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방 - 11부

야설

엄마의 방 - 1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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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방 11부










밖으로 나온 윤정은 괜히 찾아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이 아파 모자가 누워있는데 자신이 실례를 범한 것 같았다.




계단을 내려가려던 윤정이 발걸음이 멈칫하였다.




-경수는 아까 민호하고 학교 가는 것을 봤는데?




고개를 갸웃거리던 윤정은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혹시?




가슴이 벌렁거리며 얼굴이 달아올랐다.




-남자를 끌어들인건가?




자신의 짐작이 맞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알몸의 상반신을 드러낸 것도 그렇고, 방안의 붉은 전등도 요상했다. 




특히 방안에 가득한 땀 냄새와 거기에 섞여 있는 야릇한 비린내는 윤정도 익히 알고 있는 냄새였다. 남녀가 살을 섞을 때 발산하는 성취였다.




-아들하고 벌거벗고 누워 있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윤정은 확신이 섰다. 




-흥! 정숙한 미망인인 척 하더니, 결국은 뒤로 호박씨를 까고 있었구만!




윤정은 야릇한 쾌감이 느껴졌다.




한편으로는 미숙이 남자와 함께 그 짓을 하는 모습이 궁금했다.




그 작고 아담한 체구로 어떻게 생긴 사내를 유혹했을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다.




계단을 내려가려던 윤정의 생각은 멀리 사라져 버렸다. 윤정은 주위를 한번 둘러보고는 조 심스럽게 창문쪽으로 접근하였다. 요행히 커텐이 짧아서인지 아니면 완전히 펴지지 않아서 인지 한쪽 귀퉁이로 방안의 불빛이 보였다.




-꿀꺽!




윤정은 입안에 고인 침을 삼키며 창문으로 방안을 들여다 보았다.




-역시!




예상대로였다.




방안에는 남자가 있었다.




흐릿한 전등이라서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아지만 윤관만은 뚜렷하였다.




두 사람의 옆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뭔가를 속삭이고 있는 것 같았는데 워낙 소리가 작아 잘 들리지 않았다.










민호는 페니스를 한 손에 쥐고 조준하였다.




미숙이 요상한 미소를 띄었다.




[....진짜로...엄마를...먹을 꺼야?]




미숙을 얘기하는 건지 진짜 엄마인 윤정을 얘기하는 건지 분간이 가지 않는 말이었다.그러 나 민호에게는 어쨌든 좋았다.




[응...]




민호는 귀두를 시커먼 숲속의 살덩이에 찔렀다.




[아앙...]




미숙이 칭얼거리며 살짝 피했다.




미끄덩!하면서 민호의 귀두는 회음부로 내려가고 말았다.




[...정말?]




민호는 급해졌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다시 조준을 하여 찔렀다.




푹!하면서 귀두만이 들어갔다.




민호는 다소 안심이 되었다.




미숙이 음탕하게 말했다.




[...엄마의...보지 안에... 정액을 쌀거야?]




민호가 페니스를 힘주어 밀어넣으면서 대답했다.




미숙이 히프를 슬쩍 비틀자 미끄덩하면서 다시 페니스가 빠져 나왔다.




민호의 숨결이 거칠어졌다. 눈알에 핏발이 곧두서고 있었다.




미숙이 부끄러운 듯 윗눈으로 흘겨봤다.




[...임신하면 어떡해...]




민호는 [임신]이라는 소리에 굉장한 자극을 받았다. 그것은 수컷의 본능이었다. 그러나 민호 는 한 가지의 의문이 들어 동작을 멈추었다.




[....엄마와... 아들도 임신할 수 있어?]




미숙의 눈이 반짝였다.




[...당연하지....엄연히 다른 성. 기. 를 가진 암컷과 수컷이야. 정액과 체액만 뒤섞이면... 아빠 와 딸이라도... 임신 할 수 있어...]




민호는 덜컥하였다. 




체액이 고여있던 엄마의 팬티에 정액을 배설한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는 아직 꼬맹인데...]




