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 22부
우리들 이야기 22 부
그렇게 새벽에 집으로 돌아와서 우리부부 는 7월 를 맟이 했는데 내가 좀처럼 일자릴 구하지 몿하고 그냥 백수로 지내엇다 .
아내가 나간후 낮에 여러군데 를 다니며 일자릴 알아보지만 난 오후엔 그냥 돌아오고 또 그냥 돌아오고 를 반복해서 하니
자연히 아내보기가 미안타 . 얼굴들고 이야기 하기가 곤란하다 .
그래서 또 풀이 죽어가지고 고개숙이고 밤이면 아내 와 내자신이 멀어진다
아내는 나에게 사슴없이 잘대해 주는데 난 자격지심으로 자꾸 힘이죽어가고 아내 의 몸에는 이제 손도 대지 않는다 .
떨끝도 만저보지않고 아내도 그냥 나에게 관심이 점점 없어저간다 !
하룻 밤에는 아내 와 뚝 떨어저서 서로 말도 안하고 자는데 아내가 일어나더니 화장실가서 물호스로 자기가 막 쑤시고 혼자서 막 울어버린다
엇쩌다 내가 한번 아내 를 만지려 하면 이제는 아내가 내손을 "툭" 처내버리고 오이나 가지로 막 쑤셔버리고 또 혼자서 서럽게 울어버리고
하여튼 악순환이 계속 되어가고 우리부부 사이는 이제 거의 남남이 되엇다 .
나도 아내도 서로 말하지않고 서로 다른 방에서 잔다
서로 처다보지 않는다 . 서로 말하지 않는다
이씨가 나모르게 아내를 하자고 꼬셔대는데 7중순경에 연속으로 3일밤을 말도없이 아내가 나가서 새벽에야 들어와선 또 말도없다
나도 할말없고 우리부부 는 둘다 거의 죽을 맛이엇다
난 죽을려고 별 연구다하고 별짖 다햇는데 결국 몾죽엇고 여기 숨쉬고 있고 ......
아내는 아내대로 죽는 방법을 연구 하고 ......
난 또 죽는 법을 연구 하고 서로 죽어 없어질려고 무던히 애썼다
아내도 죽을려고 약국에서 쥐약을 사서 먹고 난 쥐약을 가지고 잇다가 몿먹엇다 !
아내는 아직 죽을 때가 아닌지 다토하고 물로 세척하고 멀쩡해지고 우리 부부 는 원수에 원수 글구 또 원수 ! ......
이제 우리 부부 는 완전히 남남 이 되엇다
자기밥 자기가 찼아먹고 자기잠 자기가 자고 빨래도 자기것자기가 하고 등등 우리 가 아니고 원수가 되어 서로 원수 에게 피해안주고 죽을 연구 를 햇다 !
죽을 려고 내몸을 내가 칼로 찔르기도 하고 칼로 긏기도 하고 ... 하루는 아내와 상의를 햇다 !
뭐라고 ?
내가 아내를 먼저 칼로 찔러 죽이고 담에 내가 죽기로 합의 봤다 !
부억칼를 밤에 약 30 분정도 숫돌에 갈앗다 !
아내가 이제그만 갈고 먼저 찔르라기에 아내는 서서 배를 찔르라고 눈 딱 감고 서있고 난 지금 갈아온 칼로 아내 배를 힘껏 찔럿다
될수 있음 고통없이 한번에 죽일려고 깊숙히 찔를려고 모든 힘 다해서 아내 배를 "푹" 찔럿는데 지미랄 ...
칼이 톡 뿌러저 버린다 !
힘이 빠저 버렸다 . 또 한편으로 칼이뿌러지기 잘햇다 싶어진다
죽어도 내가 죽어야지 왜 ? 아내를 죽이나 ?
다른 방법으로 죽기를 연구 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