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4부)
이제 아침 산책도 몇년을 하다보니 많은 사람들과도 인사를 할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누나도 이제는 아이들 때문에 매일 나오지는 못한다 대신에 얼마 전부터 내눈에 들어오는 여자가 또 있었다. 언제나 한끼 식사꺼리도 안되는 조그만 강아지를 앞세워서 공원으로 산책 나오는 그녀 그녀는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그것도 바로 위층에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내 아침 산책 파트너가 되어 버린것이다. 그래서 누나도 안심하고 아침산책을 맏길수 있어 안심이 란다. 내가 물건인가 안심하고 맏기게..... 참나 아줌마가 되면 저렇게 되나!!!! "아줌마 내가 물건인가요 ? 맏기고 하게 " "아줌마 라니 죽을래 !!!" "아줌마 보구 아줌마라구 하지 그럼 모라구 하나요 할머니 !!!" "으이구 ... 두고보자 어쨋든 정이씨 우리 성일이 잘좀 가지고 다녀요 "
"말 안들으면 안죽을 정도만 때려요 그리고 나서는 내가 완전히 죽여 놓을께요 ㅎㅎㅎㅎ" "후...... 그래도 되요 ?" "당근이지요 " "여자 둘이서 잘하네 우씨 .... 나 그만 갈거당" 난 삐져서 집으로 와 버렸다 여자 둘이서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내 뒤를 따라오구 그녀나이 26 작은 이벤트회사에서 일한다구 한다 집은 좀 사는거 같다 우리집 바로 위층에 살면 우리랑 같은 평수인데 이런 아파트 살려면 왠만해선 힘든데.... 그것두 젊은 여자가 ..... 각설하구 짬을내서 친구가 해준 얘기 여자나이에 따른 가치 20~22살:프리미엄 붙여서 팔려간다 23~25살:정찰제 판매 26~27살:정기 바겐세일 30% 활인 가격 판매 28~30살:매장정리 세일 70%세일 30살 이상:사은품으로 드립니다 이렇게 2년전 정이를 알게 되었다 남녀란게 이상해서 내 마음에는 누나만 있을걸로 생각 했는데 어느센가 정이가 조금씩 틈을 만들더니 마음을 체워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불안 함도 함께 커져가고 이미 한번의 경험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 난 일부러 산책을 일찍나가 버리곤 했다
그런데 정이도 어느센가 시간을 조정해서 내가 나오는 시간에 나오고 또 늦게 나오면 정이도 늦게 나오고 . 산책을 안가면 데리러 오고 어느세 어머니도 정이에게 마음을 주기 시작한다. 난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 어머니 마음을 난 안다 어머니가 언제까지 내 옆에만 있을수는 없는 것이다 나도 옆에 누군가가 있어야 할 나이가 지났다. 미래를 생각해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그저 비행기를 탔을때 구름속에 들어와 있듣이 아무것도 볼수 없는 그저 뿌연 안개로 체워진거 같다 정이도 이런 내 감정을 아는것 같은 눈치다 그래서 이제는 정이를 내가 멀리 할려구 한다 내가 정이를 멀리 하려구 하거나 말거나 정이 는 매일 저녁마다 와서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어머니 ... 어머니 .... 하면서 살갑게 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