[아니야...너는 아빠보다 [거기]가 더 크고...정액도 많아서...임신을 시킬 수 있어.]




민호는 갑자기 불안해졌다.




미숙이 눈치가 빨랐다.




[왜 그래?]




[저...사실...아줌마..나...]




[괘찮아, 말해봐. 내가 도와줄게...]




[저기...저번에 엄마의 팬티에..]




[쌌어?]




[으응, 욕실에서..]




[거기 뭐가 있었어?]




[...하얀게 고여 있었어..]




[꼴깍!]




미숙이 입안에 고인 침을 삼켰다.




[그래서?]




[거기에...쌌거든, 그럼... 엄마가... 임신하겠네?]




역시 어린아이라고 미숙은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더욱 자극적이고 짜릿한 감정을 주었다.




미숙은 쾌감에 넘치는 눈빛으로 말했다.




[바보...몸 안에 싸야...임신을 하지..나. 에. 게. 싼 것처럼.]




민호는 안심이 되었다.




미숙은 이 순진한 꼬맹이가 재미 있었다.




[하지만 말이야...너는 이미 엄마와 [그걸]한거야..]




[하다니?]




민호가 겁먹은 눈으로 봤다.




[너의 정액과 엄마의 체액이 뒤섞였다는 것은...비록 체외였지만 결합을 하였다는 거야.]




미숙의 말에 가슴이 철렁하였다.




[그럼 나 어떡하죠...?]




갑자기 존대말이 나왔다.




미숙이 단정적으로 말했다.




[너는 엄마를 먹은 거야.]




민호는 울상이 되었다.




[어떡하지..]




[...혹시... 팬티에 고여 있던 걸...먹었니?]




궁금하였다. 민호가 반짝 했다. 고개를 끄덕였다.




-요놈이 보통내기가 아니네.




미숙은 민호가 당돌해 보였다. 어떻게 팬티에 묻은 엄마의 체액을 핥아 먹을 생각을 하였는 지 신기하였다. 하지만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목표에 가깝게 접근 한 것 같아 기뻤다. 미숙은 요런 음탕한 아이가 좋았다. 경수는 다소 무뚝뚝하였던 것이다.




[그럼... 안심해... 임신은 하지 않았으니까.]




민호의 얼굴이 활짝 펴졌다.




-순진한 녀석.




미숙은 미소를 흘렸다.




헌데 민호의 얼굴이 더욱 심각해졌다.




[그럼...아줌마도 임신하는거야?]




[그건...걱정 할 필요 없어...아줌마는 수술 했거든...경수를 낳고 얼마 뒤에...]




사실인지 아닌지 어쨌든 민호는 안심이 되었다.




갑자기 용기가 났다. 온몸에 힘이 넘치기 시작했다.




민호는 씩씩하게 덤벼들기 시작했다.




미숙은 교성을 질렀다.




[아앙...너무 거칠게 하지 말아...]




그소리는 제법 커서 창밖의 윤정의 귀에도 들렸다. 윤정은 그 소리를 듣자 아랫도리가 뜨거 워졌다. 그녀는 좀더 가까이서 볼 심산으로 바짝 창문에 달라붙었다. 




미숙은 이쪽을 향해 세워진 무릎을 활짝 벌리고 있었다. 몹시 음란해 보이는 자세였다. 




창문 에서도 시커먼 숲이 보이는 것 같았다.




지금 막 한 명의 사내가 그쪽으로 기어가고 있었다. 불빛이 흐려 사내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다. 체구가 조금 작아 보였다. 미숙의 벌어진 허벅지 앞에서 등을 보이고 일어섰다.




어께가 작았다. 허리도 가늘었고 히프도 그리 커보이지 않았다.




마치 소년같았다.




윤정은 자신의 눈이 의심스러웠다. 소년은 스포츠 머리를 하고 있었다.




윤정의 어께가 세차게 떨렸다.




-꼬마잖아!




그녀의 가슴이 벌렁거리기 시작했다. 




스포츠 머리에 체구가 작은 것이 꼭 민호를 보는 것 같았다. 




