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두 남편 - 단편

야설

한 지붕 두 남편 - 단편

avkim 0 1452 0




여기 기구한 운명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제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저는 30대 후반의 평범한 여자입니다.










아니 어떻게 보면 그리 평범한 여자가 아닌지도 모릅니다.










저는 저의 엄마아빠가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제 성과 이름 박 순나는 고아원에서 원장님이 붙여준 이름이지요.










고아원원장 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37년 전의 어느 가을 날 직원이 출근길에 고아원 앞에 강보에 쌓인 










저를 발견하고 안으로 데리고 갔는데 강보 안에는 오직 제가 태어난 날짜와 시각만 적혀있었다고 합디다.










그러니까 그 쪽지에는 1968년 9월 27일 이라는 쪽지 한 장만 달랑 있었답니다.










원장선생님이 제가 조금 커서 자신의 추측을 조심스럽게 저에게 이야기를 하였는데 저라는 한 많고 서름 많이 받고 자란










인간을 이 세상에 나오게 만든 것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저를 임신한 엄마라는 여자가 낮 모르는 남자나 아니면 










평소에 조금 알던 남자와 만나서 눈이 맞아 만든 크리스마스 베이비가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크리스마스라면 그 누구보다도 더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성년이 되어 더 이상 고아원에 머물 수 없게 되자 같은 고아원 출신인 한 사람의 도움으로 이발소에서 면도를 하는 면도사가 되었습니다.










면도사라는 직종은 제 입에 풀칠을 하게 해 주었고 또 잠을 잘 곳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전 날 세탁한 타월을 걷어 개고 이발소 안의 청소부터 하고 청소가 끝나면 다시 










그 큰 거울을 광나게 닦았고 그러고 나면 사장님이 출근을 하시고 손님이 오면 면도를 해 드리고 










마칠 시간이면 손님들이 쓰고 난 그 많은 타월을 세탁하고 빨래 줄에 널고 나면 겨우 하루의 일과가 끝이 났습니다.










참 그 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같은 고아 출신의 부인을 둔 이발소 사장님에게 제 몸을 바치는 것은 필수였습니다.










제가 그 이발소에 가서 일을 하기 시작한지 거의 보름이 지난 날 일과가 끝이 나고 이발소 한 편에 있는 골방으로 막 들어가려는데










"순나야, 너 여기 온지 이제 보름이 지났는데 어때 할 만 해?"평소 같으면 바로 집으로 갈 사장님이 말하였습니다.










"네, 사장님 덕분에 편해요"하고 말하자










"그래 보름도 지났고 순나 일 하는 것이 마음에 든다, 참 내일이 노는 날인데 용돈이라도 있어야겠지?"하시며 주머니에서 봉투를 하나 주시기에










"괜찮아요"하며 안 받으려 하였으나










"이거 내가 주는 것이 아니고 우리 집사람이 너 일 잘한다고 주라 하더라"하였습니다.










제가 그 이발소에 가기 전에는 사모님이 하였는데 제가 들어 온 후에는 이발소에는 안 나오고 집에만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저는 봉투를 받고 고개 숙여 감사를 드렸습니다.










"너 술 하니?"봉투를 건네준 사장님이 물었습니다.










고아원에 있으면서 학교에서 소풍을 가면 다른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안 받고 친해지려고 배운 술이 










이발소에서 살면서 저의 가장 즐거운 동반자였고 친구였습니다.










사장님은 제가 매일 일을 마치고 술을 마신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조금"얼굴을 붉히며 대답하자










"그럼 나가자 우리 둘이지만 오늘 회식하자"하셨습니다.










"괜찮은데....."하고 말을 흐리면서도 안주 변변하게 없이 안 마신다는 것이 조금은 즐거웠습니다.










사장님과 저는 이웃에 있는 점심을 대어먹는 식당에 가 김치찌개를 안주 삼아 주거니 받거니 마셨습니다.










