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진세상 - 1부 1장

야설

넝쿨진세상 - 1부 1장

avkim 0 1174 0




넝쿨진 세상 1부
















“띠리리링” 




“여보세요?” 




“내다, 퇴근했나? 저녁은?” 




“지금 퇴근하는 길이에요” 




“오늘만날까? 있다가 10시쯤에 XX초등학교앞에서 보자.” 




“예..” 




“그럼 빗길에 조심해,있다봐”




차 앞유리로 가로등 불빛이 실내로 은은히 들어온다. 커피 때문에 김이서려 더욱 흐릿하게...




에어콘을 키면 없어질텐데 에어콘 막 켰을때의 그 쾌쾌한 냄새가 맡기싫다. 더구나 비 오는날...




외근직이지만 난 비오는게 좋다. 비오면 우산하나를 연인이 같이 쓰고가는 모습도 좋고 이렇게 차창에 빗방울 부딪치는소리도 좋고 비를 맞는것도 좋다.




연락이 와도좋고 안와도 상관없는 그런여자. 그저 관례처럼 습관처럼 그렇게 비가 억수같이오는날이면 꼬박 연락이온다...만나자고.....










4년전, 그여자와의 인연의 시작이다. 그녀나이 41살일적에..




채팅을 하다 알게된 여잔데 얘기를하다보니 같은동네에 산다는걸알았고 애기를 하다보니 서로 아는사이란걸 알았다. 같은헬스클럽에 다니는 여자였다. 이름은 김성임(본명). 이쁘다거나 귀여운 그런 얼굴은 아니었지만..아니 실은 내가 별로 안내켜하는 그런모습이었다. 코도 세운 흔적이 역력하고..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은 피부가 정말 탱글탱글하다는것 뿐이었다. 정말 탄력있는 피부, 마치 탱탱볼 같은.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스트레칭을 하는데 그녀가 다가왔다. 




“왔나? 운동 안빠지고 열심히네.” 




“안녕하세요, 일찍오셨나봐요.” 




“1시간정도됐다. 그럼 열심히해” 




“예” 




뭐 이정도 대화가 오고갔다. 온라인상의 그여자가 지금 운동하고있는 이여자라는걸 알기전에는 컴퓨터상으로 이런저런얘기도 많이하고 이따금씩 야한농담도 주고받고 그랬는데 그여자가 매일같이 봐왔던 이여자라는걸 알고난후론 서로가 쑥스럽기도하고 서로 나눴던 이런저런 얘기들 때문에 머쓱하기도하고 그랬다. 그리고 딱히 끌린다거나 친하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지않았다.




차라리, 같이운동하러오는 친구, 저여자친구라면 몰라도... 내가 이여자(김성임)를 온라인상으로 알게되기전에도 운동을하다가 그친구를 힐끔힐끔 바라봤던적이 자주있었다. 이여자는 운동하러와서 사람들하고 얘기하고 하하호호 웃는걸 즐기는여자인 반면에 친구라는여자는 운동하러온 여자였다. 정말 운동만했다. 그럴만하다고 생각했다. 빼야할 살들이 여기저기 내눈에도 들어왔다. 그런데 생긴건 참 곱상하게 생겼고 살결도 무지하게 희다. 거기다 피부도 곱고, 런닝머신이라도 뛰면 땀에젖은 티셔츠에 브레이지어부분만 젖지않은 모습과 매끈한 종아리에 난 늘 힐끔거리곤 다. 오늘도 그녀는 열심히다. 가서 엉덩이라도 두드려주고싶을 정도로... 그런 날 저쪽에서 누군가가 내가 그러했듯 힐끔 바라본다. 괜히 찔린다. 마치 ‘운동이나 하시지’...라는 양. 다른사람도 아닌 김성임이라는 여자가....




이틀뒤 헬스클럽에서 전화가왔다. 




“여보세요?” 




“내다 성임이누나, 니 오늘 왜 운동 안나왔노? 어제도 그렇고.” 




“어제오늘 좀 바빠서요, 모레는 나갈꺼에요. 근데 제전화번호는 어떻게....” 




“여기 헬스클럽이다, 토요일이라 사람이없네. 코치 잠깐 자리비웠거든. 그래서 회원명부 잠깐봤지.” 




“아~예” 




“그런데 토요일인데 데이트없나?” 




“안그래도 영화보자구해서 지금 나갈려구요.” 




“그럼 있다가 집에 들어가거든 접속해라.할얘기있거든.” 




“예.” 




“영화잘 봐~” 




“네” 




왜전화했을까...무슨이유로, 내가 며칠이 아니라 몇 달을 쉬든 자기가 왜. 혹시..... 나는그랬다, 내타입은 아니라도 같은동네사는여자, 그것도 나보다 나이가 많은 이여자와 살을썪는 상상을하며 자위를 몇 번 한적은 있다. 에이~모르겠다.




