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욕의 국가 (1부)

야설

육욕의 국가 (1부)

avkim 0 1174 0

이수현. 내 이름이다.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남학생. 그러나 우리나라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적어도 다른 나라의 국민들이 보기엔 말이다. 나는 또는 우리는 오늘도 지겨운 섹스를 한다. "야, 이수현! 숙제 했냐?" 지각을 한 아침, 교실로 들어서는 나에게 단짝 친구 철준이가 대뜸 묻는다. 표정을 보니 녀석은 숙제를 한 모양이다. "하긴 했는데... 초등학생이 아니라 중1짜리 여자애였거든.. 어떻게 하지?" 나는 철준이에게 어제 빠구리 뛴 중1 여자애와의 성행위 장면이 찍힌 폴라로이드 사진을 던져주며 도움을 청했다. "야, 임마. 담팅이 이 여자애가 초딩인지 중딩인지 어떻게 아냐? 그냥 초딩이라고 우겨. 여자애가 어려보여서 다행이다, 야." "머리가 단발인데?" "초딩은 단발하면 안 된다는 법 있냐? 괜찮아. 내가 보기엔 5학년쯤으로 밖엔 안 보인다." 철준이의 말을 듣자 다소 안심이 되었다. 학교 숙제가 초등학생과 섹스를 해 보고 레포트를 작성해서 내는 것이었다.

 

어제 하교를 하자마자 앞집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인 가람이에게 숙제를 도와달라고(섹스해 달라고)갔었지만 감기에 걸려 누워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어린 여자애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 다행히도 학원에서 막 돌아온 가람이 언니인 소담이를 만나서 숙제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소담이는 학원에서 내 준 숙제가 많은지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내게 다리를 벌려 주었다. 게다가 손에는 문제집과 연필을 든 채 말이다. 나는 레포트의 내용을 매우 비판적으로 작성했다. 나이 어린 소녀들과의 성행위의 단점-이 나의 레포트 제목이었다. 가방에서 책과 학습도구를 꺼내놓기가 무섭게 시작종이 치며 국어 담당 이미숙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오늘도 어김없이 미니스커트에 빵빵한 가슴이 거의 보일듯한 브라우스를 거친 그녀였다. 그러나 누구도 그녀를 눈여겨 보진 않는다. 미인이 아니라서? 아니다. 그녀는 매우 요염하게 생긴 미인이다. 그 까닭은 이야기를 읽다보면 밝혀질 것이다. 이미숙 선생님은 평소대로 교탁위에 올라가 앉고 길고 미끈한 양다리를 맨 앞에 앉은 아이들의 책상에 올려 놓았다. 왼쪽다리는 2분단 오른쪽 녀석의 책상에, 오른쪽 다리는 3분단 왼쪽 녀석의 책상 위에 말이다. 두 녀석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이미숙 선생님의 하이힐부터 혀로 핥기 시작했다.

 

“교과서를 펴세요. 75쪽부터 속으로 읽으세요. 다 읽은 후에 몇 가지 질문을 하겠어요. 반장 나와요.” 반장 영국이는 잽싸게 교탁 앞으로 다가갔다. 선생님은 스커트를 위로 말아 올렸다. 역시 팬티는 입고 있지 않았다. 영국이는 늘 하던대로 이미숙 선생님의 가랑이 속에 얼굴을 쳐박고는 그녀의 음탕한 살덩어리를 조심스럽게 핥았다. 나는 교과서를 읽는둥 마는둥 하다가 레포트에 사진을 붙이지 않은 것이 떠올라 서들러 소담이랑 빠구리 뜬 사진을 A4용지에 풀로 붙였다. 다음부터는 담팅이 이런 숙제를 내주지 않기를 바라며 말이다. 모두들 책을 읽느라 교실은 무척 조용했다. 다만 간간히 노처녀 이미숙 선생님의 얕은 신음소리가 들려올 뿐이었다. 선생님은 영국의 뒷통수를 손으로 잡아 자신의 가랭이 속으로 더욱 밀어 당겼다. 아마 영국이는 지금쯤 혀가 얼얼하고 입이 뻑뻑해져 있을 것이다. 반장이라는 이유로 저런 곤욕을 치룰 바엔 반장 따윈 하지 않는 게 상책이다. “탁탁탁탁….” 무슨 소리가 나길래 두리번 거리던 나의 시야에 마석이가 딸을 잡고 있는 것이 보였다. ‘힘이 남아 도는군.’ 마석이는 이미숙 선생님을 무척 좋아했다.

 

지난 6개월 동안 몇번이나 이미숙 선생님께 섹스를 해 달라고 졸랐지만 그럴 때마다 거절을 당한 그였다. 이미숙 선생님은 특이하게도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남자하고만 그 짓을 했다. 그 살껍데기를 벗겨내는 재미가 참을 수 없다나 뭐라나… 웃기는 취향이지만, 이 특이한 취향 때문에 마석이는 그녀 위에 올라탈 수 없었다. 어렸을 때 포경수술을 하며 떼어버린 살껍데기를 이제와서 무슨 수로 다시 붙인단 말인가… 물론 포경수술을 아직 하지 않은 몇몇 반 친구들은 이미숙 선생님과 그 짓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별대수로울 게 없는 여자였다는 게 그녀와 섹스를 해 본 친구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그런 여선생님을 짝사랑하는 마석이가 왠지 불쌍해 보였다. 마석이의 짝인 수빈이가 안쓰러운 눈길로 자신의 짝을 바라보았다. “마석아, 내가 좀 도와줄까?” “어? 그래 줄래? 지금 거의 나올 것 같은데.. 으.. 마무리 좀 부탁해~” 마석이가 딸을 잡던 손을 치우자, 우리반에서도 친절하기로 소문난 수빈이가 그 예쁜 입으로 녀석의 육봉을 덥썩 삼켰다.

 

그 작고 예쁜 입으로 마석이의 시커멓고 거대한 자지를 어떻게 그렇게 깊숙히 삼킬 수 있는지 놀라울 뿐이었다. 마석이는 고개를 젖히고 얼굴을 찡그린 채 마비되어 있었다. 수빈이의 고개짓이 상하로 더 빠르게 움직였다. 순간, 마석이가 두 손으로 수빈이의 머리카락을 움켜쥐며 탄성을 질렀다. “아~~ 으….” 수빈이는 고개짓을 멈추고 가만히 그의 자지를 입 속에 넣은채 있었다. 자세히 보니 그녀의 목울대가 일정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마 녀석의 좆물을 모두 마셔주고 있나보다. 너무 너무 착한 수빈이. ‘에이 씨팔. 나도 수빈이 짝 하고 싶다. 이 자식은 뭐 도움이 되야 말이지.’ 나는 옆에 앉아서 졸고 있는 철준이를 한심스럽게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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