한 병 또 한 병 빈 병이 식탁 위에 다섯 개가 널려있었으나 사장님과 저는 말똥말똥하였습니다.










"사장님 이제 가게 닫아야 하는데요"식당 아주머니의 말에










"순나야 우리 이 찌개 가지고 가 가게에서 더 어때?"사장님이 물었습니다.










"네, 좋아요"어쩌다 이발을 하고 난 손님들이 거스름을 안 받아 가면 그 것이 제 술값의 전부였는데 










사장님이 사 준다는 술은 전혀 부담이 없었기에 좋다고 한 것이었습니다.










"아줌마 이 찌개 냄비는 모래 점심때 가져가요"사장님의 말에










"그렇게 하세요"하자










"순나 넌 이 것 가져가서 데워 난 소주 사 올게"하시기에










"네, 사장님"하고 냄비를 들고 이발소로 가서 데웠습니다.










"자, 여기서 먹기에는 불편하니 방으로 가자, 난 집에 전화 잠시 하고"하시며 전화기를 잡으시기에










"네"하고는 찌개와 술을 가지고 방으로 갔습니다.










"응, 그래, 응~응, 알았어 다른 곳에 못 가게 그래, 알았어 그래 끊어"사장님은 분명히 사모님과 통화를 하는 것 같았는데 그 내용은 전혀 알아듣지를 못 할 이상한 말만하더니 방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그 것이 저를 그 이발소에 묶어 두기 위한 부부간의 치밀한 공작인 줄은 모르고.......










처음에 사장님은 분명히 저와 마주보고 앉아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나 화장실에 다녀오신 사장님은 제 옆에 앉았습니다.










전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 날 줄도 모르고 그저 공짜 술이라는 생각만으로 마셨습니다.










"순나야 나 어때?"사장님이 알 수 없는 것을 물었습니다.










"사장님이야 좋은 분이시죠"하자 










"나도 순나가 좋아"하면서 저의 어깨에 손을 올렸습니다.










"사장님은 사모님이 계시잖아요"하며 웃는데 










"물론 집사람도 좋지만 우리 순나도 좋아"하시기에










"사모"막 말을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사장님의 제 어깨를 잡고 있던 손에 힘이 가더니 저를 힘주어 끌어안으며 제 입술을 덮쳤습니다.










"읍!"반항을 하였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바지를 입으면 손님이 싫어한다며 치마 그도 무릎 위까지 올라가 치마는 있으나 마나 하였습니다.










방바닥에 눕혀진 제 치마 안으로 사장님의 손이 들어 온 것은 어쩌면 아주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손바닥보다 적은 팬티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팬티는 사장님의 억센 손에 갈 갈이 찢어지고............










또 위에 걸친 유니폼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섹스라고는 물론 그 흔히 하던 자위 역시 한번도 안 해본 저로서는 사장님을 거부하기보다도 닥쳐올 고통이 더 걱정이었습니다.










사장님은 제 팬티와 가운을 찢으면서도 저를 힘주어 끌어안고 키스만 하였습니다.










사장님은 키스를 한 체 제 몸 위에 올라왔을 때는 이미 사장님도 아랫도리는 맨살이었습니다.










그 것은 묵직한 야구방망이 같은 것이 제 보지 둔덕에 닿았기 때문에 알 수가 있었습니다.










사장님의 한 손이 밑으로 오더니 제 보지 둔덕을 벌리고 그 야구방망이 같은 것으로 조금 입구에 대었습니다.










무섭고 두려움뿐이었고 또 사모님이 안다면 어떻게 될 것인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악!"제 보지 안으로 그 야구방망이 같은 것이 파고들자 그 고통은 말로 형언을 할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사장님 아파요 빼요"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순나 숫처녀였구나"눈물에 사장님의 흡족한 웃은 모습이 희미하게 보였습니다.










"............."할 말이 없었습니다.