아무튼 영화를보고 애인 바래다주고 집으로 바로왔다. 부팅하고 접속을하니까 바로 그여자한테서 대화신청이 들어왔다. ‘영화는 재밌게 잘봤어?’ ‘예, 그렇죠 뭐. 근데 할얘기있다고....’ ‘아~그래, 근데 오늘영화보고 내일 일요일인데 외박해야되는거 아냐? ㅋㅋㅋ’ ‘ㅡㅡ;;;;;;’ 그럼 외박해야되는데 영화보고 들어오면 접속하라고 얘기하고 기다리고있었냐...라고 말해주고싶었다. ‘세영씨 26이제? 외박해도 간섭안받을 나이아니가?’ ‘예..가끔해요. 내일은 그냥 컨디션도 별로고해서 집에서 하루쉴려구요. 근데 하실말씀있다고...궁금해서 일찍들어왔잖아욧^^’ ‘실은 나 내일 바닷가로 민박집 예약도하고 답사가거든. 다음주에 친구네 식구들하고 3식구가 바닷가로 놀라가는데 나보러 갔다오라네.’ ‘야~좋겠다. 나도 바다보러 가고 싶다’ ‘그래서말인데 내일 안따라갈래?’ ‘저요? 혼자가세요? 친구분이랑 같이 안가구요?’ ‘실은 희정이엄마-이름은 조성희(본명)-알지? 나랑 같이 운동나가는친구, 다음주에 놀러같이가거든, 내일 같이답사가자고했더니 내일 남편이랑 아침에 팔공산올라간다잖아, 그래서 혼자가게됐는데 세영씨 내일 별약속 없으면 같이 가자고. 내일 회도사주께.’ ‘예, 그러죠 뭐...바다도보고 싶고 회까지 사주신다는데^^..’ ‘ㅋㅋㅋ..그럼 내일 아침 10시에 편의점앞 버스정류장에서 만나자. 태우러갈께.’ ‘예, 그럼 내일뵈요’ 




누웠는데 바로 잠이 오질않는다. 역시....뭔가가있다. 진짜 내게 관심이 있어서 노골적으로 저러는걸까... 한동네살면서 자주 마주칠텐데, 거기다가 이래저래 파헤쳐보면 한다리건너 아는사람들도 많을텐데.... 그렇게 생각하면 저여자가 노골적으로 내게 그러는거라고 믿기진않는다. 그냥 동생아닐까.. 잠이나 자자.




다음날 우린 감포쪽으로 차를 몰았다.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이야~좋다. 길도좋고 비와서 좋고 혼자가는길이 아니라서 좋고~” 




“좋아요? 나도 비오는거 좋아하는데....” 




“그래? 드라이브하기 너무 좋은날이잖아~” 




난 비와서 좋기도하지만 우선 환할 때 같이다니는게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남들시선을 의식안할 수는 없으니까...평사휴게소에서 운전대를 내가맡고 그녀는 조수석에서 팝송을 틀어놓고 곧잘 따라부른다. ‘오~저런면도 있었나....’ 싶다, 어울리지않게.... 내심 치마를 입고올것이라고 기대를했는데 청바지를 입고와서 내 여흥을 깬다. 




차는 어느덧 감포로 접어들고 점심을 먹자는걸 우선 민박집부터 예약을 하자고 내가 우겨서 경치좋은곳 찾다가 찾다가 결국 3시가 되서야 횟집으로 들어갔다. 주인아저씨가 안내한곳은 방갈로식으로된 방이었다. 




“이야~파도좋다, 비오는바다 끝내준다 야” 




“좋네요, 파도가 많이 거세네, 태풍오나봐요” 




“그러게..아무튼 너무 좋다.” 




주인아저씨가 음식을 가져다주고 나갔다. 난 왠지 나란히 창가에 앉아있었던게 이상하게 보지나않았을까 바보같은 생각을했다. 




“소주한병마실까?” 




