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시마 다케오의 배덕자 - 2부 1장

야설

도미시마 다케오의 배덕자 - 2부 1장

avkim 0 1293 0

2 여자의 집념일까.본능일까










히요시는 마침 오사토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손가락으로 애무하고 있었고, 오사토도 촉촉히 젖어 있는 히요시의 비원을 계속 천천히 애무하고있었다.내일 dkclarK지 충분한 시간이 있다.서둘러서 급소를 공격할 필요는 없다.급소를 공격하면 히요시가 이야기할 여유를 잃어버릴 것이다.










"그런데 무슨 볼일로 오는 거지?"










"가부키 연극을 보러 오시는 거에요."










"오, 그래."










미야코는 현대적인 용모에 사고방식도 상당히 합리적인 여성이다.히요시와의 동침을 허락하는 것만 봐도 그것을 짐작할 수 있다.그런 미야코와 가부키 연극과의 조화는 좀 뜻밖이었다.










"그래서 언제까지 있을 예정이래?"










"월요일에 가실거에요. 가정주부니까요.오래 있을 수는 없잖아요."










그후 잠시 이야기는 중단되었다.히요시가 이불 속으로웅크리고 들어가 그때까지 손가락으로 애무하고 있던 오사토를 입으로 머금었기 때문이다.히요시의 정감이 고조되었다는 증거다.히요시가 다시 올라오자 오사토는 애무를 재개했다.










"그래서 어디에서 묵으신대?설마 네 기숙사는 아니겠지?"










"T호텔에 예약하신 것 같아요.그러니까 당신도 나와 함깨 인사하러 가요."










"그럼 당연하지. 어디서 저녁 식사라도 대접해야 되는데..."










"그렇게 무리하지 않아도 돼요."










히요시의 허리가 심하게 꿈틀거리며 다리를 오사토의 다리에 휘감아왔다.










"언니 집에서 그날, 했잖아요?"










"음."










"아침에 당신이 산책 나갔을 때,나를 놀리더군요,역시 알고 있었어요.










"뭐라고?"










"상당히 심하다고요.당신이 몇 번이나 정상에 도달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젊으니까 정력이 세다고도 했어요."










오사토 앞에서는 밤의 일은 전혀 모르는 듯 태연한 얼굴이었지만,역시 히요시에기는 말했던 것이다.










"화내시지는 않았니?"










그후 다시 대화가 중단되었고 히요시가 세 번째로 미야코 이야기를 꺼낸 것은 거센 폭풍우가 겉히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난 후였다.부드러워진 오사토를 갖고 놀면서,










"언니는 어째서아이가 생기지 않는 것일까?"










혼자말처럼 중얼거렸다.










"의사에게 검사를 받지 않았나?"










"글쎄요, 아기를 너무갖고 싶어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얼굴을 마주 대고는 물어 볼 수가 없어요.상처를 건드리고 싶지 않거든요."










오사토의 회사는 격주로 쉰다.마침 미야코가 상격하는 토욜일은 쉬는 날이다.오사토는 히요시와 함께 도쿄 역으로 미야코를 마중나갔다.검은 드레스에 진주 목걸이를 한 미야코가 기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보였다.히요시의 고향에서 봤을 때보다 더욱 젊게 보였다.오사토는 그녀의 가방을 받아들고 세 사람은 T호텔로 직행했다.두 여자는 방으로 가고,오사토는 로비에서 기다렸다.가부키를 보는 것은 내일이다.지금부터 밤까지 접대하면 된다.도쿄의 단과대학을 나왔다는 미야코가 새삼스럽게 도쿄 시내 구경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 두 시이므로 저녁식사는 이르고, 어떻게 시간을 보내면 좋을까? 어떻게 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히요시와 미야코가 나타났다.히요시가 말했다.










"언니가 이제부터 쇼핑하고 싶대요.당신과 시간 보내는 것은 조금 힘들겠어요.저녁때 어디서 만나요."










"그렇게 하지.나도 마침 회사에 볼일이 있어."










"회사에?"










히요시가 눈을 동그랗게 떳다.










"회사, 쉬는 날이잖아요?"










"쉬는 날이지만 할 일이 있어.오늘도 나와서 일하는 사람이 있어."










미야코가 말했다.










"오사토씨는 맹렬사원이군요."










"그렇지 않습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을 할 뿐입니다.월요일을 좀더 편히 지내기 위해서에요."










정각 6시에 이 호텔 로비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오사토는 히요시들과 해어졌다.그리고 회사로 향했다.오사토가 미야코를 안내한 곳은 가끔 회사 접대로 드나드는 프랑스 요리점이었다.오사토로서는 좀 무리한 셈이지만, 물론 일전의 방문때 환대받은 답례의 의미도 섞여 있다.




와인을 몇 모금 마시자 미야코의 눈가가 발그스름하게 물들고, 색기가 요염하게 베어나왔다.그러나 오사토에게 있어서는 어디까지나 히요시의 언니인것이다.이성을 보는 눈빛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스스로를 경계했다.히요시의 남편으로서 합격인지 어떤지 테스트틑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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