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이 된 후 - 2부

야설

여대생이 된 후 - 2부

avkim 0 1276 0




나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아픈 머리를 감싸고 입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나 화장실로 들어가




이빨을 닦기 시작했다. 이상하게 오늘 아침은 입안이 더 텁텁했다. 어제 밤에 안주로 과자를 




먹은것 같았다. 항상 문제는 술을 많이 먹고 난 다음날 기억이 잘 안난다는 것이다.




그것이 화근이 될줄은 전혀 몰랐다. 




엠티가 마지막날이 되고나서 모두들 술이 모자라는 바람에 술의 양은 스피드로 제압할수 있다면서 




소주 반병을 계속해서 한번에 들이켰다. 조금 이상한 기운이 들긴 했었다. 남자들이 나를 쳐다볼때마다




한번씩 웃음을 지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젯밤에 내가 자위를 도와주었던 후배에게 가서




화장이라도 번졌는지 물어보았다. 하지만 그도 피식 웃고 만다. 




"도대체 다들 왜 그러는거지? "




"선배 술 취했으면 알려드릴께요"




"왜 그런거야... 말해줘봐..."




"아녜요.. 신경쓰지 마세요.."




분명히 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 틀림없다. 의심가는 것중 첫번째는 어제 내가 후배의




자위를 도와줄때 누군가가 그 장면을 본것이라고 생각 되었다. 하지만 분명 어제 화장실 문은




잠겨져 있었고 누군가 이미 화장실 안에 들어와 있었다면 분명 나에게 발각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두번째는 그 후배가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자위를 해주었다고 말하고 다닌것이다.




가장 확률이 높았다. 남자들은 그런 경험을 여자들은 배려하지 않은채 마구잡이로 얘기하고




다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 후배에게 말했다.




"너... 어제 일 다 얘기하고 다녔지?"




"네? 아니요... 절대 안했어요..."




"거짓말 하지마! 니가 얘기하고 다녀서 사람들이 지금 나 쳐다보면서 히히덕 대고 있잖아!!"




"선배, 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면 뭐야!"




"아 그게 아니고........"




계속해서 보챘다. 어젯밤에 무슨일이 있기는 있었던것 같다... 얘기를 안하려는거 보니




분명 내가 실수를 저지른 것일텐데... 계속해서 보채고 보채서 어제 일어났던일을 말해보라고 했다.




"선배 어제 자는 동안, 남자선배들이 선배 업어가지고 남자 선배들 방으로 데리고 갔었어요..."




"그래서.."




"그리고 선배 자는 앞에서 몇명이 자위를 했어요..."




이런 제기랄. 왜 하필 내 앞에서 자위를 한 것일까. 나는 그 얘기를 듣는동안 황당함을 금치 못했지만




더욱 황당했던 것은 그 다음 이었다.




"두명이 선배 손에다가 정액을 뿌렸어요..그런데 한 선배가....."




"한명이 뭐?"




"한 선배가..."




"한명이 뭐 어쨌는데? 빨리 말해!!"




"한 선배가... 싸기 직전에 선배 입에다 넣고 사정해 버렸어요......"










나는 바로 내 짐을 챙기고 숙소를 빠져나와 집에까지 택시를 타고 돌아갔으며, 




몇달 후 나는 다른 지방 대학교로 편입을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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