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1부)

야설

소원 (1부)

avkim 0 1945 0

이 글은 저의 이야기 입니다 나중에는 저의 이야기가 상상으로 다시 시작 되지만 정말로 이루어 졌으면 하는 마음도 있는 저의 글 입니다 이곳에서 활동하시는 많은 작가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어서 제를 보여 드릴려구 몇자 적었습니다 이글을 쓰는것도 무척 힘듭니다 많은 작가분들 대단하다고 생각 합니다 소원 1 성일은 오늘도 새벽일찍 눈을 뜬다. 언제나 항상 침대 머리맡에 있는 휠체어에 몸을 싣는다. "젠장 오늘은 안보였으면 좋겠는데...." 언제난 그렇듯이 오늘도 아침 산책을 위해서 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그러면서 제발 오늘은 그녀가 없기를 바라면서 아파트 근처 공원으로 산책을 나온다. 휠체어 생활도 14년이란 시간이 흐르다 보니 팔에 근육만 늘어 났다 성일은 그저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이었다 그 사고가 있기 전까지 ... 성일이 고3을 막 끝낼쯤 졸업을 며칠 앞두고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움직일수가 없게 된것이다

 

그래도 정신을 차렸을때는 생명이 붙어 있어서 다행으로 여겼지만 참을수 없는건 대소변을 가릴수 없게된것이다 그때만큼 죽고 싶은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이렇게 라도 살아야 하는걸까 ? 정상적인 신체로 살아갈때는 느끼지 못한 아니 아주 단순하면서도 본능적인 대소변 조차 가릴수 없는 이런 몸으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게 더욱 괴로운 것이다. "그래 죽자... 이런 몸으로 살면 모하냐... 방법 .... 무슨방법으로 죽지 " 그러나 죽는것도 쉽지 않는 일이다 아파트에서 뛰어 내릴려고 집안을 살폈다 불가능 이미 집안에서는 예측이라도 한듯이 모든게 완벽할 정도로 죽을수 없다. 약... 약국에서 수면제를 조금씩 시간이 걸리지만 조금씩 사모아야지 하고 약국으로 가본다 "아줌마 수면제좀 주세요 .." "성일아 너 잠이 안오니 ?" "네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수면제라도 먹구 잘려구요 " "그래 그럼 내가 나중에 어머니 한데 보낼께 " "이런 젠장 모야 ....!" "그냥 주시면 되는데요 " "너 .. 정말 잠이 안와서 그러는거니 ?......" "다른 생각은 아니지 ?"

 

"아니에요 ... 알았어요 엄마한데 그럼 보내 주세요 " 약국을 나오면서 성일은 이방법도 소용이 없게 된것을 느끼고 다른 방법을 찾기로 마음먹구 공원으로 간다. 아파트에서 좀 떨어진 공원 전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던 공원이 이제는 왜그렇게 좋아 보이는지 그래도 공원까지 가는데도 무척이나 힘이 든다 벌써 오늘만해도 사고 이후 가장 많이 움직인 날이다 약국까지 혼자서의 힘으로 갔다 왔고 또 공원까지 갈려구 한다 그러다보니 팔에는 힘이 없이 그저 축 늘어져서 얼굴은 하늘만 볼뿐이다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어느정도 기운이 나는것 같아 움직일수 있을때 어느 곳으로 가야할까 망설이고 집에서 나온지도 벌써 3시간이란 시간이 넘어서고 있다 공원으로 갈수는 있다 그러나 돌아 올때는 어떻게 오지 한것도 없이 그저 시간만 보낸다 길을 걸어 가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부럽다 나도 저렇게 걸어 다닐수 있었는데.....

 

집으로 간다, 집에서는 어머니가 한참을 애태우고 있었나 보다 내가 들어 가자마자 날 부등켜 앉고 우신다.... "엄마 왜 그래 ?" "너 아까 약국에 갔다면서 ...... " "엉 잠이 안와서 수면제좀 살려구 " "잠이 안오긴 너 잘자던데 " "아니 그냥 자는척 했을 뿐이야 ... 엄마 생각을 해봐 엄마 같으면 잠이 잘 오겠는지(아차 실수)" "엄마 아냐 미안해 (그냥 인정해야 겠다)" "인제 그런생각하지 않을께 " "사실 대소변을 가리지 몬하고 이렇게 기저귀 차구 있는게 너무 괴롭고 슬퍼서 ...." "..............." "..........(이미 모든걸 짐작하구 있었단 말인가 ?)..." "성일아 힘들면 그대로 얘기를 해 알았지 !" "네 ..." "나 그만 들어 갈께요 너무 오랬동안 밖에서 있었더니 팔이 너무 아프고 힘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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