오직 제 보지에 박힌 야구방망이 같은 사장님의 좆을 빼 주기만 기다려야 하였습니다.










"순나 넌 이제 이발소의 내 마누라다, 알았어?"야구방망이 같은 것을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며 말하였습니다.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대답하라고, 대답"힘주어 출납을 하며 말하였습니다.










"예"힘 없이 대답을 하자










"그럼 그래 야지, 퍼…벅….퍽퍽퍽…퍽. 퍼…벅…퍽. 타다닥!!!"미치게 아팠습니다.










"사...사장님..... 아.....파...요.......학.!"참기 힘든 고통이었습니다.










"순나야 오늘만 아프지 나중에는 좋아진다. 퍽..퍽..퍽...철퍽....퍽...벅"야구방망이 같은 것으로 넣고 빼고 










반복하는 것을 펌프질이라고 한다는 것은 얼마 안 가서였습니다.










"난 몰라요, 미치겠어,... 아아아.... 난 몰라요.... 하앗. 아파요"얼마간의 펌프질이라는 것을 더 한 후에










"죽인다 죽여, 빡빡해서 혼났네, 으~~~~~~~"하면서 제 젖가슴 사이에 머리를 박는 순간










"아~악! 뭐예요 뭐?"제 보지 안에 박힌 야구방망이 같은 사장님의 좆이 껄떡거리며 한 순간 더 굵게 느껴지더니 뜨거운 것이 제 보지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처음으로 널 여자로 만들어주는 좆물에게 감사를 드려야지, 휴~힘들다 힘들어"가쁜 숨을 몰아쉬었습니다.










그 때서야 그 것이 정액이라는 것을 알고 무척 놀랐습니다.










"사장님 임신하면 어떡해요, 흑~흑~흑~"울면서 묻자










"지우면 된다 걱정 마"아무렇지도 않게 말하였습니다.










다행이 임신은 안 되었습니다.










그러나 몇 일은 그냥 지나가더니 일주일이 지나자 거의 매일 사장님은 제 몸을 탐하였고 그러는 사이에 저도 점점 섹스의 맛을 알아갔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사장님이 저를 범하고 이발소의 마누라라고 한 것도 실상은 사모님이 저를 이발소에 붙들어 놓기 위하여 










사장님에게 저를 범하게 하였다는 사실이었고 봉급은 거의 쥐꼬리 수준만을 줄 핑계거리였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당하고만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정도 기술을 익히자 저는 다른 이발소로 갔고 대우도 월등히 좋게 받았습니다.










물론 퇴폐 이발소에서 스카웃도 들어왔지만 마음도 없이 돈에 미쳐 제 더럽혀진 정조지만 










돈으로 팔고는 싶지가 않아 사절을 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라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손님 중에 마음에 들면 일과 후에 만나서 섹스는 하였으나 차비니 뭐니 하며 손에 돈푼이라도 










쥐어주는 사람은 그 다음부터는 안 만나는 것이 저의 신조이자 철칙이었으며 몸가짐이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고아라는 사실을 알기 전에는 저에게 청혼도 들어왔으나 막상 고아라고 하면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 좋아, 독신으로 산다 아니 살 것이다 하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2002년 11월 말 어느 날 이십대 초반의 젊은이가 제가 근무하는 이발소에 왔습니다.










"모래 군에 입대를 하니 빡빡 깎아주세요"이발소 사장님에게 말하자










"아~그래요 고생 꽤나 하겠군 열심히 근무해요"사장님이 그 청년의 머리를 빡빡 깎았습니다.










"박양, 이 손님 면도 해 드려 나 먼저 식사하고 올게 박양은 손님 면도 해 주고 먹어"하기에










"네, 먼저 드세요"하였습니다.










제가 당시에 근무를 하던 이발소의 사장님은 가게 안에 음식 냄새가 나면 안 좋다고 항상 식당에 교대로 가서 먹었습니다.










