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들과의 정사 (10부)
대학원생들과의 정사 10편 - 이프입니다. 이지혜. 29살로 나보다는 한 살이 많긴 하지만 대학 입학 동기라 스스럼없는 사이다. 학부 때부터 동기였는데, 졸업하고 잠시 회사에 다니다가 다시 진학을 하는 바람에 대학원도 함께 다니게 되었던 것이다. 평소에 말이 없고 책만 쳐다보는 친구라 어느 누구도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다. 겉보기에도 좀 큰 듯 싶은 안경에, 비쩍 마른 몸매, 아무렇게나 묶은 머리, 헐렁한 청바지가 지혜의 주 스타일이었다. 아무리 좋게 봐줘도 도대체 섹시한 구석이나 여자다운 매력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평소에 그저 사무적인 몇 마디나 나눌 뿐 깊은 대화를 해 본 적도 없었고, 또 그럴 필요도 느끼지 않았다. 단지 남들이 보기에 대학 동기라 유난히 더 친한 것처럼 보였을 뿐이다. 방학도 끝날 무렵, 마지막 학기라 동기들끼리 세미나라는 명칭을 걸고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여행지는 겨울 바다로 정하고, 충무로 향했다.
밤바다가 보이는 충무 M리조트. 근처 횟집에서 남자 2, 여자 6명이 오랜만에 술을 실컷 마셨다. 분위기 탓이었는지 모두들 평소보다는 멀쩡한 상태였다. 우리는 양주와 맥주를 몇 병 더 사서 룸에서 마시기로 했다. 카드를 하면서 벌주로 몇 잔씩 주고 받다 보니 어느새 몇 명은 나가 떨어진지도 모르게 여기저기서 뒹굴고 있었다. -야, 지우야, 이제 그만 하자. -그래, 취한다 야....그만 자자.... -어..바람 좀 쐬구.....야, 수진아, 잠깐 나갔다 오자...... -그래.... 친구 녀석과 수진이는 공인된 커플 사이였다. 하긴 여기까지 와서 둘만의 시간을 못 가진다면 그것도 억울한 일이겠지. 나중에 안 일이지만 이 녀석들 다음 날 아침에 들어왔다. 그것도 아주 자연스럽게........ 어쨌든 나 역시 잠에 취해 잘 곳을 찾아 일어섰다. 거실에는 이미 여자들 둘이 뻗어 있어서 할 수 없이 비틀거리며 방안으로 들어갔다. 약간 어슴푸레했지만 누군가 누워서 자고 있는 것이 보였고 난 거리낌 없이 그냥 이불 안으로 들어갔다. 술도 취했겠다 잠도 오겠다 망설일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한참을 잤을까 새벽녘에 목이 말라서 일어나 더듬거리면서 물을 찾았다. 가까스로 부엌에 걸어가 목을 축이자 정신이 조금 들었다.
거실은 그야 말로 가관이었다. 술에 취해 멋대로 쓰러져 자는 말만한 처녀 둘이라...... 그냥 웃음만 지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가만, 그럼 방에 있는 얘는 지혜? 허참 하필이면 지혜람....빵빵한 얘들도 많은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다시 방안으로 들어갔다. "혹시 모르지. 하두 남자들이 관심을 주지 않으니까 더 적극적일 수도 있겠다." 난 얼토당토 않는 생각을 하며 살며시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술에 취하면 이 세상 모든 여자가 다 예뻐 보인다고 했던가? 어쨌든 당시에는 그 말이 틀린 것 같지는 않았다. 어둠이 눈에 익을 무렵 몽롱한 정신이긴 하지만 그녀가 덮고 있는 이불을 벗겼다.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자고 있었다. 평소 비쩍 마른 몸매였다고 여긴지라 한 번 어떤 지 확인해보고 싶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웃옷의 쟈크를 내렸다. 안에는 브래지어만 입은 채였다. 누워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래도 작지는 않은 가슴이었다. 헐렁한 옷만 입고 다녔으니 숨겨진 가슴을 알 턱이 없었던 지라 그 모습이 무척 관능적으로 보였다. 보기만 하려던 처음의 생각은 간 곳 없고 내 의지와는 달리 손은 살며시 브래지어를 위로 올리고 있었다.