“운전해야돼잖아요” 




“뭐 한병으로 나눠마시는데...그리고 마시고 좀 여기서 좀 쉬다가가면 돼잖아” 




“그래요 그럼” 




우린 그렇게 소주한병을 비우고 다시 좀전처럼 창가에 앉았다. 조금전이랑 다른 것은 둘사이의 공간이 없다는것이다. 서로 어깨를 맞대고 앉아있은지 3분도 지나지 않아 둘의 자세가 내쪽으로 기울어졌다. 그녀가 내쪽으로 좀 더 기댄체.. 갑자기 그녀가 바닥을 짚고있던 오른손을 내 왼쪽 허벅지위에 올려놓았다. 갑자기 방안 공기가 끈적끈적하게 느껴졌다. “운동할때보니까 몸 좋던데...王자새겨지지?” 왼손이 티셔츠속으로 들어온다. 때문에 자세가 내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단단......하네” 목소리가 아까완 다르다. 손바닥으로 이리저리 쓰다듬는다. 물건이 바짖단에 모로끼어서 치솟고자노력한다. 난 손을내려 물건을 바로잡아주었다. 두팔을 뒤로 뒤로해서 바닥을 짚고있는데 그녀얼굴이 코앞까지 다가와있다. “저기 누나......” “.........으.....응?” 얼굴이 마주치자 서로입을 힐끔 보고는 입술을 갖다댔다. 떼지 않고 그냥 정지한 듯 그렇게 느끼고있는데 가슴을 만지던 그녀손이 바지위 물건위에 놓여진다. 난 오른손을 그녀 가슴으로 가져갔고 살포시 움켜잡았다. “흐....응...” 입술을 달삭이자 그녀 입술이 벌어진다. 혀를 밀어넣음과 동시에 마치 삼키려는 듯 빨아먹는다. 내 성난물건을 잡은손에 힘이가해지는걸 느낀다. 난 손을 옷속으로 가져가 브레이지어를 밀어올리고 왼손으론 허리를감고 강하게 젖가슴을 감아쥐었다. “흐~~~~읍~~” 잠깐 움찔하더니 다시 혀를 밀어온다. 브레이지어밑으로 돌출된 젖꼭지를 살살 돌리자 다시 강하게 빨아당긴다. 고인침이 그대로 그녀입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웃옷을 허겁지겁 벗기고 등뒤로 손을돌려 브레이지어도 벗겼다. 역시 생각대로 별로 크지는 않지만 이 나이대의 가슴은 아니다. 탄력이 우리애인보다도 더 좋을정도니까. 난 그대로 뒤로 누우면서 상을 밀고 공간을 만들었다. 그녀는 누운 내 가슴께옆에 앉아 여전히 바지위로 물건을 쓰다듬는다. “단단..........하다 이것도” 난 그녀상체를 끌어당겨 젖꼭지부터 침을발라갔다. “아~~~쎄게해도 돼. 흐음~~어 거기~~” 그러면서 바지위로 쓰다듬던손이 힘겹게 밸트를 풀고 팬티위에 손바닥을 펴고 잠시 머문뒤 팬티속으로 들어와 물건을 살포시 감쌌다. “으....음....” “하....아...단단 하고......뜨겁다......터질것같어.” 나역시 그녀의 밸트를 풀고 팬티속으로 손을넣어 엉덩이를 감싸안았다. 엉덩이골을따라 내려가면서 항문을 간지렵히고 아래에서 전해져오는 시원한느낌에 젖꼭지를,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 핥듣 소리나게 빨았다. ‘쩝.쩝.쩝’ “하~아~어떻해.....하~악...” 가슴에서 입을때자 기다렸다는 듯 내바지를 밑으로 끌어내린다. “여관갈까요?” “아~~아니 괜찮아..그냥 여기서......해.” 그러더니 발치쪽으로가더니 가랑이사이로 들어와 양손으로 물건을 잡더니 귀두부분을 삼킨다. “아~~” 서서히 삼키더니 입에물고 혀를 놀려댄다. “아 누나~~으.......” 난 일어나앉아 그녀엉덩이를 왼손이닿기쉽게 가까이 당겼다. 그리고 바지를 무릎까지 잡아당기고 갈라진부분을 전체적으로 쓸어보았다. “웁...웁...” 입에 물건을 물고 간헐적으로 신음을 흘린다. 많이 젖어있다. 손등으로 갈라진틈새를 빠르게 비볐다. 그녀도 내패턴에 맞춰 고개를 아래위로 왕복하는속도가 점점 빨라져갔다. “아~~세영씨....좋아...학!~~잠깐만...” 일어나서 바지를 벗더니 시원스레 팬티마저 내려버린다. 그리고는 물건을 잡더니 입구에대고 몇 번을 문지른다..벌써 귀두부분은 젖어서 번들번들 거린다. 이제 구멍에대고 체중을 낮춰온다.. “ 음~~세영씨 좋아? 아~들어......온다, 어떻해 어떻해......하~~아~~” “아~~전 가만 있을까요?” “아~몰라~~마음대로...몰라...몰라....너무좋아” 허리를 살짝 들었다. “하악!...아퍼!...놀랬잖아.....” “마음대로 하라면서요..”