"총각 군대가면 힘들어 어떻게 해"면도를 하면서 물었습니다.










"저만 가나요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다 한번은 치러야할 홍역인데"하기에










"그건 그래요, 애인은 있고 애인이 무척 섭섭하겠다"하자










"휴~애인은 무슨 얼어죽을 애인이요, 총각 딱지도 못 땐걸요"웃으며 말하기에










"그럼 총각의 총각 딱지 내가 때 줄까?"농담으로 하였는데










"정말, 절 놀리는 것은 아니죠?"반색을 하며 물었습니다.










농담으로 하였는데 반색을 하며 묻자 잠시 혼란스러웠습니다.










".........."대답을 못하고 면도를 계속하자










"그럼 그렇지......"무척 실망스런 표정이 아주 안타까웠습니다.










"좋아, 우리 8시까지 일 하니까 8시 반에 여기 길 건너 골목 안에 00여관 305호로 와"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지금껏 셋방살이는 단 한번도 안 하고 여관에 달 방을 얻어서 살았습니다.










바로 그 방이 제가 묵는 숙소였습니다.










젊은 친구가 군에 가는데 그도 동정을 지니고 간다는 것이 조금은 안타까운데다 몇 일 적당한 










섹스 파트너가 없어서 굶었던 터라 그 청년에게 한번 주기로 마음을 먹고 오라고 한 것입니다.










"똑~똑, 낮에 그 사람입니다"퇴근을 하고 대충 씻고 침대에 누워 TV를 보고있는데 그 청년이 제 방에 노크를 하기에










"들어 와"하자










"실례하겠습니다"하고는 그 청년이 얼굴이 벌겋게 달아 들어왔습니다.










"나, 이렇게 살아, 욕하진 마"웃으며 말하자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하기에










"씻었어?"하고 묻자










"네, 제 동정을 때게 해 주신다는 데 깨끗이 씻고 와야 하겠죠"하기에










"그래 그럼 어서 벗어, 참 집에 누가 안 기다려?"저는 그 청년과 밤을 셀 심사로 물었습니다.










"네,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하고 사는데 아빤 낚시 가셨어요"하기에










"그럼 잘 됐다, 여기서 자"하자










"고맙습니다"하며 서둘러 옷을 벗었습니다.










"올라 와"막상 옷은 벗었지만 어쩔 줄 몰라 멍하니 서 있기에 손을 잡고 말하자










"네"하고 대답을 하더니 침대 위로 올라와 앉기에










"몸이 참 좋구나"저는 그 청년의 앞가슴을 손바닥으로 쓰다듬으며 웃었습니다.










"고맙습니다"하고는 멍하니 앉아있기에










"여자 옷 한번도 안 벗겨봤어?"하고 묻자










"네"하고 대답하기에










"그럼 총각이 내 옷 벗겨"웃으며 말하자










"네"하고는 떨리는 손으로 내 옷을 벗겼습니다.










"참 실하네"저는 총각이 옷을 벗기는 동안 총각의 듬직한 좆을 주물렀습니다.










좆 끝에는 이미 맑은 물이 내 보지를 기다리고 있는지 불빛에 광채를 발하고 있었습니다.










"올라 와"그 청년이 제 옷을 다 벗기자 눕고서 말하였습니다.










청년은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제 팔에 끌려 제 몸 위에 몸을 포개고는 가만있었습니다.










"정말 숫총각이네"하며 손을 밑으로 내려 그 청년의 좆을 자고 제 보지 구멍에 넣고 엉덩이를 들었습니다.










"흑!"










"흑!"그 청년과 나의 신음이 동시에 나왔습니다.










"급하게 하지말고 천천히 해"청년의 등을 어루만지며 나직하게 말하였습니다.










