸다. 놀랍게도 주름이 페니스를 휘감고 있었다. 그것은 민호에게 터질 듯한 기쁨을 주었다.




뻐근한 쾌감을 선사했던 것이다.




너무나 신기해서 민호는 겨드랑이의 주름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주름은 아까 자신이 손가락으로 만졌던 [거기]의 주름과 비슷해 보였다.




그것은 지금 삽입되어 있는 페니스에 전해지는 느낌으로도 알 수 있었다.




민호는 퍼뜩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미숙이 가르친 여자의 성감대(性感帶)에 관한 내용이었다.




민호는 주름을 집중적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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