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바꾸기 (8부)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남편 출근하는걸 배웅도 못하구 그냥 누워있었다. 일어나기가 싫었구 무엇보다 차마 남편 얼굴을 보기가 어려웠다. 착한 남편은내가 어디 아픈지 걱정스런 얼굴로 쳐다보다가 출근했다. 약 잘 먹구 푹 쉬라고 하면서..... 머리가 좀 아프긴 했다. 그대루 침대에 누워서 비몽 사몽 생각에 빠졌다. ( 미쳤어..그래 난 미쳤던거야...그러지 않구서야......) 악몽을 꾼거 같았다. 다른 남자랑 섹스한것두 엄청난 일인데 그것두 한 장소에서 더구나 파트너를 바꿔가면서.. 아..내가 정말 그랬단 말인가.. 머리를 흔들었다. (말두 안돼.이건....) 나의 내면에 몰랐던 요부의 엄청난 끼가 그리 숨겨져 있었단 말인가.. 믿구 싶지 않았다. 차라리 꿈을 꾼거였으면 싶었다. 그렇지만 어제 밤 그 룸에서 기현씨가 나의 골짜기를 핥아대는 그 순간 나는 미칠것 같았었다.
평소에는 불결해서 남편이 입을 들이대두 못하게 하던 내가 겨우 두번째 만난 남자한테 소중한 그 곳을 보여주고 핥게 하다니... 그렇지만 그의 혀가 뱀처럼 내 깊숙한 골짜기를 벌리고 핥아줄때는 정말이지 아무것두 생각나지 않았다. 다만 감미로운 자극적인 쾌락만이 내 머리를 가득 채웠을뿐.. 그의 혀가 내 골짜기를 빨아주는 느낌이 그렇게 황홀할줄이야.. 게다가 나를 뒤로 엎드리게 해놓구 내 골짜기를 두손으로 쫙 벌렸을때 창피하기두 했지만 그 순간 흥분이 더 세게 다가오는건 어쩐 일이었을까... 그리고 뒤에서 단숨에 깊숙이 찔러대던 그의 단단한 성기.... 그 순간은 정말 죽어도 좋을것 같았다. 나두 모르게 크게 지르던 그 신음소리.. 남편 성기두 빨아주지 못하던 내가 어쩌자구 그렇게 게걸스럽게 손으로 쥐고 목구멍 깊숙히 넣고 빨아댔는지.. 앞쪽에서 벌이는 지윤이네의 섹스장면은 왜 그리 자극적이던지..
내 골짜기에서 그리 애액이 많이 나온적이 있었던가. 마지막에 뒤루 하다가 몬가 이상해서 뒤를 보니 준기씨랑 기현이 오빠랑 바꾸면서 나한테 준기씨가 다가오길래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이윽고 준기씨의 성기가 나를 뚫고 들어올의 그 색다른 느낌이란... 또 다른 맛이었다. 이게 좀전까지 지윤이 몸속에 들어갔던거구나...하는 생각을 하니 그 쾌감이 배로 증가하는걸 확실하게 느낄수 있었던 것이었다. 또다시 아래가 흥건하게 젖어온다. 다른 남자의 느낌이 이렇게 강렬한건가..... 내가 이리두 흥분에 젖어 미친년처럼 소리 질러대며 몸부림을 칠수 있다니.. 해서는 안되는 일인걸 알지만 나는 그 자극적인 육체의 쾌감을 못잊을거 같았다. 모르겠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는 다시 깊은 잠으로 빠져들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