"네, 퍽.. 퍽.. 질퍽... 질. 퍽.. 헉.. 헉.. 퍽. 퍽.."대답과 동시에 펌프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아흡….아.. 흐. 흡…아…윽…흑. 흑.. 흑.".제 생애에 첫 숫총각이라는 생각이 절 흥분시켰습니다.










"퍽퍽퍽퍽!!!!!!!!! 퍼벅…퍽.. 퍼벅.. 퍽퍽퍽!!!!!!!!!!!!!!!!!!!"역시 젊음이 좋았습니다.










"아…..하…. 헉….. 으……음…하…학.."미친 듯이 엉덩이를 흔들었습니다.










"퍽퍽퍽퍽!!!!!!!!! 퍼벅… 퍼벅.. 퍽퍽퍽!!!!!!!!!!!!!!!!!!!"청년의 펌프질은 더 격렬하였습니다.










"아...아...아...아...아...나..죽어..... .아하......어....떻해.....나...죽어..... .또....아윽......흐윽......."그렇게 미치게 좋았던 적이 있었나 싶었습니다.










"퍽.. 퍽.. 질퍽... 질. 퍽.. 헉.. 헉.. 퍽. 퍽.."조금 속도가 줄어들었습니다.










"아아악???..아우우우욱..... ....우욱.......욱, 욱, 욱, 욱, 욱, 욱, 욱, 욱,....."그 것은 오히려 다 자극이 되었습니다.










"퍽.. 퍽.. 질퍽... 질. 퍽.. 아!.. 으~.. 퍽. 퍽.."청년은 제 젖가슴을 빨면서 펌프질을 하다가 신음도 내었습니다.










"어허억,.....하윽,,억, 억, 억, 억....어엉....윽, 윽, 욱, 욱, 욱, 욱, 욱........"그런 기분은 생전에 처음이었습니다.










"퍽.. 퍽.. 질퍽... 질. 퍽.. 헉.. 헉.. 퍽. 퍽..너무 좋다"청년이 제 나이 또래만 되었어도 청혼을 아니 같이 살자고 하고 싶었습니다. 










"..카하아아아----하아----아 아-----아웅---아,-악,-아,-아 ,-아,----아하--"저를 혼절시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퍼…벅….퍽퍽퍽…퍽. 퍼…벅…퍽.!!!"청녕의 펌프질에 제 보지는 완전히 불이 붙었습니다.










"으흐흥.......으윽, 윽, 윽, 윽, 흐잉, 아, 아, 아, 아, 욱, 욱, ......"미친 듯이 도리질 치며 엉덩이를 흔들었습니다.










"퍼…벅….퍽퍽퍽…퍽. 퍼…벅…퍽. 타다닥!!!"대단하였습니다.










"흐흐흥--흐응--흐응---으응--흐잉---"콧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질퍽…퍼. 퍽…퍼.. 벅.. 퍼.. 벅…퍽퍽퍽퍽퍽!!!!!!!!!!!!"빨라지는 펌프질에










"하, 아. 아. 하, 하, 하........하앙.............아앙...... ............."간 들어진 신음은 절묘하게 어울렸습니다.










"질퍽…퍼. 퍽…퍼.. 벅.. 퍼.. 벅…퍽퍽퍽퍽퍽 아 죽인다 죽여"청년의 얼굴에 처음으로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아앙,아하악...나도…좋아…아아응,악…"사실이었습니다.










"퍽.. 퍽.. 질퍽... 질. 퍽.. 헉.. 헉.. 퍽. 퍽.."다시 느려지는 펌프질










"흐윽…아아윽…하아윽,하윽,하윽…하아아…으응"그러나 전 더 좋았습니다.










"질퍽…퍼. 퍽…퍼.. 벅.타!~닥. 퍼.. 벅…퍽퍽퍽퍽퍽!!!!!!!!!!!!"처음치고는 길게 한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안에 싸도 되요?"펌프질을 멈추며 물었습니다.










