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강간 (1부)

야설

일상속의 강간 (1부)

avkim 0 1617 0

모두가 바쁘게 뛰는 출근시간 경쾌한 뒷모습이 보인다 아나운서 머리처럼 단정한 머리스타일의 여자였다 초록빛 투피스 정장 차림에 커피색 스타킹의 종아리가 매끄러워 보였고 녹색 구두가 다리 맵시를 더해주는 뒷모습이었다 충길은 오늘도 만원이 된 지하철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출발역에서 타기 때문에 비록 회사와는 멀었지만 이점만은 만족했다 자리를 잡은 사람은 자리를 양보하기 싫어서인지 모두 눈을 감고 졸고 있었고 서서 가는 사람들은 신문을 보는 사람, 처음 타는지 노선도만 뚫어져라 보는 사람, 창밖에 경치를 구경하는 사람 등등 가지각색이었다 중간쯤 왔을 무렵 화사한 향기를 풍기며 초록빛 투피스 정장 차림의 미모의 여자가 자신의 앞에 서서 가는 것이었다

 

전철이 출발하며 약간 중심을 잡는지 자신의 무릎과 여자의 무릎이 스쳤다 <여자는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건지 사람이 밀려서 어쩔 수 없는 건지 무릎을 충길의 무릎에서 때지를 않았다 충길은 자신의 무릎으로 여자의 무릎을 천천히 비비기 시작했다 여자는 싫지는 않은 듯 가만히 있었다 충길은 더욱 더 강한 자극을 하고 싶었다 신문을 펴서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도록 시선을 가리고 손을 신문 밑으로 넣었다 충길은 손으로 여자의 무릎을 쓰다듬었다 스타킹의 부드러운 감촉이 전해져 왔다 여자는 다른 생각을 하는지 아무런 표정이 없었다 충길은 더욱 노골적으로 손으로 허벅지 위로 만지며 올라갔다 팬티스타킹 위로 팬티의 감촉이 느껴졌다 손으로 그곳을 문질렀다 은밀한 계곡의 윤곽이 느껴졌다

 

손가락으로 팬티스타킹을 조금 찢고 손가락으로 팬티를 옆으로 제치고 손가락을 넣었다 까칠한 음모의 감촉이 느껴졌다 손가락을 더욱 가운데 쪽으로 옮기자 여자도 흥분했는지 촉촉이 젖어있었다 손가락은 아무런 저항 없이 여자의 질속 깊숙이 까지 들어갔다 부드럽게 자신의 손가락을 조이는 감촉이 짜릿하게 전해졌다> "이번 내리실 역은 이 열차의 종착역입니다......" 충길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군데군데 빈자리가 있을 만큼 한가했고 초록빛 투피스 정장의 여자는 언제 내렸는지 보이지 않았다 "이런 또 지나왔군" 충길은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반대편으로 갈아타기 위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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