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면 (5부)

야설

달이 뜨면 (5부)

avkim 0 1281 0

그녀의 반응은 아직은 덜 익은 풋사과의 내음처럼 안타까워하면서도 무엇인가가 목에 걸린 것처럼 신음소리를 내었다. 내 생각엔 그것이 아직 진정한 남자의 참 맛을 몰라서 무언가 자신의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두려움인것 같았다. "몸이 움직이는데로 몸을 실어요. 그것이 힘들면 음악을 감상하세요." 그녀는 내 말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눈을 살며시 얇게 떳다가 다시 감았다. 그리고 음악에 몸을 싣고 조금씩 몸이 흐느적 거렸다. 난 붓으로 그녀의 사타구니를 지가 젖가슴으로 갔다. 약간은 퍼진 듯 늘어져 있었으나 크기는 적당한 크기인것 같았다. 난 붓으로 한쪽의 젖가슴을 붓으로 애무하고 한 손으로 가슴을 잡아 보았다. 내 손아귀에서 약간 벗어나려는 듯한 크기로 나의 손을 즐겁게 하고 있었다. 여자들은 젖가슴을 잡아 비틀거나, 쓰다듬는 것보다 가슴을 모아서 얼굴쪽으로 밀어올려주는 것을 좋아한다.

 

그럴때면 가슴의 일렁거리도 모아져 올라오는 느낌이란 걸 난 알고 그녀의 두 젖가슴을 모아 그녀의 얼굴쪽으로 밀어 올렸다. 그러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의 허리가 휘어져 허공으로 솟구치면서 "아~~~~~~~~" 하는 소리가 새어 나왔다. 난 젖가슴에서 손을 풀어 그녀의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쓰다듬으면 남은 손으로 그녀의 속눈섭을 가볍게 만졌다. 그녀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고 있었다. 그 떨림은 조용한 가을 강가에 살폿한 바람이 일어 일렁거리는 듯 떨렸고, 그녀의 다리는 포개어지면서 힘을 사타구니에 힘을 주고 있는 듯 하였다. 나는 나의 입의 그녀의 눈가에 가볍게 키스하고, 그녀의 귓볼에 뜨거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보통의 남자들이란 삽입하여 얼마나 오래 가는 가, 아니면 얼마나 세게 그리고 깊이 박는 가에 여자가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줄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크나큰 오산이다. 여자란 감성의 동물이라서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고 분위기와 부드러운 말로도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다. 여자가 편하게 느끼고 무엇인가를 갈구하게 만들고 나서 한번의 포웅으로도 여자는 편안하고 안락한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는것이다. 여자의 성감대는 여러곳이고 여자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공통된 부분도 많이 있다. 그런쪽에서 여자의 귓볼은 남자들이 가장 접근하기 쉽고, 여자들이 가장 쉽게 달아오르는 성감대중 성감대이다. 그녀는 간지러운듯 머리를 이불속으로 숨키려고 했다.

 

난 머리카락을 만지고 있던 손에 조금의 힘을 주어 머리가 이불 속으로 파 묻히지 못하도록 하고, 집요하게 그녀의 귓볼에 입김을 불어넣었다. 입김을 불어넣으면서 그녀가 안심하고 같이 달아 오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옅은 신음소리도 같이 그녀의 귓속으로 전했다. 그녀는 그 동안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고 있던 손으로 나의 어깨를 쓰다듬고 있었다. 나의 입김이 점점 뜨거워지자 그녀의 쓰다듬는 행동도 격해지고 나의 어깨를 강하게 압박하기도 하였다. 그녀는 몸을 이리저리 비틀고 점점 빨라지는 신음소리를 내었다. 나는 혀에 최대한 침이 없게 하여 그녀의 귓볼을 살짝 터치하였다. 그녀는 그녀는 크게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크게 뒤척였다. 나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나의 혀로 그녀의 귓바퀴의 홈을 따라 혀를 굴렸고, 그녀는 몸이 이리저리 꼬이고 있었다. 나는 귀의 마지막 여행으로 그녀의 귓구멍에 나의 혀를 깊이 밀어넣고 혀를 가볍게 돌렸다. 그러자 어깨를 잡고 있던 그녀의 손아귀에서 엄청난 힘이 전해졌고, 그녀는 이제 앓는 소릴냈다. "아~항, 그러지 말어. 나 이상해" 나는 그 물음에 대답하지 않았다. 그 상태에서(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그녀는 오직 모든 감각이 귀로 모아져 있는 상태에서 촉감이 아닌 다른 감각이 낯설게 느껴지면 여자는 감흥이 깨지기 쉽다)