응, 아~흑 안....에...싸.....버려! 아~악 나도 같이 싸, 어서 먹어버려"엉더이를 흔들며 두 다리로 청년의 엉덩이를 감쌌습니다.










"알았어요, 윽 퍽…퍼.. 벅.타!~닥. 퍼.. 벅…퍽퍽퍽퍽퍽!!!!!!!!!!!!"막바지 펌프질이었습니다.










"아~악 나온다 나와 어머머 나 어떡하니, 나 어떡해"소리쳤습니다.










"으~~~~~저도 나와요, 아~좋아, 으~~~~~~~~~~"청년이 제 젖무덤 사이에 머리를 박고 싸 주었습니다.










그 날 밤 그 청년은 지칠 줄 모르고 밤새도록 제 보지에 불을 질렀고 저 역시 그 청년에게 뒤질세라 멋지게 상대를 해 주었습니다.










그 날 이후 그 청년은 제 뇌리에서 영원히 사라졌습니다.










그러던 작년의 봄 어느 날 단골손님 한 분이 저에게 재취로 들어갈 생각이 없느냐고 넌지시 물었습니다.










솔직히 나이가 마흔이 가까워 오자 저의 미래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거기다 이발소 사장님도 그 분을 안다며 강력하게 추천을 하였습니다.










고민 끝에 조건을 걸었습니다.










혼인신고까지는 원하지 않으면 바라지는 안 하지만 그 분이 죽고 나면 저만 낙동강 오리 알 신세가 될 것이 뻔하기에 










그 분이 집도 여러 채 가졌다는 말에 죽을 때까지 그 분과 같이 사는 것으로 공증을 받고 대신에 허름하여도 좋으나 










제에게 집 한 채만 이전 등기를 해 달라고 그리 그 분에게는 무리하지 않은 제안하였습니다.










몇 일 후 그 분에게서 일단 한번 만나자는 연락이 와 이발소가 쉬는 날을 택하여 만났습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이었으나 도무지 생각이 안 났습니다.










심성도 착하게 보였고 남에게 못 할 짓을 할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그 분은 저에게 집을 한 채가 아니라 두 채도 달라면 주겠으나 일단 타지에 있는 아들과 상의를 하야한다며 










말미를 몇 일 달라고 하기에 그렇게 하라고 하자 만난 김에 식사나 하자고 하여 그 분에게 호사스런 대접을 받고 헤어였습니다.










그 때 차라리 그 분이 자신의 아들이 군대에 갔다고 하였다면 그 청년을 떠 올렸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정중하게 사절을 하였을 것인데 










그저 타지에 가 있다는 말에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겠거니 하고 생각을 한 것이 결정적인 실수였습니다.










그로부터 몇 일 후 그 분이 저를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그 분은 저를 데리고 변호사 사무실로가 공증을 받고 또 생각지도 않은 대지 70평에 이층 양옥집을 저에게 이전 등기 해 주었습니다.










몇 일 이발소에 말미를 주어 새로운 면도사가 오자 저는 이발소를 그만 두고 그 분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명색이 새엄마가 들어왔다면 한번쯤은 와서 인사를 하여야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였으나 










코빼기도 안 보여 이상하다는 생각은 하면서도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 하고 그저 눈치만 보았습니다.










영감 아니 영감은 아니지만 마땅한 호칭이 생각이 안 나서 저는 영감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제 겨우 오십대 초반이 영감님은 공직에 계시다가 명예퇴직을 하신 후에 그 동안 알뜰하게 벌어둔 돈으로 










부동산에 투자를 하여 거기서 나오는 세로도 충분하게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정도는 되었습니다.










제가 돈이 필요하다고 하면 용도도 안 묻고 주실 정도로 저를 편하게 하여주었습니다.