이제 갓 15-6세 되었을까?




뒷모습은 분명히 그렇게 되 보였다.




-맙소사! 미성년자(未成年者)를 불러들여 섹스를 하다니!




윤정은 격렬한 감정을 느꼈다. 그것은 참을 수 없는 분노였다.




-이제 보니 막 되먹은 여자였네. 어떻게 아들 뻘의 소년과 [그 짓]을 할 생각을 했을까?




-맙소사! 경수가 저걸 보면 엄마를 뭘로 생각할까? 더구나 민호가 알게 된다면...




윤정은 치솟는 분노로 온몸이 떨려 왔다. 당장에 그 자리를 떠나고 싶었다. 그러나 마음과는 달리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시선도 뗄 수가 없었다. 미숙과 소년의 불륜(不倫)은 올가미처 럼 자신을 붙들어 메고 있었다. 




-나는 이런 장면을 봐서는 안돼는 가정주부야. 어서 이곳을 피해야 해.




그녀는 자신과 싸우고 있었다. 그러나 유혹을 피하기에는 방안의 장면이 너무나 충격적이었 다. 마치 에덴동산의 이브처럼 금단의 열매를 맛본 것 같았다.




-내가 정말 성욕에 굶주려 미친 걸까?




마땅히 봐서는 안될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창문에 숨어 방안을 훔쳐보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극렬한 혐오감을 느꼈다.




소년이 허리를 굽히고 있었다.




점차 작은 엉덩이가 위로 올라오면서 두드러져 보였는데, 놀랍게도 엉덩이 사이로 덜렁거리 는 고환과 꺼덕이는 페니스는 거대했다. 마치 바나나처럼 꺼덕이고 있었다.




-꿀꺽!




윤정은 입안이 말라왔다.




뒤에서 보니까 민호보다 더욱 커보였다.




말 그대로 [말 좃]이었다.




미숙의 양쪽 다리가 허공으로 들리더니 소년의 어께에 종아리가 걸쳐졌다.




엉덩이가 위로 올라왔다. 




시커먼 숲과 살덩이, 그리고 이어진 회음부와 항문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자세였다.




윤정으로서는 처음 보는 체위였다.




미숙의 종아리를 양어께에 걸친 소년은 상체를 앞으로 굽혔다.




미숙의 허리가 휘어지면서 엉덩이가 높이 떠올랐다.




항문이 더욱 선명하게 보였다.




소년의 상체에 눌려져 미숙은 자신의 허벅지를 가슴에 밀착시킨 자세가 되어 있었다.




두 개의 엉덩이가 위아래에서 허공에 뜬 체 겹쳐진 모습은 참으로 음란해 보였다.




그 사이로 한 뼘 정도의 공간이 있었는데, 소년의 손이 내려와 꺼덕이는 페니스를 잡는 것 이 보였다. 소년은 페니스를 미숙의 시커먼 숲속에 갖다 대고는 엉덩이에 힘을 주고 있었다. 엉덩이 양쪽의 살덩이가 움푹 파이는 것이 꽤 많은 힘을 주고 있는 것 같았다. 




천천히 페니 스가 시커먼 숲을 가르며 둥그렇게 입을 벌린 살덩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칭얼거리는 듯한 미숙의 신음이 들려왔다. 페니스가 완전히 들어가자 짧은 비명이 터졌다.




허공에 뜬 체 결합한 암수의 성기를 뒤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윤정의 눈에는 핏발이 곧두 서고 있었다.




결합을 이루자 느릿하게 페니스가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허리의 율동이 리드미컬하였다.




찔꺽!찔꺽!




결합부위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미숙의 양손이 소년의 등판을 애무하면서 엉덩이로 내려왔다. 처음에는 더듬거리더니 다음 에는 쓰다듬고 나중에는 주무르기 시작했다. 마지막에는 손가락을 넓게 펴서 살덩이를 움켜 잡았다. 그리고 누르듯이 힘껏 잡아 당기면서 피스톤 운동을 더욱 리드미컬하게 만들었다.




