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속의 모자 - 단편 2장

야설

거울속의 모자 - 단편 2장

avkim 0 1390 0

하루밤새 몇 차례나 정액을 쏟아낸 나는 무척 피곤했다.










엄마방을 도둑 고양이 처럼 빠져 나오면서 동생 진희의 방을 힐끔 쳐다보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관계를 시작하면서 올해 고3인 여동생 진희에게 나는 무척 죄스럽고 미안했다.










아버지가 일년전 지병인 심장 질환으로 돌아가시고 나서 진희는 친 엄마가 아닌 엄마를 아버지가 살아계시기 전보다 싫어하는 것 같다.










그런 진희를 보고 엄마는 내 앞에서 무척이나 가슴 아파했고 슬퍼했다.










자신이 낳은 친 자식이 아닌대도 진희와 나를 이뻐해주고 사랑하는 엄마를 나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사랑한다.










사실 나와 진희는 친 엄마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른다.










그 흔한 사진 한장 본적이 없다.










다만 돌아가신 아버지의 말로 엄마는 진희를 낳자마자 그러니까 나 돌 지나기 전에 돌아가셨다는 것과 엄마의 생김새와 성격에 대해 조금 들었을뿐........










중학교때 친 엄마의 묘**도 찿아가 보고 싶었지만 아버지는 화장을 해 바닷가에 뿌렸다고 했다.










나는 그런 아버지가 그때는 미웠지만 그래도 지금의 새 엄마처럼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진짜 우리를 자식처럼 아껴주는 사람을 데리고 오셔서 그나마 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반감되는 것 같았다.










오직 내 유년시절과 소년기에는 지금의 엄마와의 기억뿐 친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기억은 자리잡고 있질않고 또 가지고 싶은 생각도 없다.










그만큼 지금의 엄마는 나에겐 친 엄마나 마찬가지 이고 또 실제로 친 엄마보다 더 애착이 가고 사랑하기 때문이다.










엄마와 본격적으로 관계를 시작한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넉달이 채 안되서 였지만 사실 관계를 처음 가진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얼마전 이었다.










아버지가 선장이라 집을 비우는 날이 대부분 이라서 엄마는 늘 외로워 하셨고 늘 심심하시거나 잠이 안오시면




내 방에 놀러 오셔서 놀다 가시곤 했다.










나도 그런 엄마를 처음엔 이해하고 재미있게 해주었지만 날이 갈수록 내방으로 오시는 엄마의 복장이 야해져 가서 나는 난감해 했었다.










어느날은 레이스 달린 아이보리색 팬티와 브라만 걸치시고 내방에 들어 오신적이 있었다.










나는 무척 놀라웠고 당황했다.










어릴때 목욕탕에서 마지막으로 본 이후로 처음 엄마의 속옷 차림을 보게 된것이다.










엄마는 평소와 달리 말이 없으셨고 그냥 책상에 멍하니 자신을 쳐다보며 앉아있는 나를 그 풍만한 가슴으로 안아 주셨다.










엄마의 가슴이 나의 얼굴을 온통 틀어 막았었다. 숨이 막힐정도로......










그날따라 엄마의 가슴에서 심장 박동소리가 빠르게 느껴졌고 엄마의 몸은 뜨거웠다.










"준상아~! 엄마 어쩌면 좋니? 아빠가 들어오시지 않은지 벌써 한달이 다 되가는구나......"










"곧 오실거에요. 무슨 연락 없으니 아무일 없겠죠.......걱정 마세요~!"










나는 얼굴을 틀어막은 엄마의 가슴을 조금 밀어내며 말했다.










"엄마가 이렇게 안아주는게 싫으니?"










"아 아뇨~! 엄마가 얼굴을 틀어 막으니까 말을....."










내가 말을 다 잇기도 전에 엄마는 또 다시 그 큰 가슴으로 내 얼굴을 틀어 막았다.










보드랍고 풍만한 엄마의 가슴이 온 얼굴을 뒤덥은체 내 얼굴에 부비어졌다.