-으음...... 갑자기 그녀가 몸을 뒤척였다. 숨죽이며 엎드려 있다가 잠꼬대임을 확인하곤 다시 일어나 앉았다. 유두가 보였다. 너무 어두웠던 지라 색깔까지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그 모양이 아무래도 남자 경험은 있어 보였다. 살짝 깨물어보고 싶은 욕망이 참을 수 없이 일어났으나 그렇게까지 할 용기는 없었다. 손끝으로 젖꼭지를 살짝 건드려보았다. 아무런 반응도 없다. 나도 모르게 침이 목안으로 꿀꺽 넘어가는 소리가 마치 천둥소리처럼 크게 들렸고, 제 풀에 놀라 뒤로 돌아 앉았다가 다시 지혜 곁으로 다가갔다. 어둠이 눈에 익자 매끈한 그녀의 배와 가슴의 일부가 자세히 보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바지를 잡고 벗기기 시작했다. 깨지 않게 조심하느라 정말 더디게 이루어진 작업이었으나 그것도 얼마 가서 않아 바지가 엉덩이에 걸리는 바람에 난감한 지경에 이르러 버렸다. 우연이었을까, 알고 그랬던 것일까, 어쨌든 일은 묘하게 풀려버렸다. 바지를 잡고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에 빠진 순간 갑자기 그녀가 몸을 뒤척이는 바람에 바지가 엉덩이에서 쑥 내려가 버린 것이다. 순식간에 그녀의 하얀 팬티와 허벅지 일부가 드러났다. 가로로 누워 있는 그녀의 엉덩이 곡선이 탐스럽게 그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여자는 정말 옷 입은 모습 그 겉모습만으로는 판단하기 힘든가 보다.
비쩍 마른 것 같았던 몸매가 의외로 살집도 있고 엉덩이도 꽤 커 보이는 것이 말이다. 한참을 숨을 죽이며 감상하다가 잠버릇이 있는 것처럼 그녀의 몸을 밀었다. 이내 그녀의 몸은 다시금 바른 자세로 누운 상태가 되었다. 브래지어는 약간 올라간 상태에 바지는 무릎 근처까지 내려가 있었고, 그 중간엔 하얀색 평범한 팬티만 한 장 걸쳐져 있을 뿐이었다. 난 그녀가 깰까봐 불은 켜지 못하고 라이터를 찾아 그녀의 팬티 위에서 켜보았다. 거무스름한 둔덕이 비쳐졌다. 얼른 라이터를 끄고 팬티 위로 살며시 손을 올려놓았다. 달랑 하나 남은 팬티마저 벗기면 정말 좋으련만 그러다가 그녀가 잠에서 깨버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앞섰다. 그러나 이미 팽창할 대로 팽창해버린 나의 자지는 마치 내게 벗겨버리라고 명령이라도 하듯 껄떡거리며 나의 손길을 재촉하고 있었다. 살금살금 조심히 팬티를 내리는데 갑자기 느껴지는 보드랍고 무성한 털의 감촉. 이젠 참지 말라는 대뇌의 명령을 내리게 하는 데 충분한 감촉이었다. 그리고 계속 되는 우연이었을까?