윤정은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토했다.




미숙의 테크닉이 너무나 능숙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녀 뿐만이 아니었다. 소년의 테트닉도 미숙에 못 지 않았다.




팔을 아래로 내려 손바닥으로 미숙의 양쪽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다.




그 차례는 미숙과 흡사하였지만 더욱 능란하였고 무엇보다 힘이 넘쳐 보였다.




한 손으로는 엉덩이 살을 주무르면서 다른 손은 위쪽으로 이동하여 손가락으로 항문주위를 애무하고 있었다. 두 개의 손가락은 항문주위에 원을 그리고 있었으며 가운데 손가락은 항 문을 문지르고 있었다. 한동안 항문주위를 애무하던 손가락이 돌연 항문속으로 파고들었다.




지켜보던 윤정은 순간 자신의 항문이 찔리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엉덩이의 괄약근이 급격하게 오그라 들고 있었다.




손가락이 항문으로 파고 드는 순간 악!하는 여자의 짧은 비명이 터지면서 엉덩이 전반에 걸 쳐 넓게 퍼져 있던 미숙의 하얀 손가락에 파아란 핏줄이 튀어 나왔다. 이어서 새빨간 매니 큐어를 칠한 손톱이 하얀 살덩이에 파고 들었다. 




[흐으윽!]




소년이 비명을 질렀다. 




손톱은 피가 나올 듯이 파고 들고 있었다.




하지만 항문안으로 파고든 손가락은 멈추지 않았다.




더욱 깊숙히 들어가고 있었다.




아악!하는 비명이 다시 터지더니 이번에는 미숙의 손가락이 소년의 항문으로 파고 들었다.




새빨간 매니큐어를 칠한 손톱이 거무스름한 항문안으로 기어 들어가는 장면은 지켜보는 윤 정조차 자지러지게 만들었다.




[허억!]




소년이 다시 비명을 질렀다.




미숙의 손가락이 몽땅 삽입된 것이었다.




소년의 손가락 역시 미숙의 항문으로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두 사람의 움직임이 한동안 멈추었다.




그들은 죽은 듯이 움직이지 않았다.




두 사람에게는 잠시였는지는 몰라도 윤정에게는 억겁의 시간처럼 지루하였다.




두 사람은 끄응! 하는 소리를 내면서 서로의 항문에서 손가락을 빼었다.




다시 소년의 피스톤 운동이 시작되었다.




찔꺽!찔꺽!




소리가 더욱 요란해졌으며 질퍽하게 들렸다.




결합부위에서 뭔가 쏟아지고 시작했다.




우유 같은 액체가 결합부위에서 페니스를 타고 흘러와 고환에서 뚝뚝 떨어지고 있었으며 일 부는 윤정의 시커먼 숲을 적시며 엉덩이에서 갈라져 굽어진 허리에서 뚝뚝 떨어지기도 하고 등쪽으로 흘러가기도 하였다.




-쌌구나!




윤정은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체액은 계속 흘러내려 미숙의 아래에 깔려 있는 담요는 순식간에 끈적끈적한 물바다가 되어 가고 있었다. 실로 엄청난 양이었다. 




헌데 윤정을 더욱 놀라게 하는 것은 분명 사정(射精)을 하였는데도 멈추지 않고 계속 발기 를 유지한 체 왕복운동을 하고 있는 소년의 정력(精力)이었다. 정




액을 배설하면 급격하게 오 그라드는 남편의 발기만을 보아온 윤정에게 소년의 페니스는 무슨 마법단지처럼 보였다.




미숙과 소년의 비명은 점차 높아지고 있었다.




두 번째의 크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같았다.




[흐윽!]




[허억!]




어느정도의 환희를 느끼고 있는지 능히 짐작을 하고도 남을 정도로 신음소리는 뜨거웠다.




문득 윤정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소년의 신음은 귀에 익은 음성이었다.




낯설지가 않았다.




어디서 들었을까?




하지만 그 의문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더욱 충격적인 장면에 의식을 빼앗긴 것이었다.