 

그 어떠한 대답보다는 침묵 속에서 보다 강한 감각을 전해주어야 한다. 난 혀가 지배하고 있던 귀를 손에게 양보하고 그녀의 목덜미로 나의 혀를 유도했다. 그녀의 목에선 핏줄기들이 굵게 돋았고 난 그 핏줄기에 뜨거운 입김과 혀로 애무를 해 나갔다. 이제 그녀의 입에선 마른 신음소리가 나왔고, 가끔씩 갸냘픈 소프라노의 신음도 솟구쳤다. 이제 그녀가 오르가즘에 도달하기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 난 그녀가 상대적으로 두렵게 여기고 있는 남성이라는 존재, 특히나 남자의 물건에 대한 불안하고 무서움이 있을 거란 걸 생각하고 처음은 삽입하지 않고 오르가즘에 이르도록하고 싶었다. 난 입을 그녀의 입으로 가져갔다. 그러자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나의 입술을 빨려고 하였으나 나는 그것을 피하여 그녀의 입술을 가볍게 혀로 핥았다. 그녀의 입술은 마치 눈이라고 달린듯 나의 입술로 점점 다가 왔으나 그것은 성급한 감각만을 주는 것이라서 나는 그런 입술을 혀로 간간히 터치해줄 뿐이었다. 그녀의 입술은 이제 애원하는 듯 하였다. 나는 나의 몸을 그녀의 몸위로 얹었다. 그녀가 나의 무게감을 느끼곤 날 꼭 안았다. 그리곤 그녀의 가슴을 나의 가슴에 강하게 밀착시키곤 가슴을 좌우로 조심히 움직였다. 그녀는 가슴의 압박을 맞보싶었던 것이었다.

 

난 가슴에 힘을 주고 내리 눌렀고 나의 허벅다리로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밀어넣어 그녀의 보지에 나의 허벅지가 닿도록 하였다. 가슴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던 그녀는 자신의 사타구니에 허벅지가 끼자 잠시 움직임을 주춤하였다. 나는 나의 허벅지를 그녀의 보지에 감각이 닿도록 위아래로 서서히 움직였다. 그녀는 그제서야 반응이 왔고, 다리를 벌려 나의 허벅지를 힘껏 싸감고 나의 허벅지의 살들이 그녀의 보지에 한껏 밀착되게 하곤 허리를 움직였다. 나는 그녀의 벌어진 입속에 나의 혀를 밀어 넣어 그녀의 이빨을 터치했다. 그 순간 그녀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나의 혀를 자신의 입안으로 넣고 힘차게 빨았다. 얼마나 세게 빠는지 나의 혀가 아른거렸다. 난 세게 빨려서 움직이기도 힘든 나의 혀에 힘을 주어 그녀의 입천장을 애무하고, 아이가 젖을 빨듯이 나의 혀를 감싸고 있는 혀와 엉켰다. 그녀의 입안은 벌써 파삭하게 말라있었다.

 

나는 잠시 혀를 밖으로 빼곤 입안에 침을 모아 그녀의 입술에 흘렸다. 그녀는 나의 침을 달게 빨아마셨고, 그것도 부족했는지 나의 입술과 혀 마저도 삼킬듯이 빨아들였다. 나는 나의 뒷머리쪽으로 한줄기의 뜨거운불길이 훑고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나는 밀착된 나와 그녀의 입사이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도전하였다. 나는 나의 허파에서 뜨겁게 달구어진 나의 숨을 그녀의 입안으로 밀어넣었다. 그녀의 입은 그런 키스를 받아보지 못하였는지 잠시 입안이 풍선처럼 빵빵해지더지 결국 그녀가 숨이 차서 인지 입을 벌여 숨을 쉴려고 하자 나는 그것을 나의 입으로 막고 더 힘입게 나의 숨을 밀어넣었다. 그녀는 결국 나의 숨을 가슴 깊이 밀어넣었다. 그녀의 가슴이 조금 오르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 그녀의 입에선 기쁜 탄성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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