그 뿐이 아니라 일주일에 한 두 번은 밤낚시를 가시기에 편하기는 그렇게 편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동안 갖은 수모에 고생을 하였던 것이 영감님 덕분에 봄눈 녹듯이 녹아 내리는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한가지 명절이 되어도 코빼기도 안 보이는 영감님의 아들 문제만 아니면.....










그렇게 살기를 거의 열 달










전 당당한 안방마님으로 변모를 하여있었습니다.










그런 금년 정월이 막바지에 든 어느 날.










그 날은 영감님이 얼음 낚시를 간다며 아침에 2박 삼일 집을 비운다고 나갔습니다.










혼자서 설거지에 빨래 그리고 점심을 먹고 무료하게 거실에 있는데










"충성, 아들 이 민호 24개월의 군 앗!"동시에 놀랐습니다.










"어머"기도 안 찼습니다.










군대에 간다고 이발을 하러 왔다가 나에게 동정을 준 그 청년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멍하니 서서 제 얼굴만 바라보았습니다.










저 역시 아무 말도 못 하고 멍 하니 그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작년 봄에 아빠가 말하던 사람이....."말을 잇지 못 하였습니다.










"아들이 군에 갔다고 했으면 생각을 하였을 것인데......."저 역시 말을 잇지 못 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거실이고 안방이고 아들이 쓰던 방이고 간에 사진 한 장 없었던 것을 생각을 못 하였습니다.










"아~이 것을 어쩌죠?"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습니다.










"일단 들어와요"비켜서며 말하였습니다.










"네"하고는 앉아 군화 끈을 풀면서도 단 한마디 말도 서로 안 하였습니다.










"아버지는?"신발을 벗고서 물었습니다.










"아침에 2박3일로 얼음 낚시 갔어요"하고 대답을 하자










"다행이네요, 어떻게 해야하죠?"소파에 털썩 주저앉으며 물었습니다.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말을 흐리자










"어쩔 수 없어요 아버지가 알면 기절초풍을 할 것이 뻔하니까, 안 그래요?"하기에










"제가 물러나야겠어요"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모처럼 얻은 행복이요 평화지만 부자간에 사이를 벌리는 짓은 인간으로서는 할 일이 못 된다는 것은 저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아니요, 그럼 더 이상하게 생각하십니다, 함께 살아요"하더니 제 곁으로 와 앉았습니다.










"그래도....."하고 말을 흐리자










"아버지가 댁하고 사림을 합치기 전에 면회 오셔서 댁이 고아출신이고 갖은 고생을 다 했다는 말 하셨어요, 










이왕지사 이렇게 된 것 함께 살아요, 이렇게"하면서 온 힘을 다 주어 끌어안았습니다.










"하지 마세요, 이럼 천벌 받아요"하며 몸을 비틀었으나










"만약 아버지가 우리 사실을 안다면 바로 돌아가시든지 자살이라도 하실 분 이예요"하였습니다.










거의 열 달을 그 분과 살을 섞고 살았지만 그 분의 아들 말처럼 그 분은 그렇게 하고도 남을 분이었습니다.










"아~몰라요"그 말에 더 이상 반항을 할 힘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전 제가 모시는 영감님의 아들인 민호 품에 안겼고 민호의 비워 두었던 방에사 격렬한 섹스를 하였습니다.










운명이 무엇이고 팔자가 무엇인지.......










그 이후로 평소에는 영감님과 살을 섞고 영감님이 출타를 하면 아들인 민호와 살을 섞는 인간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짓을 하며 삽니다.










여러분!










전 어떻게 해야합니까?










한 지붕 밑에 두 남편을 섬기고 살아야 하는 것이 제 운명이고 팔자일까요?










이제는 영감님과는 영감님에게 받은 집을 주고서라도 헤어지자고 하면 헤어지겠지만 영감님의 










아들인 만호와는 헤어지라고 한다면 자살이라고 하고픈 것이 저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민호 역시 저완 절대 안 헤어진다고 입버릇처럼 말을 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천륜을 어긴 못된 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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