나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어서 그냥 가만히 있기만 했다.










내 얼굴에 자신의 가슴을 들이 대고는 엄마는 한참을 부비었다.










브래지어가 내 얼굴에 부벼지면서 그 풍만한 가슴이 브래지어 사이로 흘러내려 가끔은 엄마의 젖꼭지가 내 입에 닿기도 했다.










서른여섯살 엄마의 젖꼭지는 익을때로 익고 거기다 흥분을 해서인지 큼지막하고 딱딱하게 굳어있어 한입에 넣기 딱좋았다.










나는 어려서 분유만 먹고 자랐기 때문인지 여자의 가슴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다. 도색물을 보더라도 여자의 가슴이 빈약하면 보지를 않았다.










그만큼 나는 풍만한 여자의 가슴에 목말라했고 배고파 했었다.










엄마가 가슴을 부빌때마다 젖꼭지가 내 입을 계속 간지럽혔다. 흥분해 뜨거운 입김을 내뿜으며 신음 소리까지 조금씩 내는 엄마의 분위기에 휩쓸려 나또한 야릇한 기분에 휩싸이게 되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내 입술을 지나치는 엄마의 젖꼭지를 놓치지 않고 혀를 사용해 핥았다.










그때마다 엄마의 몸은 조그맣게 경련을 일으켰다.










내가 계속 엄마의 젖꼭지를 혀로 핥아도 엄마는 뭐라하기는 커녕 더더욱 가슴을 내게로 들이 밀고 부비었다.










나는 용기를 내어 딱딱하고 내 침이 묻혀진 엄마의 젖꼭지를 입안에 살짝 집어 넣었다.










내 얼굴에서 마구 움직이던 엄마의 가슴이 순간 멈추었다. 마치 내가 지금처럼 젖꼭지를 입에 넣어 빨아주기만을 바랬던것 처럼.......










"음....."










나는 작게 신음하는 엄마를 의식하며 입에 물고있는 젖꼭지를 살살 아주 조금씩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젖을 먹듯이 빨기 시작했다.










엄마는 자신의 젖꼭지가 내 입에서 빨리는 그 느낌을 감미하려는 듯이 요동도 않은체 고개를 젖히고 나즈막하게 신음 소리만 내고 있었다.










"음....아아아..."










나는 입술로 쪽쪽 빨다가 용기를 내어 엄마의 한쪽 가슴으로 손을 얹었다. 그러자 엄마의 신음소리가 멈추었다.










나는 엄마를 올려다 보았고 엄마또한 아직도 엄마의 젖꼭지를 입에 물고있는 나를 내려다 보았다.










엄마와 난 한동안 서로를 쳐다 보기만 할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엄마의 눈에는 슬픈듯 알수 없는 뜻이 서려 있는것만 같았다.










나는 곳 내가 엄마에게 큰 실수를 한것 같아서 물고있던 엄마의 젖꼭지를 떼어내고 말했다.










"어 엄마.......죄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그만......."










엄마는 죄송해서 말도 제대로 잊지 못하고 있는 그런 나를 가만히 내려다 보고만 있었다. 알수 없는 슬픔이 담긴 그런 눈을........










"준상아......"










"네?"










엄마는 미안해서 눈을 못 마주치고 고개를 떨구고 대답하는 내 고개를 두손으로 올리며 말했다.










"너 엄마 사랑하니?"










"네 네 물론......."










"얼마나?"










"네?"










"얼마만큼 사랑하니 엄마를?"










"........"










나는 나름대로 엄마가 무지 화가 난것만 같아 더이상 말을 못 이었다.










엄마는 그런 나의 심기를 알아챘는지 두 볼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걱정마 준상아 엄마 화 안났어 오히려 준상이에게 부탁이 있어서 그래."










"?"










"솔직히 대답해봐!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니?"










나는 엄마가 화난게 아니란걸 깨닫고는 안심했고 또 오늘따라 이상한 엄마의 행동에 엄마가 무지 외로우신가보다 하는 안쓰러움에 자신있게 대답했다.