소년의 페니스가 느릿하게 살덩이에서 빠져나오고 있었다.




페니스가 완전히 빠져 나오는 순간, 미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커다란 구멍처럼 벌어져 있던 살덩이에서 마치 우유팩이 터진 것처럼 하얀 액체가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다.




미숙의 체액이 몽땅 빠져 나오는 것 같았다. 살덩이에서 빠져나온 페니스는 여전히 발기한 체 뜨거운 김을 질퍽하게 피어올리고 있었다.




소년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다시 내려와 페니스를 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항문으로 가져갔다.




윤정은 일순 숨을 죽였다.




-항문섹스를 하려는 구나!




윤정은 전율이 일어났다.




크고 두꺼운 귀두가 항문의 입구에 닿았다.




항문은 귀두를 받아 들이기에는 너무 작다 못해 슬퍼 보였다.




-저렇게 큰 걸 항문에 넣으려고 하다니!




윤정은 소년의 기도에 분노가 치밀었다.




그녀가 보아도 불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소년은 귀두를 항문에 문지르더니 느릿하게 밀어넣고 있었다.




미끄덩! 하면서 위쪽으로 미끄러지면서 꺼덕거렸다.




소년이 다시 귀두를 갖다 대었다.




힘껏 밀어부쳤다.




엉덩이의 살덩이가 움푹 꺼지면서 허벅지의 근육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아아아악! 꽤 큰 비명이 터져나왔다.




윤정이 놀라 주위를 둘러볼 정도로 커다란 소리였다.




미숙이 주먹진 손으로 미친 듯이 소년의 등을 때리고 있었다.




굉잔한 통증을 느끼는 것 같았다.




윤정의 눈이 크게 떠졌다.




미숙의 주먹질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귀두가 뭉그러지 듯이 항문으로 파고 들고 있었다.




그 작은 항문이 크게 벌어져 있었다.




악! 하는 짧은 비명이 다시 터져 나왔다.




이번에는 몸통이 진입하고 있었다.




실로 경이로운 일이었다.




소년의 등을 때리던 주먹질이 점차 줄어 들었다.




[으흐흐흑....]




여자의 흐느낌이 터져 나왔다. 




미숙의 울음소리였다. 




주르륵!




뜨거운 것이 항문에서 흘러 내렸다.




새빨간 선혈이었다.




결국 항문이 견디지 못하고 찢어진 것 같았다




. 한 가닥의 붉은 핏줄기는 길게 새하얀 살덩이를 타고 흘러 내리고 있었다. 




윤정은 눈을 감고 싶었다. 너무나 선열한 장면이었다. 하지만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에로틱 한 장면이기도 했다. 청순한 소녀의 처녀막이 찢어지고 있는 것 같았다.




자신의 초야(初夜)를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




윤정은 처녀였다.




첫 상대가 바로 지금의 남편인 동준이었던 것이다.




그날의 일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 같았다.




핏줄기에 이어 하얀 액체가 흘러 나오고 있다.




소년이 흘리는 정액이리라...




빨간 핏물과 뒤섞인 하얀 정액은 윤정의 영혼과 육체를 미친 듯이 뒤흔들고 있었다.




마치 자신이 당하고 있는 것 같았다. 




윤정은 사실 동준에게 강간을 당해 억지로 결혼하게 되었다. 




그녀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사 랑하는 애인이 있었다. 바로 동준의 선배였는데, 동준은 선배의 여자를 강간하였고 결국 임 신이 되어 파혼(破婚)하고 말았으며 그 아이가 바로 민호였다.




잊혀졌던 과거가 눈앞에 재현되고 있었다.




약탈(掠奪)당하는 것이 여체(女體)의 숙명 같았다.




소년을 때리던 미숙의 작은 주먹은 어느새 등을 끌어안고 있었다.




새빨간 매니큐어를 칠한 손톱은 살속으로 파고 들고 있었다.




흐느낌도 점차 낮아 지고 있었다.




마침내 커다란 페니스는 항문에 완전한 결합을 이루었다.




