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생의 로망은 역시 친구 엄마 - 30부

야설

남고생의 로망은 역시 친구 엄마 - 30부

avkim 0 3071 0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번 같은 경우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30회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9월 23일에 올렸던 "남고생" 29회로부터 정확히 3개월만입니다.

물론 의도한 것도 아니며, 날짜가 겹쳐서 저도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알고 계시겠지만, 제가 힘주어 강조드리는 추천수의 부족 때문입니다.

겨우 700 이라는 적은 추천을 두고 이렇게 힘을 소모하게 된다는 것은... 

정말 씁쓸한 일이 아닐수 없어요...

앞으로도 저는 최소 600 에서 700 은 왔다갔다해야 차회를 올릴 겁니다.

(많은 수 아니냐고 저에게 되묻는 분들은.. 적게는 몇천에서 4~5만에 이르는 조회수를 생각해 보십시오)




읽기 불편하신 분들은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누르시든지, 소설 본편으로 휠만 굴리시면 됩니다만..

그럼에도 굳이 상단부에 이렇게 적는 것은 (저도 적으면서 수치스럽다는 의식, 합니다..)

그런만큼 필히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에요.




"아래는 철저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소라 소설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는 두가지입니다.

우선 여기에 많은 작가분들께서 문제삼는 "불펌" 문제는 제외했구요.

무엇일까요?




네. 첫째는 예상하시는대로 "악플러들"로 인한 스트레스입니다.

그것은 말씀드리지 않아도 공공연하게 알고들 계시고요.

두번째는 [소리없이 글만 읽고 사라지는 눈팅족]입니다.




이것 참...

정말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사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은 상대적이니까..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를 조용히 되짚어보니,

이 "읽고 최소한의 기본 매너를 외면하는" 분들에게 향하는 조용하고도 강한 분노라고 생각됩니다.




"어째서들 그럴까..

사람 마음이 모두 내 마음 같으면 참으로 좋으련만.."

이런 중얼거림도 홀로 가져봅니다.

무슨 말씀이냐고요?




전에 몇차례 이와 같은 긴 글로 적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다른 작가분들의 글을 읽으면서도 (티를 내기는 뭐해서) 맘에 들었을땐 조용히 추천만 누르고 나옵니다.

제가 즐겨찾는 사진 사이트에서도 그렇습니다.

처음에만 몸에 배어있지 않아서 무심결에 나가지, 습관되니 이제는 추천 안누르고 가려면 되려 어색하더군요..

물론, 제 마음에 든 게시물이었을 경우에 말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행하는 것을 많은 분들께 "왜 안따라줘요~ 좀~"이라 징징댈 수는 없습니다.

단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제가 연재를 모종의 여러 이유로 쉬다보면..

"한번도 본적 없는" 낯선 아이디의 독자분들께서 다양한 쪽지를 보내주시는데.. 

반갑고 감사하기도 하지만 한편 씁쓸한 마음입니다.




아니, 이렇게 많은 분들이 분명히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시는데..

정작 댓글은 눈꼽만큼 달리고, 좋아한다는 티를 내는 분들도 극소수고..

이러니 한숨이 안 나올 수가 있겠습니까. 글 쓸맛은 당연히 떨어지죠.

악플은 그나마 소설 운영자분께서 강력제재하시니 많이 줄어든 것 뿐임도 알고 있고요.




많은 작가분들께서 아마도.. 쓰기 껄끄러우셨을지 모를 내용을

조금이나마 용기내서 적어봅니다.

이제야 기다리고 기다리다 추천수가 채워진 것을 보며 안도의 한숨도 쉽니다.

"그래도 올해는 넘기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하나의 글은 작가와 독자가 함께 만들어간다는 신념입니다.

이번 글도 꼭 매너있는 참여해주시길...

에티켓을 발휘해주시는 만큼, 다음 글도 기쁜 맘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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