"내 목숨만큼 엄마를 사랑해요!"










엄마는 그런 나의 대답에 만족이 깃든 미소를 지었다.










"그럼 엄마 부탁하나 들어줄래?"










"뭔대요?"










"대답먼저 해줘~! 들어줄수 있니?"










나는 엄마의 부탁이 뭔지 궁금했지만 엄마의 질문에 대답을 해버리고 말았다.










"내가 엄마 부탁 못 들어줄께 뭐가 있어요? 말만 해바요"










나의 대답에 엄마는 아까의 그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곤 두손으로 내 얼굴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엄마가 요즘 밤에 무척 외로운거 알지?"










"네~알아요~! 그래서 제방에 놀러 오시는거 잖아요~!"










엄마는 내 대답에 웃으며 다시 말했다.










"그럼 오늘 하루만 엄마 애인 해줄래?"










"네?"










"뭘 그렇게 놀라? 엄마 부탁 다 들어줄수 있다며?"










나는 애인이란 말에 조금은 당황했다. 엄마가 말하는 애인이란 단어가 어떤걸 의미한는건지 몰라서 였기 때문이다.










"애인이라면......"










"뭐 별거 아니야~! 그냥 엄마가 원하는거 해주면서 놀아주면 되는거야......."










나는 그때서야 엄마가 나에게 뭘 원하는지 알게 되었다.










바로 내가 오늘하루 엄마의 섹스 상대가 되어주길 엄마는 원하는 것이었다.










나는 순간 근친상간이라는 문구가 머리를 스치었다. 










그런 엄마가 갑자기 무서워 보였다.










"어 엄마.......그 그건......."










엄마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한 나의 표정을 보더니 이내 아까 그 슬픈 표정을 다시 지어보이며 말했다.










"싫은거구나? 그럼 할수 없지......"










엄마는 늘 삐지면 하는 버릇인 입을 삐쭉거리며 어께로 흘러 내린 브래지어끈을 추스리며 방을 나가려고 했다.










"아 아니에요 엄마~~! 애 애인 해드릴께요......"










나는 그런 엄마의 팔을 잡으며 나도 모르게 대답했다.










"이런.... 어쩌면 좋지?"










나는 엄마의 손을 낚아 채고선 수많은 생각을 하였다. 모자지간에 그럴수 있을까? 애인이라고 다 그런건 아니겟지 하는 그런 생각 말이다.










그순간 내 뇌리에 친 엄마가 생각났다. 생각해보면 지금 내 앞에 있는 엄마는 피가 섞인 엄마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근친상간의 성립은 안된다는 이야기가 된다.










또 꼭 애인이라는게 섹스 상대에 한하는건 아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니 조금은 마음에 여유가 생기었다.










"알았어요 엄마 애인 해드릴게요~~! 삐지지 말아요~!"










엄마는 아직도 삐진 표정을 그대로 하고 마지못해 내손에 끌려 오는듯이 내 침대에 앉았다.










"엄마~~화 푸세요~! 애인 해드린다니까요?"










엄마는 장난스럽게 말하는 내 어께를 한대 쥐어 박고는 살며시 웃었다.










늘 나이어린 엄마는 그런 식이었다. 비록 아버지와 결혼한 또 나와 동생의 뒷바라지를 해주는 엄마지만 늘 친구처럼 지내던 사이였던 것이다.










그런 엄마가 오늘 나에게 너무도 힘든 부탁을 해 온것이다.










"엄마가 원하는거 다 해드릴께요! 진짜루"










사실 나 또한 이 나이어린 엄마가 한번도 여자로 보이지 않은건 아니었다.










동그란 눈매에 오똑한코 거기다 늘신하고 빵빵한 몸매.......










고등학교때 엄마가 샤워하는걸 엿보고 자위를 한기억도 난다.










그런 엄마가 갑자기 나에게 충격적이고 설레이는 제안을 해왔던 것이다.










물론 태평양 어디쯤에서 고생하시고 계셨던 아버지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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