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가족 - 2부

야설

끈끈한 가족 - 2부

avkim 0 1721 0

엄마로 결정...탕탕탕(망치 두드리는 소리^^)










민우는 컴퓨터를 켰다




쇼핑몰에 들어가 키보드가 얼마나 하는지 알아보는데 엄마가 씩씩 거리며 들어왔다










"민우야..그게 말이되니? 나보고 똥차몰으라는게..."




"그래 어떻게 하실건데요?"




"내가 그렇게는 못한다고 했지...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저도 엄마 차 사드리고 싶어요"




"어휴 우리 아들 최고"










엄마는 민우를 안았다




등을 통해 엄마의 가슴이 뭉클거림을 느꼈다










"뭐야 이느낌은...노브라인가?"










"엄마 제가 사드릴께요...근데 엄마 브래지어 안했어요?"




"으응 좀 답답해서...요즘 살이 찌는지....사이즈가 맞는게 없구나"




"그럼 우리 이따 옷사러갈까요?"




"어머 엄마 속옷두 사줄려구?"




"싫으심 관두고요..."




"아냐 나야 좋지..그리고 정장도 한벌 안되겠니? 계절도 바뀌었는데..."




"그렇게 하세요...그대신 제 부탁도 들어주세요"




"뭔데?"




"쇼핑갔다와서 말씀드릴께요"










엄마는 신이나서 민우를 다시 한번 껴안았다










"너 때문에 요즘 엄마 신난다..."




"저두요...그리고 엄마 치마 잘 어울려요"




"어머 그걸 다 보았구나...호호"










민우는 엄마의 뭉클거리는 가슴을 느끼며 가슴에 힘을 주었다










"젖꼭지도 느껴지는것 같아...."










미영선배와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아직 시간이 남았는데도 미영선배는 벌써 나와있었다










"어 선배..제가 늦었나요 미안해요"




"아니 내가 일찍 나왔어...너 담배있냐?"




"네 여기..."










민우는 담배를 피지않지만 미영선배를 위해 주머니에 항상 미영선배가 피던 담배를 가지고 다녔다




미영선배는 미우가 건넨 담배를 물고 한대를 물고 나머지는 자기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언제나 민우가 담배를 주면 나머진 미영선배가 집어넣는게 불문율처럼 되어있었다










"자 가자...너 오늘 있는일 비밀이야..너와 나만 아는 비밀..."




"네..선배"










민우는 미영선배랑 비밀을 공유한다는 자체가 기분이 좋았다




미영선배를 따라 유흥가로 접어들어 어느빌딩으로 들어갔다




입구에 깍두기가 손님을 맞이하고있었다










"미영아 오늘 잘해라..."




"네 오빠..그리고 이애는 내후배..."




"안녕하세요..저는김민우..."










깍두기들은 김민우는 안중에 없는듯 손짓으로 얼른 들어가라고 흔들었다




실내는 고급 바였다




민우가 구석 테이블에 자리를 잡자 종업원이 민우에게 시키지도 않은 칵테일한잔을 갖다주었다




주로 4-50대 손님들로 주종을 이루고 있었다




잠시후 바 중앙에 조명이 켜지고 한쌍의 남녀가 속옷차림으로 나와 춤을 추기 시작했다




민우의 눈에도 두사람의 춤솜씨가 보통이 아니라는걸 느꼇다




춤이 점점 과격해지며 두사람이 속옷을 벗어던지고 춤을 추었지만 전혀 추해보이질않았다




단지 옷만 안 입은것으로만 보였다




춤이 끝나자 여기저기서 지폐가 날라들었다




여자는 인사를 하고 돈을 걷어 남자에게 주었다




남자가 무대밖으로 나가자 여자는 혼자서 재즈에 맞추어 흐느적 거리며 다시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 느낌은 한마리 인어처럼 보였다




물속을 유유자적 헤엄치며 가는 인어.....




여자가 몸을 흔들대마다 유방이 출렁거렸지만 그것도 춤의 일부인듯 보였다




민우는 넋이 나가 여자의 춤을 지켜보고있는데 누가 민우를 툭 쳤다










"야 정신차려..."




"아 미영선배...죄송"




"너무 속물티내지 말고..여기는 상류층만 다니는곳이라 너처럼 그러는 사람없어 후후"










정말 그랬다 다른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고 가끔 무대를 볼뿐 무대에 관심을 보이는 이는 없었다




민우는 그제야 미영선배의 의상이 바뀌었음을 알았다




여자의 춤이 끝나고 미영선배가 무대에 올랐다




미영선배가 외투를 벗어버리자 그속에는 끈팬티만 걸친 미영선배의 몸이 드러났다




미영선배는 무대에 놓인 키보드위에서 연주를 하기 시작했다




손의 움직임 따라 유방이 출렁거리며 흔들리지만 미영선배는 음악에 빠져있는듯 신경도 쓰지않았다




민우는 마치 자신을 위해 연주하는 착각에 빠졌다










"이쁘다.....미영선배"










두시간에 걸친 연주가 끝나자 여기저기서 가벼운 박수소리..그리고 무대에 몇장씩 올려놓는 지폐들...




미영선배가 지폐를 줍는데 한 남자가 무대로 다가와 귓말을 하였다




미영선배는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키보드위에 손을 얹었다




그리고 들려나오는 낯익은 음악..생일축하송










미영선배는 나오면서 카운터에 봉투를 내밀었다










"많이 벌었냐?"




"맨날 같지뭐..오빠 안녕"




"그래 다음주에 봐..."










민우는 깍두기와 인사하며 헤어지는 미영의 뒤를 따라갔다










"아니 미영선배..언제부터"




"응 아까 그 오빠 진짜 우리 오빠야...알바자리 구하는데 소개시켜줘서..너 오늘 내가 얼마벌었는지알어?"




"한 10만원.."




"이런...50만원 벌었어 오늘 내가 쏠께 호호"










민우는 미영선배가 다르게 보였다




말괄량이로만 알았는데 이런 면이...




아까 본 유방이 민우의 머리속에 각인되어있었다










"정말..그런 몸매를 하고있을줄이야"










미영선배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민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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