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춰진 얼굴... - 39부

야설

감춰진 얼굴... - 39부

avkim 0 1666 0

야누스1-39 










나는 내친김에 앞으로살 모든 돈까지 다 말해버렸다. 기왕 돈을 구할거면............ 




"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군....... 내가 빌려준다면..... 자네는 나에게 무엇을 줄것인가...?...." 




" 전 어려서 흥정이나..... 다른 방법을 모릅니다. 그냥 할아버지가 말씀해 주세요......." 




" 그래 ! 자네 말이 맞아..하지만, 세상엔 공짜가 없는 법이니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 하지... 




잘듣게........ 자네가 이건물의 주인이 되는순간부터 10년간 내가 이사무실을 무료로 사용 




하게 해주고....... 그리고 그 10년동안 내가 이 건물을 관리하게 해주게............" 




" 관리한다는 의미는 그럼 이 건물에서 나오는 모든 돈을 다 가지시겠다는 말씀이신지요...?..." 




".....허허허 그건 아닐쎄...... 그럴수는없는것이네... 그래 이야기 해줌세.... 오후 5시가 넘으면 




이 건물 외부 주차장엔 포장마차가 7개가 생기네......보증금 5억에 월세만 일천만원짜리 포장 




마차일쎄...그것외에도 좀 있지..... 그건 모두 나라에 보고 안해도 되는것들이라... 건물주인이 




허락만 해준다면....... 관리하는 사람의 부수입이 되는것이지..........." 




"...................................................................." 




" 그래 ! 그럼 내가 10년동안 무료로 사용하자는것은 빼지..... 어떤가...?......" 




" 감사합니다. 사실, 더 무리한 부탁을 했더라도 제가 할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 아니네.....내가 더 욕심을 부린다면.....나중에 자네한테 아주 혼나게 되겠지...... 




그리고 이건 특별한 경우이니 나와의 비밀서류를 작성하지.....그리고.....이건충고 




일세 가진게 많은 사람은 서류에 싸인할땐 항상 면밀히 살펴보고 해야되지......" 










나는 기분이 좋았다. 이 마음씨 좋아보이는 할아버지도 내가 좋아서 돈을 빌려주는것은 아닐것이다. 




나의 미래가 그정도로 엄청난것이다. 나는 할아버지와 상의하여 각서를 썼고 미심쩍은 부분은 몆번 




이고 이야기 해서 마음에 들정도로 고쳤다. 그런나를 할아버지는 껄껄거리며 웃으면서 보셨다. 




" 감사합니다. 이은혜 꼭 잊지않겠읍니다." 




" 나도 이익보려고 하는것이니 은혜는 아닐세.........." 




" 그리고 죄송하지만........2억은 제가 지명하는 사람이 오늘 이곳으로 올것입니다. 그 사람한테 




주싶시요............" 




" 전부 현금이여야 되겠지.......알았네...준비해두겠네.......한시간이후 아무때나 보내시게..." 




"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법과 서류에 서투르니 그사람한테 돈을 주었다는 서류좀 잘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그 서류는 보관좀 부탁드립니다. " 




" 알았네....!..... 걱정 마시게......" 




" 감사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 언제든 놀러오게....... 무슨일이든 상관없네......." 










나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사무실을 나왔다. 사무실 아가씨들은 할결같이 이뻤고, 그 아가씨들이 나를 




귀빈대접하는게 마음에 들었다. 짧은치마의 히프라인이...나의 눈길을 끌었지만, 나는 아닌척했다. 




이미 부풀대로 부픈 나의 자지는 어떻게 해달라고 애처롭게 칭얼대고있었다. 엄마가 생각났지만, 




나는 이미 결심한바가있었다. 희경이를 생각하니...희경이는 지금 학교에 있을시간이였다. 그때, 




문득,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다. 할머니였다. 나의 마음이 절정으로 떨리면서 묘한 흥분이 가슴을 




때렸다. 하지만, 해결해야될일이 있었다. 나는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어 이학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몆번의 울림후.....들어보았던 이학수의 목소리가 들렸다. 




" 안녕하십니까 ?......이학수입니다. 누구십니까 ? " 




" 안녕하세요. 저 신성면입니다. 한고은씨일로 전화드렸읍니다." 




" 아 ! 네 ! 기억나는군요............. 그런데 무슨일로......." 




" 오늘 돈을 갚고자 합니다. 그리고 의뢰할일이 있읍니다." 




"................................................................." 




" 여보세요 ! 여보세요...!......." 