다시금 그녀가 약간의 신음소리를 흘리며 모로 누웠다. 마치 쉽게 팬티를 내릴 수 있도록 자세를 만들어 주는 것 같았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팬티를 잡아 내렸지만 그 때까지만 해도 이것이 우연인지 아닌지를 생각할 여유는 없었다. 이제 그녀의 엉덩이는 팬티가 가까스로 가려주는 그 사이의 계곡까지 완전히 드러나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아까처럼 다시 그녀의 몸을 다시 바르게 눕혔다. 헉.. 그녀의 둔덕을 덮고 있는 무성한 음모. 유난히 짙고 무성해서 그 사이의 계곡을 알아볼 수도 없었다. 바지와 팬티가 무릎에 걸쳐 있어 허벅지 안쪽까지 완전하게 벌릴 수가 없었고, 때문에 막상 보고싶어 했던 지혜의 보지는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쯤만 되어도 난 이미 이 여인에게서 충분한 자극을 받고 있었다. 평소에 느끼지 못했고 보지 못했던 새로운 면을 보았기에 그 자극은 충분했다. 숨을 한 번 들이쉬고는 다시 난 그녀의 음모를 쓰다듬어 보았다. 그리고 서서히 손을 아래로 가져가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를 찾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난 내 손에 전해졌던 그 뜨거운 느낌이 순전히 내 손에서 나는 열 때문인 줄 알았다. 어쨌든 그녀의 보지는 무척 뜨거웠다. 계속해서 만져가며 자극을 느끼는데 갑자기 그녀가 으응 하며 이불을 발로 차내는 시늉을 내었다. 그 바람에 무릎에 걸쳐져 있던 바지와 팬티가 한 쪽 발에서 벗겨져 나갔다. 바지와 팬티는 다른 쪽 발목 근처에 걸려 있었고 그녀의 다리는 이제 저절로 완전히 벌어져 있었다. 애써 다리를 벌리려는 수고를 할 필요도 없이 저절로 벌어진 그녀의 다리 사이로 펼쳐진 보지에 코를 갖다 대었다. 시큼하지만 익숙한 냄새가 풍겼다. 그러나 삽입까지 할 자신은 없었다. 그저 혀를 이용해 그녀의 보지를 맛보는 정도에서 모험을 그쳐야할 것 같았다. 어쨌거나 손가락과 혀를 이용해 찾은 그녀의 보지에는 물기가 촉촉히 맺혀 있었다. 내 침이었을 수도 있지만 그 순간만큼은 그녀의 보지에서 나온 애액이라고 믿고 싶었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난 일어나 바지와 팬티를 벗었다. 그리고 그녀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이내 자위를 시작했다. 어디선가 쎄근쎄근한 거친 숨소리가 들려오는 듯 했으나 그마저도 나의 느낌이라고 생각했고,
난 나의 행위에만 열중했다. 한 번의 사정이 올 때 쯤 난 손장난을 급히 멈추었다. 이대로 사정해버리기엔 이 상태가 너무 아까웠던 것이다. 잠시 숨을 죽인 자지를 이번엔 그녀의 보지털에 살며시 갖다 대었다. 귀두끝을 간지럽히는 그 느낌, 일부러라도 해볼 만한 느낌이었다. 이번엔 가만히 보지 구멍 끝에다가 대어보았다. 그대로 쑥 밀어 넣고 싶다는 욕망이 불을 지피듯 일어났으나 참을 수밖에 없었다. 다시 정신없이 손장난을 시작했다. 사정의 순간은 금방 다가왔고, 정액이 튀어 나오는 순간 난 급히 그 앞에다 손을 갖다 대고 막았으나, 이미 튀어버린 정액은 그녀의 배꼽과 음모를 적셔버렸다. 미처 이 순간까지를 생각하지 못한 결과였다. 어쨌든 그렇게 정액으로 덮여 있는 그녀의 몸을 보고 있노라니 새삼 흥분이 일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녀는 내가 자위를 하는 내내 미동도 하지 않고 누워있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깨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순간 짖궂은 생각이 떠올라 난 그녀의 발목에 걸쳐져 있던 바지와 팬티를 벗기고는, 팬티로 그녀의 배꼽에 있던 정액을 닦았다. 물론 음모에 떨어진 정액은 닦지 않았다. 그리구선 누워서 그녀의 팬티를 입혔다. 그녀가 깨어나더라도 난 자고 있었다는 듯이 말이다. 팬티를 엉덩이 근처까지 올리고, 바지 역시 그쯤까지 올렸다.
더 이상 올릴려면 그녀의 엉덩이를 들어 올려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했다. 그저 난 그녀가 깨어나더라도 순전히 자신의 잠버릇 때문에 벗겨진 것이려니 생각하게 만들려는 의도였다. 아침에 일어날 때 쯤이면 그녀의 음모에 묻은 정액은 하얗게 말라 있을 것이고, 또 그녀는 약간 벗겨진 그녀의 옷에 의심을 품을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난 그녀의 그 후 반응이 궁금했다. 그렇게 뒷처리를 한 후 난 거실로 나와버렸다. 아침에 그녀는 혼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완전범죄라......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다. 아침 밥을 해놓고 그녀를 불렀을 때 그녀는 태연한 모습이었다. 다들 콩나물국으로 확실하게 속을 푼 다음 마지막 순서로 사우나를 택했다. 난 설거지 담당으로 뒤에 가기로 하고 모두들 부산히 움직이며 사우나로 향했다. 한창 설거지를 끝내고 청소를 하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며 지혜가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