“그래도 갑자기 그럼..... 아~” 난 그녀의 다리사이로 손을넣어 엉덩이를 잡고 그녀가 힘들지않게 도와줬다. “아....미치겠다....미칠것같아~~으으~~” 잠시뒤 손을빼고 그녀의 골반을 잡고 앞뒤로 세차게 흔들었다. 그녀도 거기에맞춰 허리를 앞뒤로 요분질친다. “아~좋아요...더요 더....” “하악~하~~하악....나 미치겠어....나올것같아....이상해....나온다 나온다..아~ 세영아~나 한다~~허억~” 찌르르 그녀의 하체에서오는 떨림이 전해져온다. “아~너무좋아.. 꺼떡거리지마..헉...잠깐만....잠깐만...힘주지마.” “했어요?” “응...죽겠다...나 좀 눕자...” 우린 그대로 그녀를 뒤로 뉘이고 내가 올라갔다. “잠시만....잠시만 이대로있자. 다리가 지맘대로 막 떨린다.” “좋았어요?” “응.너무...” “소리너무컸어요...옆방에 사람없나몰라..” “푸훗..그랬나....난 몰랐어. 어떻해” “알고봤더니 누나나 나나 매 같은맘이었네 뭐...” “몰라 임마...너도 은근히 마음은 있었구나?” “당연하죠, 따라가자그랬을때 왜같이가자그럴까....얼마나 잠못자고 생각많이했는데요. 그래서 내린 결론이 누나가 내게 마음이 동했구나...였어요.” “까분다, 같이오자고 그런건 꼭 이럴려구 그런건 아니었고 그냥 너하고 같이오고싶었던건 맞다. 너 운동하는거볼때마다 욕구가 한번씩 들때도 있었고, 오늘 오면서 그런 기대도 조금하고있었지.” “그랬구나....그럼 따먹힌거네.쩝” “잘났다...그래 따먹었다 이놈아.” 그러더니 냅킨으로 흐르는 땀을 닦아준다. “아직 안했지?아까 나혼자한거 같던데....맞제?” “예~” “우짜노, 내 다리 아직 떨리는데....” “그냥 뭐....” 그러면서 슬그머니 물건을 끄집어냈다. “아~...” 물수건으로 번들거리는 내물건과 그녀의 가랑이사이를 닦았다. “아~시원해....내가닦게두지...쪽팔리잖아...” “뭐 어때요...” 양손으로 허벅지를 만졌다. 시원하다. 그리고는 한손으로 물건을 잡고 입구랑 주변을 문질렀다. “음~~거기....그래 거기...아~” 다시금 질퍽대는 느낌이 들기시작하자 귀두를 슬그머니 밀어넣었다. “으음~앙~~살살” “예~에~” 서너차례 돌려가며 넣었다 뺐다했더니 이제 뿌리까지 들어갔다. “오~우~ 미쳐...터져...” “시작합니다~” “응..어서..어서...” 두다리를 들어서 팔뚝에걸치자 들락날락하는게 눈에 들어왔다. 빠르게 움직이기시작했다...‘퍽,퍽,퍽,퍽......’ “하~하~옴마....옴마....제발....미치....미치.....겠.....어....헉,헉,헉.....” 몸이 번들번들 땀으로 범벅이됐다. “나....또,.,.,. 또 그래....학,학,학,학....해...나 또....해...” 속도를 약간 늦췄다. “나도해요..이번엔 헉 헉...나도 할께요....” “응...하~아~ 빨리....빨리 아까처럼.....” 그러면서 엉덩이를 흔들어댄다. ‘퍽,퍽,퍽,퍽,퍽,퍽.....’ “아~악....나 쌀거같아.....하악..하악...자기야 나 싼다~” “예~ 저도...헉헉...저도 해요...흐억..” “엄마~~”..............










“다리그만떨어요...나까지 떨리네.” 




“몰라...몰라...기운하나도없다.” 




조그만 물수건하나씩들고 땀닦는다고 진짜 난리를쳤다. 




“우리 회 더먹자,배고프다.” 




“회말고 고기먹어요. 여기서 더먹긴 눈치도 그렇구 대구올라가서 고기먹어요.” 




“그래, 고기먹구 힘내라~푸훗..” 




“고기먹고 힘내서 다음엔 제가 따먹을겁니다.” 




“그래..알았다.” 




그리고 그횟집에서 나올땐 팔짱을꼈다.. 뭐 어떠랴....우리동네도 아닌데..... 




이게 이여자와의 시작이었다..4년전.어느 비많이오던날..










비가 점점 거세진다.. 창문을열었다.. 시원하다....진작 열것을....




어차피 있다가 10시에 그녀를 만나면 또 비를 맞아야할것을..




어디가서 쓴 커피한잔 뽑아먹구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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