" 아! 그런데 정말로 돈이 마련되셨읍니까 ?............" 




"......네..... 왜 그러시죠.?..........." 




" 네 ! 그리고 의뢰할일이라는게.....?........" 




" 제가 5천 더드리겠읍니다. 제가 의뢰해야될일의 대금입니다. " 




" 저희야 ! 돈되는일이라면 뭐든지 합니다. 바로 가겠읍니다. 계신곳이 어디십니까 ? " 










내가 있는곳을 알려주자...... 곧바로 오겠다고했다. 나는 건물 앞 패스트푸드점에 들어가서 




음료수를 시켜놓고 기달렸다. 40분이 지나자 이학수와 인상 안좋은 사람이 왔다. 




어떻게 교육시켰는지 그 인상 안좋은 사람은 나한테 상당히 고분고분해졌다. 




나는 음료수 2개를 더 시켜서 이학수씨한테 주었고.....우리는 음료수를 마셨다. 




" 능력 좋으시군요......!........" 




"......말 놓으셔도 됩니다....." 




" 저희는 그런사람들입니다. 능력있는사람들한테는 도저히 말을 놓을래야 놓을수없는 종족 




들입니다. 그냥 편하게 생각하십시요....." 




" 서류 주시겠읍니까.....!........." 




" 여기있읍니다만......돈부터 보여주시는게..........." 




" 앞에 건물보이시죠....... 그건물 15층에 가면 공증 사무실이있을겁니다. 거기서 0 00씨를 




찾아서 제가 보내서 왔다라고 하면 2억을 현금으로 줄것입니다." 




" 네 ! 저건물 15층이요.????????&^%&&^%&......... 저희가 확인좀 해야하니...... 




잠시만 기달려주시죠.....?......" 










그런데 이학수씨는 잠시 의아한 표정을 짓더니 나가지 않고.......그냥 핸드폰을 꺼내더니 전화를 




걸었다. 통화내용을 보니.. 그 마음씨좋아보이는 할아버지랑 이학수씨는 안면이 좀있는듯했다. 




" 아!..네......확인했읍니다.............." 




" 전 부터 아는 사이신가요.....?.." 




" 네.......사실 저기 포장마차 전부 저희가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신세도 좀 지고 




있고요..................." 




" 아네 ! 그래서 아시는 사이군요....." 




" 뭐 든지 부탁하싶시요........." 










갑자기 공손해지는 이학수를 보면서 나는 묘한 쾌감에 젖어들었다. 




" 저희 엄마를 그렇게 하도록 부탁한놈이 누구인지 알고싶지는 않읍니다만, 적당하게 댓가를 




치루고 싶읍니다. 물론 원하신다면 돈은 더 드리겠읍니다. " 




" 네 ! 도련님... 돈은 더 필요없읍니다. 그리고 저희 원금은 1억이였고...... 이미 1억은 받았으니 




나머지는 그냥 받은것으로 하겠읍니다." 




" 그럴수는 없지요...그냥 받으시고 해주세요........." 




" 도련님 ! 도련님같은 분들은 알게 모르게 많은 일을 당하실것입니다. 그럴때 저희 같은놈들이 




꼭 필요합니다. 그냥 오늘서부터 도련님주위에 저희들이 있게 해주싶시요... 저 그렇게 의리 




없는놈아니고......그렇다고 약한놈도 아닙니다. 저희 같은 놈들은 도련님같은 분들옆에 있어야 




보호를 받읍니다." 




".....저는 잘 모르겠는데.......제가 그정도 인가요........" 




" 잘은모르겠지만, 도련님의 할아버지는 우리세계에선 엄청나게 알려진 재력가입니다. 그 재산 




을 물려 받는다고 한다면.........저희들 상상이상일것입니다. " 




" 편안한대로 하십시요. 그대신 제가 신경 안쓰이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일단 2억은 가지세요." 




" 고맙읍니다. 도련님....." 










허리를 90도로 꺽는 두남자를 보면서 나는 묘한 쾌감에 젖어들었다. 나는 이학수에게 차를 태워 




달라고했고, 이학수는 자기가 직접운전하였다. 나는 그 차를 타고 할머니집으로 아니 아빠의 




집으로 갔다. 왜냐고....사실 생각해보면 여자와의 관계가 제대로 된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비록, 어제 엄마와 그런일이 좀 있긴 했지만, 과연 그것이 제대로 된것인지는 좀 그랬다. 하지만, 




할머니는 이미 내마음대로 할수있는 관계가 되었다. 오늘 시원하게 한번 해봐야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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