갈라진 히프 아래로 덜렁거리는 고환이 기괴롭게 보이기도 했다.




소년의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면서 느릿하게 피스톤 운동이 시작되었다.




뿌리까지 들어갔던 페니스가 조심스럽게 빠져 나오더니 귀두쯤에서 재차 진입을 시도하였 다. 이번에는 중간쯤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다. 




다음에는 거의 귀두가 보일 정도였다가 깊숙 히 밀려 들어갔다. 움직임이 진정 노회(老獪)하였다. 상대에게 고통을 주지 않기 위해 항문 의 출입을 길들이고 있었다. 




반응은 금새 나왔다. 항문은 페니스의 출입에 차츰 적응되어 가고 있었다.




피도 더 이상 흘러나오지 않았으며 이제는 부드럽게 출입을 하였고 결국 자유자재로 왕복을 하게 만들었다.




소년의 테크닉이 놀라웠다. 




등을 때리던 미숙의 손은 어느새 소년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 었다. 그녀는 잠깐 사이에 길들여 졌던 것이다. 




점차 페니스의 출입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낮아졌던 미숙의 비명이 높아지고 있었다.




소년의 신음도 높아졌다.




다시 찔꺽! 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윤정은 압도되었다.




짧은 순간에 흐흑! 하는 소년의 탁한 신음이 터지더니 돌연 소년이 미숙의 항문에서 페니스 를 뽑아내면서 옆으로 누웠다.




페니스가 높이 솟아 미친 듯이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미숙이 벌떡 일어나더니 페니스를 입안에 집어 넣었다.




붉은 핏물과 하얀 정액으로 얼룩진 페니스를 거리낌없이 삼켰다.




한손으로 몸통을 잡고는 머리를 위아래로 격렬하게 왕복하기 시작했다.




[아아.....쌀려고..그래요...]




소년이 부르짖었다.




미숙이 입안에서 페니스를 뽑아 내었다.




작은 손으로 몸통을 잡고 표피를 위아래로 미친 듯이 마찰하였다.




으윽! 하는 소년의 신음이 터지더니 귀두의 작은 구멍에서 새하얀 액체가 허공으로 치솟아 올랐다. 퍼억! 놀랍게도 첫발은 2미터 높이의 천장을 강타하고 있었다.




그 기세가 경악스러웠다.




다음에는 미숙의 얼굴을 강타하였다.




정액은 연속적으로 사출(射出)되었다.




네 번...다섯 번...




여섯 번째를 마지막으로 쏘아지는 기세가 사그라 들었다. 




하지만 정액은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줄줄 거리면서 귀두를 타고 몸통으로 흘러내렸다. 




미숙의 얼굴은 정액으로 흥건하게 젖었다. 그러나 미숙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정액을 뿜어 내는 살덩이를 얼굴에 마구 문지르면서 몸통을 빨고 핥고 깨물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귀 두를 입안에 넣었다. 양쪽 볼이 볼록하게 튀어나왔다.




몸통을 손으로 잡더니 머리를 숙이면서 입안으로 밀어 넣고 있었다. 그 커다란 페니스는 순 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져 버렸다. 필경 목구멍까지 들어간 것 같았다.




윤정은 전신의 기운이 모조리 빠져나갔다. 하체가 후들거려 더 이상 서 있을 수가 없었다.




윤정은 그만 그 자리에 털썩 주저 앉고 말았다. 마치 자신이 섹스를 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머리속은 몽롱하였으며 눈알은 새빨갛다. 온몸이 욱신거렸고 입에서는 단내가 났다.




숨결도 거칠었고 온몸이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사타구니도 축축하였다. 뭔가 뜨거운 것이 엉덩이를 흐르고 있었다.




윤정은 손을 치마 속에 넣어 더듬어 보았다. 성기가 흠뻑 젖어 있었다. 팬티를 입지 않았던 까닭에 성기에서 흘러나온 체액은 곧장 엉덩이를 타고 바닥에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난 몰라...




그녀는 쪼그리고 앉은 체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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